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착, 직접적인 상해, 감금 묘사. / #네가_엉망이어도_괜찮을_것_같아 와 캐릭터 서사가 이어집니다.
“예전엔 말야, 꼭 가지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었어.” 무채색으로만 이루어진 몸, 사랑하는 이의 눈 앞에 선 그것은 제 말에 저가 끄덕거리며 말했다. 긴 생머리, 두꺼운 줄무늬 목도리, 팔을 다 덮는 스웨터와 짧게 말아 올린 바지. 그것은 저가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모방하고 있었다. 색만 다를 뿐인, 똑같이 생긴 두 존재가 한 공간에 존재했지만, 여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