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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4 - 재회 - 요 근래 들어 남준이 금요일날 우리와 어울리는 날수가 적어졌다. 정말 그 소개팅녀와 잘 되가기라도 하는지 약속이 있다며, 평일 중간에도 일을 마치자마자 교무실을 부리나케 빠져나가곤 했다. 덕분에 나는 정국과 둘이 이자카야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금요일 방과 후 나와 정국은 안주를 간단한 저녁삼아 먹었다. “흠...이쯤 되면 둘이 ...
(이제노x나재민) 일층 서재의 책장 한 칸에는 앨범이 쭉 꽂혀있다. 엄마 아빠가 연애하던 시절부터 결혼, 그리고 내가 태어나 자라온 지금까지. 누나가 태어난 이후 연도별로 정리된 앨범에는 나와 누나, 부모님 말고도 한 명이 꾸준히 등장한다. 주로 내 사진에. 독사진도 꽤 있지만 둘이 찍은 사진이 훨씬 많다. 누나와 내가 찍은 것보다 더. 남들은 앨범을 잘 ...
3 - 그 땐 저도... - “형!” 그말에 남준과 내가 동시에 고개를 돌려 정국을 바라봤다. “아, 남준 형님요.” 자신의 말이 혼동을 초래했다는 것을 깨달은 듯 정국이 멎쩍게 웃었다. 내가 아파 맥주 모임을 함께 하지 못했던 몇 주간 둘은 부쩍 친해졌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정국이 남준을 부르는 명칭은 어느새 김 선생님에서 김샘, 이제는 김샘에서 형이...
2 - 첫사랑 - “자, 모교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것을 환영하며 대광고 동문, 건배~!” 남준의 말이 끝나자마자 챙그랑, 맞부딪치는 맥주잔 소리가 청량하다. 정국이 오고 두주 정도가 지나서야 우리는 남준과 내가 즐겨가던 이자카야에서 정국을 데리고, 소위 동문회를 했다. 나와 정국은 남준을 사이에 두고 바에 나란히 앉았다. 남준은 선배답게 능숙하게 분위기...
처음이라 그 어느 때보다 떨리고 어수룩했던 첫 입맞춤의 기억은 쨍한 풀빛 내음이었다. 그 시절 시골 촌구석에 박혀있던 숫기 없는 녀석들은 모든 것이 미숙했다. 낯간지럽게 눈을 맞추는 것도, 연애다운 데이트를 한다는 것도. 누군가가 본다면 답답하다고 소리쳤을 테다. 기껏해야 손을 잡거나 팔을 잡는 것, 종종 볼에 뽀뽀하는 게 다인 고등학생의 연애는 5개월 차...
1 - 기억의 역습- “오늘은 이걸로 수업 끝.” 종이 치자마자, 책상 위에 엎드리는 아이, 교실 밖으로 튀어나가는 아이들로 조용하던 수업시간과 달리 교실은 분주하기만 하다. 나도 나름대로 무사히 자신이 맡은 수업이 끝났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교탁 위에 놓인 교과서를 챙겼다. 그때 네가 다가왔다. “선생님, 저 모르는 것 있어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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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좀더 나은 어른이 될 수 있었을까" "내가 어리지 않았다면 당신은 떠나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당신에게 향하고 싶어" 그리고, 그 계절의 교정에는언제나 네가 있었다.
w. 서리 연분홍 꽃잎이 흩날렸다. 얼마 만에 보는 꽃이던가. 아직 추운 기운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도 남들보다 빨리, 조금은 이른 개화를 했다. 너무 세지도,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햇빛이 마당에 내리쬐었고 약 일 년만의 봄꽃 향을 맡은 벌과 나비가 날아 들어왔다. 지난 겨울은 한없이 춥기만 했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달래느라 제 스스로도 많이 지쳤던 그...
-W.무명 겨울이 왔다, 누군가에겐 시리고 아름다울 겨울이, 결국에는 오고야 말았다. 겨울이 오면 누군가에겐 따뜻한 음식도, 아늑한 집도 있지만, 지민에겐 있지 않았다. 나는 겨울이 끔찍이도 싫었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며칠을 굶는지 셀 수 없었다, 그저 주린 배를 움켜잡고 이 겨울이 가기를 견딜뿐이였다. 정말 이대로 얼어죽는게 나았을 법한데, 차라리 ...
기차는 1시간째 움직이지 않았다. 눈이 내리고 있던 어느 겨울이었다. 터널을 지나면 설국이었다, 라는 문장이 떠오르는 곳이었다. 물론 아직 터널을 지나지도, 애초에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하지만 그렇게 눈은 천천히 흩날리고, 또 조용히 쌓여만 갔다. 알 수 없는 언어로 안내방송이 나왔다. 기차에 탄 몇 없는 사람들은 자기네들의 언어로 조금 웅성거리다 이내 그...
나는 기어코 그 늦은 시각에 굳게 닫힌 김태형의 집 문을 두드렸다. 잠옷 바람으로 문을 열어주신 아주머니는 내 등에 업힌 채로 곤히 잠들어 있는 아들을 발견하곤 연거푸 미안하다는 말을 하시며 술떡이 된 아들의 등짝을 세게 내리쳤다. 신경은 살아 있는 것인지 김태형이 몸을 크게 움찔거렸다. 자고 가라는 아주머니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나는 무거운 다리를 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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