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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민의 일상엔 정국이 없었다. 뭐 그리 오래 사귀었다고. 뭐 얼마나 사랑했다고.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 제 자신이 서러웠다. 정국에게 온 마음을 다 줬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 표현하지 않았음은 사실이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정도로 자신이 바뀌지는 못했다. ‘덜 사랑한 사람이 더 오래 힘들어 한다고 했지.’ 미련이 남는다는 건, 충분히 사랑하지...
92,300자임, 스압주의임. head over heels in love w. parco 지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지지 않는다. 몇 년 살지도 않았지만 내 신념이라면 신념이었다. 태어나기를 악바리로 태어난 건지 뭔지 뭐든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 해서든 해내고, 갖고 싶은 건 손에 넣어야만 직성이 풀렸다. 양보는 곧 빼앗기는 것으로 귀결되며 플...
“전정국.” “씁, 정국이.” “응, 정국아...” “왜요?” 지민이 아침부터 정국에게 일기장을 내밀었다. “빨리 주네. 쓰긴 썼어요?” “응. 너도 집 가서 봐.” 그렇게 말하고 뒤돌아 가는 지민의 뒷모습을 정국은 한참동안이나 지켜보았다. 이럴 거면 아침에 주지 말던가. 나 어떻게 참으라고. 정국은 외부에서도 훈련했지만 보통 점심시간에는 학교에 남아 친구...
두 사람은 함께 공부를 시작했다. 그만큼 학교가 아니더라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잦았다. 정국은 행복했다. 이제야 제 청춘 같아서. 도서관에서 가만 공부하는 지민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울렁였다. 멍을 때리는 일이 많았다. 어떻게 저 형은 저렇게 초연할까. 내 심장은 시도 때도 없이 뛰는데. 지민은 항상 단정한 자세로 책을 보고 펜을 움직였다. 제게 열심히 ...
도련님의 첫사랑 w. 퍼플 "나 이거 갖고 싶은데.." 금지옥엽 막내아들로 태어나, 위로 형과 누나를 하나씩 둔 걸프는 항상 모든 것이 쉬웠다. 조금만 예쁘게 웃으면서 애교를 부리면 그들은 금세 홀라당 넘어와 자신이 원하는 걸 들어줬기 때문에. 그렇게 자라온 방식은 어른이 되어서도 바뀌지 않았다. 부잣집 아들에, 스펙 좋고, 180이 넘는 키, 좋은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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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까. 생각보다 오래됐다. 시간을 꽤나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사람들은 흔히 눈에 보이는 것들을 색으로 표현하곤 한다. 오늘 하늘이 정말 파랗다. 저 나뭇잎 완전 초록색이야. 어지러워서 세상이 노래. 벌써 꽃잎이 빨갛게 물들었네. 친구의 말에 그렇다며 맞장구를 치는 인준의 눈에도 파란 하늘, 초록빛의 나뭇잎, 노란 세상, 그리...
- 빠진 거 없이 다 챙겼지? - 다 챙겼어요! - 수험표 챙겼나 다시 확인해보고. - 챙겼다니까. 엄마 나 늦겠다 갈게요! 새벽부터 요란한 엄마와 누나의 소리에 눈을 떴다. 잘 다녀오라고 인사하러 일어나려다 이불 안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에 다시 누워버렸다. 미안, 누나. 시험 잘 보고 와. 마음으로만 인사하기로 했다. 2001년 11월 7일, 대망의 수능...
- 임영웅 진짜 안 갈 거야? - 안간다니까. - 오늘 3반 애들이랑 경기인데 빠지면 어떡해. - 글쎄 안 간다고 몇 번을 말해. - 오늘 지면 다 니 탓이다. 끝까지 투덜대며 나가는 놈들의 뒤통수를 흘깃 보고는 고개를 돌렸다. 3반이랑 하든 13반이랑 하든 내 알 바 아니었다. 그저 빨리 놈들이 사라져 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래야 이찬원이랑 마음껏 눈을...
- 영웅이 아~. - 저기, 내가 먹을게. - 으으응, 빨리 아~.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구슬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서 밖으로 나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날 좋다, 그치. 입에 달달한 거 넣어주고 적당히 구슬려 놀이기구나 태워볼까 하는데 입 앞에 구슬 아이스크림을 불쑥 내밀었다. 어어, 고마워. 나는 스트로베리, 녀석은 초코 ...
「안녕하세요, 아이비클럽 화보집 아직 판매하시나요?」 「죄송합니다, 팔렸어요. 」 이게 대체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누나가 신신당부한 신화 대신 지오디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누나에게 욕을 먹고 엄마에게까지 혼이 났다. 너는 누나가 미리 말을 했는데 왜 엄한 짓을 해서 수험생을 심란하게 하냐며, 당장 가서 환불하고 아이비클럽에서 다시 사 오라는데 이미 브로마이...
18살 마지막 겨울의 너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러나 알아볼 수 있을 정도, 딱 그 정도로 달라져 있었다. 미친듯이 깜빡이던 조명이 재회를 환영하듯 멀쩡히도 비춰준다. 동글하게 붙어있던 볼살은 온데간데 사라지곤 한층 날렵해진 턱선과조금 더 커진 시야, 덩치. 조금 더 깊어진 눈매같은게 흐른 세월의 간극을 알려줬다. 5년만의 너는 단단하게 자라난 어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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