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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우연고등학교 ▶ 카페 말랑말랑 이동.온리유 왼쪽 팔 부상, 서신아 오른쪽 종아리 부상. (타박상으로 인한 피멍)전원생존. 2020-06-07 카페 말랑말랑 ▶ 늘푸름 병원 이동.온리유 양쪽 손바닥 부상 (실족으로 인한 찰과상)조아영 오른쪽 팔 부상, 연도담 오른쪽 다리 부상, 윤 슬 왼쪽 눈 부상 (좀비감염 응급처치로 인한 적출)전원생존...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PC 버전으로 읽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반은 욕지거리를 뱉으며 눈을 떴다. 편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잘 자고 있었던 것 같은데. 무언가 가슴을 세게 누르고 있는 것 같은 답답함에 눈을 뜨지 않을 수 없었다. 방에는 아무도 없는데. 드미트리는 감옥에, 스메르자코프는 ... "...
경기 동천시 글로벌 청소년 태권도 대회 상기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분주한 움직임, 경기를 앞두고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아이들, 응원을 하러 몰려온 아이들의 왁자지껄함 속에서 전해지는 설렘. 동천체조경기장에는 모처럼 열린 꽤 큰 규모의 국제대회에 활기가 넘쳤다. 주연은 관객석에 한데 모여 저를 응원하러 온, 저희 학교 교복을 입은 무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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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마지막 첫사랑 범죄 현장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찍힌 살인 재판의 사건기록일지를 볼 때에도 이렇게 떨리지 않았는데. 왜 왜 이렇게 떨리지. 지민은 태형을 끌어안았다. 태형은 지민의 품 안으로 조금씩 느릿하게 파고들었다. 태형의 허리를 붙잡고 침대 위로 조심스럽게 누워 품 안에 안았다. 강릉에서처럼 태형은 지민의 품 안에서 떨...
태초의 악마들은 굉장히 다양한 모습이었다. 대부분 액체형 몸체에 뿔이 자라있거나, 꼬리를 내놓고 다녔다. 생김새는 자유롭게 바꿀 수 있었지만 대부분 한 모습으로 고정하고 다녔다. 어느날, 우리의 왕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뿔과 역안이 아니었다면 그가 인간인줄 알고 일제히 달려들어 물어뜯었을 것이다. 이미 몇 명이 달려들긴 했지만, 우리의 마왕은 쉽...
1. 오랜만에 만난 그 아이의 눈에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비추어져 있었다. 약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당연하다고 생각 했지만 한 편으로는 그것이 못마땅했다. "행복해 보이네." " 응."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다. 둘 다 할 말은 없었다. 왜 만났느냐 묻는다면 선약을 했기 때문이었노라고 답 할 수가 있겠다. 고개를 숙인 채 휴대폰도 못 들여다보는 현 ...
* 폭력적인 묘사와 남성 캐릭터가 조금이나마 나옵니다. * 본 글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과 지역 그리고 기업은 전부 허구입니다. 소 목장으로 가기 직전 호진은 여러 군데에 전화를 걸었다. 변호사로서 만난 상대가 아니라 검경 쪽엔 원래부터 연락망이 있다. 지현이 가진 자산이나 회사에 비하기는 어렵겠지만, 강력한 연줄이다. 허 형사는 어쩌다 같은 배를 탄 사람이...
나는 줄곧 다른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몇 번의 해외여행을 제외하곤, 대한민국, 지금 내가 사는 도시 안에서만 생활하였기에 외국인을 일상 속에서 만날 기회는 적었다. 그래서인지 나와 옷깃이라도 스친 외국인들에 대한 기억은 내 머릿속에 생생하게 존재한다. 오늘은 암만 생각해도 뭘 써야 할지 몰라서 그나마 떠오른 ‘그동안 내가 만난 외국인들’에 대해 써...
여, 토시. 지금 바뻐? ...아, 콘도씨. 웬일이야, 비번날 이런시간에 아직 둔소에 다 있다고. 오늘은 반한 아가씨 스토킹은 안하는거야? ...스토킹이 아니긴 뭐가 아니야, 그럼 콘도씨가 그 아가씨 집 마루바닥에 몰래 당신 한 몸 누울 수 있는 구덩일 파놓은 거 그 아가씨도 안단말이슈? 하하. 안 해, 말 안 해. 내가 그 아가씨 만날 일이 뭐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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