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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우르릉, 콰광! “…….” 날씨가 별로네. 창밖에서부터 들려오는 날카로운 굉음에, 윤기가 무심한 표정으로 너머를 바라봤다. 거센 빗줄기는 금방이라도 창문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뻗은 손으로 커튼을 내렸다. 빗소리가 한층 가라앉았다. 일기예보에서도 장대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지붕 뚫리는 거 아니야? 그리 생각하며...
“…….” “…….” “…….” “…….” 숨 막혀, 죽을 것 같다. 지민이 살짝 고개를 돌리고선 그대로 심호흡을 했다. 들리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내뱉는 숨은 꽤 조심스러웠다. 그러면서도 힐긋, 남자를 살폈다. 다리를 꼰 채로 한 손엔 깨나 묵직해 보이는 책, 다른 한 손엔 김이 나는 커피잔. 대충 살펴본 책 제목은 ‘데미안’이었다. 데미안? 들어본 적 ...
“태형아, 나 진짜 어떡해. 그냥 변태한테 걸린 것 같아. 씨발, 첫날부터 나한테 이상한, 좆같은……!” 〔야, 야. 진정 좀 해, 박지민. 너 자꾸 욕 쓰고 있어.〕 “아니, 근데 이게 욕이 안 나올 수가……!” “뭐해, 키티?” “악!!” 방의 구석에 찌그러져선 마이크 부분을 손으로 동그랗게 만 채로 말하던 지민이, 저의 귓가에 울려 퍼지는 낮고도 소름...
“싫은데?” 흐응, 하며 고민하던 추임새가 무색할 만큼, 되돌아오는 대답은 퍽 단호했다. 심장이 쿵, 하고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지민이 저의 아랫입술을 세게 짓씹었다. 이미 메마를 대로 메말라버린 아랫입술은 보기 흉하게 찢어져 벌건 핏방울을 맺고 있었다. 윤기의 표정에는 여전히 호기심이 가득했다. “…….” “재미없는 거래잖아, 응?” 책상 위로 괸 고개를...
※공백미포함 6,464자. ※2021.11.27 작업 완료 ※승화데이(11.27) 기념 글이긴 하나, 밝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시점은 4승화에 가깝습니다만 25~26 정도의 나이라고 생각하면서 썼습니다. ※Charlie Pute의 We Don't Talk Anymore 가사에 영감을 받아 작성한 글로, 해당 곡의 가사에서 따온 문장이 많습니다. 감정선 역...
#빼빼로데이에_앤캐가_다른사람에게_빼빼로를_받는모습을_본_자캐 (빼빼로를 받는 당신을 보았지만 그대로 당신에게 가였다.) 빼빼로 받았어요? 제가 먼저 주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당신을 바라보며 눈웃음을 지었다. 그러다 시선을 힘아리 없이 떨궜다.) 질투나요. ...자기야. (당신에게 들릴 듯 말 듯한 소리로 말하였다.) #모르고_있던_앤캐의_이야기를_타인...
※공포요소, 불쾌 주의※
충동적인 행동과 전원우가 어울린다고 생각해본 적 있던가. 권순영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걔가 내 상식 밖으로 튄다고? 스물 여덟살을 먹는 동안 전원우를 이십 육년을 보면서 한 번도 있지 않았던 일이라 권순영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기가 차서 한숨을 쉬고 이마를 짚고 생각해봤다. 전원우가 갈 만한 곳. 어지간한 곳은 이미 다 뒤져봤다. 혹시 본가에 갔을까 ...
Identity Theft Chapter 20. Family Ties 메이는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피터의 침대맡에 앉아 고통스러울 정도로 차갑고 딱딱한 손을 쥐고 있던 그녀는 날이 갈수록 가족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탈리아 출신임에도, 메이에게는 의지할 가족이 많지 않았다. 발밑을 받쳐줄 만한 좋은 발판...
아주 한적한 숲이었다. 누구도 찾지 않아 수풀이 무성하며 하늘을 가릴 만큼 높게 자란 나무들이 푸르른 곳. 그곳을 거니는 발자국은 단 하나였다. 붉은빛의 망토가 넘실넘실 떠다녔다. 망토 주인의 발걸음이 그런 탓이었다. 쭉쭉 뻗은 다리. 몸에 비해 짧은 망토였지만 몸까진 중요하지 않았다. "밀가루도 샀고... 버터... 우유도 있으니까아..." 슈...! 슈...
미니한 시절의 자민이. 지금은 무럭무럭 자라 초식 공룡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아직 결혼하지 못한 이들에게 인연과 운명을 가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판타지는 아마 이런 것일 테다. 「 하늘이 정해준 인연, 만나면 그 자리에서 첫눈에 반할 수밖에 없는 사람, 만나자마자 머릿속을 댕- 하고 울려줄 사람,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손가락과 연결된 빨간 실이 묶인 사람 」 뭐 나름 로맨틱하고 좋네. 하지만 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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