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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아들.”막 셔츠를 벗던 정국은 문이 열리자마자 침대로 다이빙을 했다. 이불을 돌돌 말고 고개만 빼꼼 내민 채로 이제 얘기해도 된다는 듯 턱을 까딱거리는 걸 본 어머니가 헛웃음을 쳤다. 너 지금 뭐 해? 뭘 그런 걸 묻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뜬 정국이 이불을 두른 채로 어깨를 으쓱거렸다. 아, 다 큰 아들 벗은 몸 봐서 어따 쓰시게.“아들 새끼 키워 봐야 ...
설정 BTS 조직 어느 순간부터 성장해 뒷세계에서 이름 날리는 조직. 보스가 어린애라고 무시하고 덤비다 죽은 사람들로 한강을 채운다는 소문이 있다. 1명의 보스와 6명의 간부(부보스 포함)가 운영하는 조직으로 인원은 많지는 않지만 한 명이 100명의 몫을 해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보스와 간부의 사이가 무척이나 좋아서 자기들끼리 함께 동거중이다. 보스...
XX일보 신인상 공모. 윤기는 눈을 여러 번 꿈뻑거렸다. 턱 밑에 펜 뒤꽁무니를 댄 정국이 흐음, 하고 크게 앓는 소리를 냈다. 새벽에 함께 모듬라면을 먹고 난 뒤로 아주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였다. 그러나 윤기는 정국을 만나자마자 하지 못한 숙제─마음이 싱숭생숭해 도저히 할 수 없었다─ 때문에 성실성에 대한 길고 지루한 설교를 들어야 했다. 수학 문제 오십...
[전화 좀 받아요]정국은 점 몇 개를 붙여야 할지, 부탁이란 말을 붙여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그대로 전송 버튼을 눌렀다. 고작 그 한 문장 쓰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런 노고에도 불구하고 윤기에게선 이렇다 할 답장이 없을 거라는 걸 정국은 알고 있다. 그래도 늘 제스처는 취해야 한다고 믿는다. 어쨌든 윤기는 사방으로 두른 벽 뒤에서 웅크리고 있...
운사는 수도권이라는 명칭이 점점 더 넓은 땅을 지칭하게 되면서 운 좋게 그 이름에 탑승한 마지막 승객이다. 수도권과 지방을 한데 묶어 매듭짓는 곳에 위치해 교통의 중심지가 될 뻔했으나 워낙 산이 많아 기차역과 대규모 터미널을 바로 옆 도시에 내주고 만 비운의 도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땅값에 지친 서민들이나 새 가정을 꾸리려는 신혼 부부들이 가장 ...
“여기 읽어 줘요.”“어디.”“이 부분. 내가 몰리나고, 형이 발렌틴.”섹스를 한 뒤에는 대실한 시간이 끝날 때까지 누워 책을 본다. 정국의 가방에는 늘 한 권 이상의 책이 있다. 정국은 작가 지망생이라고 했다. 첫 섹스 후에, 눈이 가물가물 감기고 있던 윤기에게 정국이 직접 말해 준 것이었다. 소설을 쓰려고요. 윤기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까무룩 잠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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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는 싸움꾼이다. 건달에는 못 미치고, 깡패와 양아치의 그 어드메에 있다. 스물일곱 살. 싸움은 십 년 전부터 시작했고, 말하자면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 왜소한 만큼 빠르고, 가벼운 만큼 날카롭다. 몸놀림에는 군더더기가 없고, 주먹은 둔중하며, 발차기는 위협적이다. 잘 다치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에게는 치명상을 입힌다. 고등학교 입학 이후로 차근차근...
신은 어느 날 인간의 모습을 하고 내려왔다. 무수히 많은 점들이 흘러가는 곳에, 예정된 점이 있었다. 오랜 예언. 신의 아버지, 그러니까 신의 신이 내린 명령이었다.그 명령이 무엇이었냐는 중요하지 않다. 신은 누굴 만났고 그 누구를 사랑했다. 그것조차 예정되어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신조차도 스스로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과거의 신이 자신의 눈을 잠깐 가...
나를 이끄는 언니의 뒤를 따라 들어간 언니의 집은 심플 그 자체였다. 언니를 닮아 집도 하얗지 않을까 하던 내 상상은 절반 정도는 맞았다. 하얀색 뿐 아니라 다른 색들도 적절히 조화된 집은 따뜻해보이기도 했다. 집이 더럽다던 언니의 말은 순 거짓말이었다. 이게 더러운 거면 내 방은 쓰레기통일거야. 부러 말을 뱉는 대신 속으로 중얼거린 나는 잊기 전에 준비한...
[오늘 달이 참 밝다]뜬금없이 온 문자에도 나는 심드렁했다. 달이 밝은 것과 내게 문자를 보내는 것 사이에서 별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음이었다. 침대에 누워 까딱거리던 발을 멈추고 가만히 액정을 들여다봤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느릿하게 움직여 이제까지의 녀석과 나의 대화를 훑어보았다. 일방적인 관계임을 누가 보아도 알 수 있을 만한 단조로운 문자들을 보다 괜...
사랑 : 목련이 활짝 핀 화단 여느때와 같이 오늘도 나는 형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우리 사이는 그냥 친한 형동생 사이. 물론 겉으로만 나는 형을 어느순간 그냥 동네 형이 아닌 호감이 있는 형으로 생각했고 그런 나를 형은 단지 귀여운 동생 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양성애자 그 사람은 이성애자, 뭐 답은 나왔다. 이뤄지지 않는 사랑 : 목련 형에게 가진 감정...
슈가는 허얘서 슈가다. 핏기가 완전히 사라진 듯한 얼굴을 보고 있으면 잘리고 으깨어지고 말려지고 갈려지는 어떤 식물이 떠오른다. 슈가는 식물이 틀림없다. 손바닥 한가운데를 칼로 북 그으면 빨간 피 대신 허연 진액을 흘리며 눈을 껌뻑거릴 것이다. 아프냐 묻는 말에 글쎄, 라고 대답하면서. 그것이 무심인지 무상인지 나는 알 길이 없다. 그저 슈가의 얼굴은 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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