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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오메가버스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임출육 언급이 있습니다.※ 규현을 처음 만난 건 정말 추운 날이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직 6시도 안 된 시간인데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을 찾긴 어려웠다. 살을 뚫고 들어오는 듯한 칼바람에 빨리 집에 들어가서 따뜻한 커피나 한 잔 마셔야겠다 생각하던 재현이었다. 아파트 계단 옆에 처음 보는 한 청년이 쪼그려 앉아 있길래 ...
- 선명한 보라색, 철컹거리는 듯한 사슬의 움직임. 자신의 목 가까이에 있는 날 서있어 베이면 위험할 듯 해보이는 날카로운 꼬리날. 소녀는, 강세경은. 자신을 향한 위협이 상관없다는듯이 널 올려다 볼 뿐입니다. 짙은 붉은빛이 도는 눈에는 두려움도, 미움도, 일말의 희망조차도 담겨있지 않은 상태로 오직- 네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
민석은 입에 물려줬던 초코버블티가 바닥나자마자 다시 찡얼대기 시작하는 세훈을 끌고 단골 술집으로 향하기로 마음 먹었다. 단 걸 먹였는데도 이 투덜이가 기분이 풀릴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이번엔 술을 먹일 차례였다. '가자.' 하고 일어서는 민석에게 세훈은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묻지도 않고 냉큼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다. 저 얄미운 깍쟁이 같으니라고. 삼천 년이 ...
바람에 잔상이 흩어졌다. 언제나처럼 멍하니 쳐다보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항상 똑같이... 너는 그 너머에만 있었다. 어딘가에 내 모습을 비추면 그 너머에 있는 것은 항상 너였다. 그곳들에만 네가 있었다. 나와 똑같이 생긴 네 모습을 내가 본 너의 마지막이 언제였던가. 네 얼굴을 마지막으로 대면한 게 언제였는지 이젠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잔상 밖의 너는 이...
21.05.01 21.05.02 21.05.03 여러가지 시도 해봤는데... 21.05.04 21.05.05 얼굴 각도 연습 21.05.06 21.05.07 얼굴 각도 연습했던 거 좀더 세밀하게 다시 팠습니다. 21.05.08 21.05.09 21.05.11 손풀기 21.05.12 컬러팔레트 21.05.13 21.05.14 21.05.15 이 각도 어려워 ...
Bgm 볼빨간 사춘기 우주를 줄게 그렇게 또 바다 탓을 했다 최연준 최범규 바다 가고 싶어요. 응? 서해안이 좋을까, 동해안이 좋을까. 범규가 멋대로 중얼거렸다. 소파에 드러누워 과자를 와작와작 씹으며 티비를 돌려댔다.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가 빠른 화면 전환 속도를 못 따라가고 섞였다. 그러다가 바닷가에 간 연예인들이 놀고 있는 화면이 나왔다. 범규가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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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소재 주의 *BGM : 조승우 - 꽃이 피고 지듯이 인생 첫 장례의 기억은 초등학생 때였다. 친척 중 한 분이 돌아가셨다. 엄하긴 엄해도 저들을 퍽 예뻐하는 분이셨다는데, 그런 것까지 기억에 남아 있지는 않았다. 하나는 엄마한테 하나는 아빠한테 대롱대롱 매달려 다닐 적에야 이런 일 저런 일을 구실로 자주 보는 사이였겠지만 유치원만 졸업해도 얘기는 달...
사비토와 기유는 소꿉친구다. 둘의 부모님은 고교 동창으로 결혼하고 보니 이웃집이였기에 사비토와 기유는 동갑내기 이웃사촌으로 함께 자랐다. 몸도 겨누지 못하는 아기때부터 중학교 졸업식까지. 하지만 고등학교는 체육 특기생으로 타지역에 가게 된 사비토로 인해 헤어지고 둘은 다른 지역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검도 특기생인 사비토는 연습과 대회에 치이고 어떠한 이...
시시오 츠카사(아니라면 사자, 최강의 사나이, 무엇으로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세계에서 성(姓)은 의미가 없다고 하지요.)의 제국에 식사란 무엇이었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강한 남자들은 푸짐한 식사를 좋아하면서도 정작 그 내용물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씹고 그저 넘기기만 하면 된다고 믿는 모양이지요.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츠카사 제국의 식사에 대...
https://youtu.be/CQCvbK5yKQQ Lobotomy corp OST - No warning 1hour 난 뒤지러 들어온 게 아니라고! 캐치프레이즈 일렁여도 꺼지지 않는 촛불 하나 이름 브라운 한마디 " 그래서 엔케팔린이란건 어떻게 먹어요? " 마시면 몸에 좋다면서요? 물론 안믿지만. 성별 XX, 여성 나이 28살. 저기요, 그 쪽 나이도 까...
바람을 가지고 너를 만나 너의 잠깐이란 시간동안 나는 너에게 바라기도 해. 그게 착각이란 걸 알면서도, '잠깐만', 그리고 '착각' 침대에 누워 한참을 뜬 눈으로 보낸 적이 무색하게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잠에 빠져버렸다. 타이밍은 또 얼마나 잘 맞추는지 내려야 할 정류장이 다 와가면 꼭 눈이 떠진다. 그리고 그제야 알았다. 버스를 타고 긴 거리를 달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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