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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 적어도 내가 겪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던, 소설 같은 그런 이야기. 여느 때처럼 일을 마치고 돌아온 청의연의 단잠을 깨우는 단말마와 같은 진동 소리. '긴급 재난 문자'와 그 아래로 쓰여진, ... ... . 지구 종말까지 약 48시간이라는 말. 급히 들어간 인터넷은 그와 관련된 기사로 도배가 되어있었고, 제일 상단에 있는 기사를 확인한 청의연...
모든 인간에게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감정을 제어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마약이나 화학약물이 아닌,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행복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과연,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위 글의 시대배경은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 경기도 부천입니다. 시대배경 탓에 등장하는 인물의 직업 혹은 설정을 일컫는 언어가 혐오적인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 점 유념하여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예고한 부분이므로 이 점에 대한 지적은 받지 않으며, 해당 표현이 혐오 표현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사용한 점에 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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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덕임, 운명 /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이 잠잠하고 평화로웠다. 익숙한 궁 내부의 작은 오솔길. 빚 한 점 없이 어두컴컴한 하늘을 보니 늦은 밤인 듯했다. 산은 이상하리만치 가벼워진 양팔을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며 자신의 상태를 가늠하려 애썼다. 언제 병환을 앓았냐는 듯 깨끗해진 피부를 확인하며 그는 의아한 듯 고개를 까딱거렸다. 무언가 부자연스럽다....
어두운 보라 코트에 안에는 하얀 셔츠와 반대인 검정 목폴라가 위치한다. 바지는 검정색으로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다는 걸 알 수 있다. 손에는 검은 장갑을 하고 있다. 28age 183cm/평균 성격: [속을 알 수 없음], [냉정한], [인내심 없는] [빠른 결정], [눈치 안보는] -반 아이들에게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임. (다정, 상냥, 장난끼가 있는 모...
".........." 본채 정원에 앉아 한가로운 저녁의 커피를 즐기고 있는 상현의 눈이 어딘가로 향한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한 별채로 누군가가 바쁘게 걸어간다. 오늘 오후 백승찬이 있는 곳에 우영우를 데려다 준 걸로 그의 인수인계는 끝났고 그의 상사는 난데, 왜 자꾸 비어있는 별채로 기어 들어가는 걸까? 누나가 말없이 외출했던 날을 기점으로 분리불안 ...
[쿠키런] 홀베용과 / 홀베독백 사망의 묘사가 크게 있진 않지만 죽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것처럼 고요함. 이 고요함을 깨트리려는 시계바늘소리가 듣기싫다. 마음이 엉켜간다. 이러면 안되는데도 가질 수 없음에도 옆에 있을 수 없음에도 여러가지의 별명으로 너를 낮추어 말하는데도 아랑곳 안하고 받아들이는 너를, 짜증날 법도 한데 한번 한번 잘 참아주는 너...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및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할로윈 특집이였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추후공개가 됐네요 공개 직전까지도 이 그림의 배경을 어떤 톤으로 해야하나 많이 고민했습니다 근데 그러다보니 뱀파이어의 특징을 잘 못잡은거 같기도 해요 여러모로 만족함과 동시에 아쉬운 그림입니다
청명이가 아파서 쓰러집니다. 적폐날조 주의 / 무협알못 주의 / 비문 및 오타 주의 얄팍한 나무문 너머에서 억눌린 신음이 간헐적으로 새어나왔다. 굳게 닫힌 문 옆 벽에 등을 대고 선 백천은 갈리는 소리가 나도록 어금니를 물었다. 귀밑 아래턱이 바르르 떨리며 꿈틀거린다. 틈 없이 꽉 쥔 주먹 안쪽에 묵직한 통증이 깃들었다. 당장이라도 문을 열고 달려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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