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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 하다. 아른 거리는 붉은 옷깃을 모른 척 하기엔, 그것은 너무나 강력했고 눈이 부셨다. 아니, 눈이 부신 것은 강렬히 내리쬐는 햇빛 탓일 수도 있지만. “아- 더워, 이정도면 계절이 아니라 자연재해 수준 아니야?” “정말 그랬으면 우린 이미 다 타죽었겠지.” “우왓- 어두워.”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궁. 가볍게 올라간 입 꼬리처럼, 무게가 없는 말이...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이것이 분명한 사실이고, 변하지 않는 감정임을. 그러니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은, 결코 나의 감정이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감정을 택하고, 학습하여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당신을 사랑했다. 당신이 나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더라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족했다. 분명히 나의 감정은 헌신이었고, 나는 감정을 몰랐다. 감...
모두가 달아나야 할 때라고 생각했던 때에 신전 점거라니 이해할 수가 없었어. 명령에 따르면서도 우리 모두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어. 하지만 제라리온이 통찰과 직감에 뛰어난 사람이라는 걸 잘 알았던 동료들은 의아해 했을 뿐 불안해 하지는 않았어. 불안에 떨었던 건 나 혼자였어. 철썩같이 믿었던 신역의 법이 깨지고 파수대를 제거하라는 신탁까지 나온 마당이었어...
“마지막 경고다! 놈을 내놓아라!” 앞장 선 병사가 거칠게 말했다. 대머리 병사의 목소리 같았지만 투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았다. 병사들의 수가 13명인 걸로 보아 며칠 전 무리우스의 신역 진입을 막으려다가 돌을 맞고 쓰러진 병사들 소속의 15인부대로 보였다. 그리고 앞장 선 병사는 15인부대의 대장으로 보였다. 13명 모두 투구를 썼고 방패...
*위 글은 24님의 TRPG COC 시나리오 <팬텀 블루 미스트!> 3부작을 다녀온 이후에 쓴 애프터 로그입니다. 시나리오에 관련한 스포일러가 존재하므로 열람 시 유의해주세요 (사실 쓰고 보니 직접적인, 내용적인 스포일러는 없는 거 같음 아니 진짜 없는 거 같음...;;;) 그리고 BGM 선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면 첨부하는 걸로. ...
“이미 신역 파수꾼이 된 자를 내놓으라니 이 무슨 억지입니까?” 제라리온이 여전히 신역 입구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는 세 명의 스파르타인들에게 말했다. 공손한 말투였지만 간과할 수 없게 하는 알심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설령 파수꾼이 되지 않았다고 해도 신역 침입자에 대한 처분권이 우리한테 있다는 걸 모르십니까?” “네가 파수대의 대장이냐?” 머리숱이 전혀...
그날 나는 신역의 파수꾼이 됐어. 제우스 신전 앞에서 파수꾼의 맹세를 했지. 파수꾼의 맹세를 한 곳은 신전에서 불과 20보도 안 되는 거리였고 마침 신전 문도 열려 있었어. 내 맹세의 증인이 되기 위해 50명이나 되는 파수꾼이 모여 있었지만 마음만 먹었다면 얼마든지 신전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어. 신전에 침입자를 허용하게 되면 그...
주근깨 남자의 말을 듣고 나서야 무리우스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았다. 하지만 해명할 새도 없이 제라리온이 야멸치게 말했다. “어린 녀석이라 죽이는 게 영 찜찜했었다. 헌대 이렇게 거짓으로 죽일 명분을 만들어 주니 오히려 고맙구나. 거짓된 자는 신역의 파수꾼이 될 수 없다. 파수꾼은 죽는 날까지 신역을 지키며 그 어떤 이유로도 신전을 범하지 않는다는 맹세를 ...
“좀 더 슬퍼하면서도 기뻐하는 느낌을 살려주세요.” 광고주의 애매한 주문에 응하려 희신은 수면 위로 올라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경력이 쌓여도 역시나 수중 촬영은 금세 체력을 깎아 지치게 만들었다. 주제가 되는 향수의 이름에 걸맞게 깊은 수조의 밑바닥부터 수면까지 몇 번이고 헤엄을 치는 것은 아무리 희신이라도 힘들 터였다. “잠깐 쉬었다 하죠.” 투명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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