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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그렇게 정국과 지민은 암묵적으로 커플이 되었다. 지민은 가슴이 뛰었다. 동시에 작은 의문이 들기도 했다. 여자친구를 갈아치우던 전정국이 맞나. 왜 하필 나를? “예쁜 여자애들도 많잖아.” “형이 더 예뻐요.” 지민이 의문을 가득 담아 물으면 정국은 귀엽다는 듯 지민의 볼을 손으로 톡, 치며 씩 웃었다. - 두 사람이 연인이 되고 만나는 것은 더욱 힘들어졌다...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다. 파릇했던 고등학교, 남녀공학에서 처음 만났다. 정국은 인기가 많았다. 잘생긴 외모와 능글거리는 태도 덕에 신입생 때부터 그를 추종하는 여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외모에 비례하게 정국은 질이 좋지 않았다. 툭 하면 수업을 빼거나 몰려다니는 친구들과 학교 구석진 곳에서 담배를 피워댔다. 그의 옆자리는 매번 달랐다. 며칠마다 한 번씩...
“후......” 지민이 식장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이곳이 바로 오늘 제가 결혼식을 치러내야 할 장소. 몇 년 전까지 죽기보다 싫었던 결혼이다. 그러나 어느덧 자신은 현실에 순응하고 있었다. 한껏 꾸민 신부는 예뻤다. 그러나 사랑하지는 못했다. 그녀는 날이 날이니만큼 신났는지 제 웨딩드레스를 두 손으로 잡고 제게 물었다. 오빠, 나 예쁘지? 어, 예쁘다....
14.07.19 ※약히지긴※ 타카스기 신스케의 소재 멘트는 '널 도와주고 싶어', 키워드는 첫사랑이야. 서늘한 느낌으로 연성해 연성 타카스기와 긴토키는 초중고 같은 학교 출신. 타카스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땐 아이들과 잘 어울리다가 집안에서 의절된 후로 타인과 벽을 쌓게 되고 자연스럽게 아웃사이더가 되는거야. 타카스기의 분위기 때문에 애들이 쉽게 건들지는 못...
삼장은 오공을 만나기 전, 오공의 근처 주변을 돌며 그중 발길이 닿지 않은 상점에 들어갔다. 그곳에서는 그나마 최근에 제작한 지도를 하나 얻을 수 있었다. 도원향의 이변 때문에 시시때때로 지리가 많이 바뀐다고 하지만 모르는 길로 들어섰다가 길을 잃어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야 미리 알고라도 있는 게 훨씬 나을 터. 그대로 뒤돌아 나오려다, 문득 오공이 아침 ...
* 천천히 읽어주세요 눈을 떴을 때 저는 푸른 숲 속을 걷고 있었습니다. 마치 동화에서 나올 법한 그런 숲이요. 제 키보다 훨씬 큰 나무들은 저를 내려다 보았고, 내려 앉은 안개 사이로 보이는 햇빛은 따스했습니다. 그 안의 저는 아주 자그마한 존재였습니다. 전 제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끝없이 걸었습니다. 왠지 이 길을 따라가야할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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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학교 교실의 커튼이 하늘하늘 거리고 햇빛은 식물들이 광합성하기 좋은 날씨였다. 또..음.. 아 이것 만큼은 기억 한다. 업드려있는 그의 등판에는 흰 나비 한마리가 가만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야 박지민!" 그의 이름을 부르자 그는 그날의 날씨처럼 환한 미소로 달려왔고 나를 안았다. 더운 날씨여도 붙어있어 나쁜 기분은 들지 않았다. 교실에는 ...
우드 향이 물씬 풍기던 방, 협탁 위 낡은 책, 유년의 기록을 잔뜩 되감아 놓은 단편 필름, 폴라로이드 사진을 붙인 다이어리, 뭉근하게 타오르던 촛불, 그 모든 것에 떠다니던, 그 모든 곳을 점령했던 걔 이제는 추억이라 불러야지 다짐하고서도 설마 뭉뚱그려 놓은 두 글자가 시린 따스함을 품은 날들을 죄다 뭉개버릴까 두려운 마음 지나간 달력의 차마 이름 붙이지...
w.켄달 캐나다에서 전학생이 왔다는데? 소문은 순식간에 퍼졌다. 친구가 우다다 뛰어와 나를 깨우곤 하는 말이, 캐나다에서 전학생이 어쩌구.. 귀를 후비며 뭐.. 뭐.. 응.. 이렇게 대답한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내 친구. "야 너는 왜 연애에 관심이 없어? 한창 즐길 때 아냐?" "즐기긴 뭘 즐겨.. 공부해야지." "야~ 그래도 학창시절 때 연애는 해 봐...
학교에서 제일 인기많은 애를 좋아한다는 건 어쩌면 흔한 일이지만 나에겐 흔하지않았다 난 자발적 모태솔로, 하도 남자를 차갑게 대해서 별명이 철벽인데 요즘 좀 잘나가는(?) 존잘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냥 너무 잘생겨서 잠깐 드는 착각이겠지 하고 넘겼지만 착각이 아닌게 확실했다. 나도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 제일 친한 친구 소연이한테 털어놨는데 누가 엿 들었는지...
그럼 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대표는 부부반장이 하는 걸로. 탁탁. 담임이 서류철로 교탁을 두드리며 미소지었다. 오늘 학급회의는 이걸로 끝이며 더 이의를 제기할 시 니네 점심시간까지 까먹을 수 있으니 닥치고 밥이나 먹으러 가라는 일종의 신호였다. 부부반장인 나는 그래서 그냥 고개를 가만히 끄덕였다. 푸하학. 담임이 나가자마자 뒷자리에서 짜증나는 웃음소리가 터져 ...
w. 뽀 우태경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선생님은 이미 눈치채고 계셨다. 이제 어떡하지? "태경아, 선생님은 혼내려는 게 아니라.. " 우태경은 굳어진 표정으로 땅만 내려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 우태경 그럼 내가 먼저 말할게" 노신우는 소파에 앉은 우태경의 옆에 나란히 앉으며 말했다. "선생님은 사실 태경이가 자꾸 오는 게... 불편해 " 우태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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