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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마치자마자 맨들맨들 잘 닦인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목덜미를 훑어봤다. 두 번 세 번 눈살까지 찌푸리고 몇 번을 봐도 울긋불긋, 몸에 고양이 도장이 꾹꾹 새겨진 거 같았다. 오늘 오후 훈련 있다고 말했는데, 이 자식이. 굳이 30도가 훌쩍 넘어간 여름날이 아니더라도 농구복만 입고 사는 사람의 특성상 꽁꽁 싸맬 수도 없다는 걸, 상대도 잘 알고 있으...
"이만 헤어질까? 우리." 그렇게 말하는 양호열의 얼굴이 너무나 태연해서 강백호는 어디 가봐야 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시계를 흘끗 보기까지 했다. 1시 32분, 보기 좋게 갠 여름 하늘의 낮이었다. 곧 오후 훈련에 들어가봐야 할 시간이었다. 강백호는 양호열의 대답을 기다렸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은 건 그쯤이었다. 양호열이 웃고 있질 않았다. "헤어졌...
“한 번 해보면 너도 잘할 텐데.” 농구화가 매끄러운 바닥을 긁는 소리는 늘 시끄러웠다. 양호열은 시끄러운 중에도 말소리를 놓치지 않는 사람이었다. 딱히 그 목소리에 관심이 있진 않다. 낭만적인 이야기가 있다기보다는, 양호열은 그냥 기민한 사람이었다. 깊이 침잠한 고래라 하여 거대한 몸을 훑고 지나는 대류를 모를까. 두꺼운 가죽 너머 물길을 느끼는 고래와도...
산왕 전 이후 삽질. 연애. 태웅백호. 1992-1999. (2) 오탈자, 비문 한차례 수정. 차후 수정 재발행 가능. * 1993년 1월의 가마쿠라엔 비가 많이 내렸다. 여름처럼 폭우가 쏟아지는 건 아니지만 자잘하게 안개비나 가랑비가 자주 왔다. 볕이 강하고 맑은 날씨에 익숙한 가마쿠라 사람들은 이번 겨울은 다소 우울하다고 말했지만, 북산고 담벼락 사이에...
디X인사이드 소재주의 소재주의 썼으니 제발 괜찮은 사람만 읽어주세요.. 제발......... 현실성 다 버리고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 강백호, 정우성, 윤대협 등등... 이 모두 올림픽 국대에 속해있다고 생각하고 + 얘네 얘기 위주로 캡쳐해왔다는 설정입니다. 쓰다 보니 아 좀 너무한 거 아닌가 ... 싶은 마음에 원색적인 표현은 다 덜어내서 리얼리즘이 ...
밤늦은 시각,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집으로 귀가하던 양호열은 골목길 가로등 아래에 익숙한 인영이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붉고 짧은 머리에, 산 같은 덩치를 가진 녀석은 누가 봐도 자신의 절친인 강백호였다. 백호야~ 여기서 뭐... 까지 말한 양호열은 고개를 든 강백호의 얼굴이 눈물범벅인 것을 확인하고선 허겁지겁 녀석에게 달려갔다. "백호야,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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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잘 모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잠깐 했던 밴드부 활동 생각하면서 쓴 거예요. 시대는 대충 90년 대지만 노래는 최신에 나온 밴드곡들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곡이구나, 생각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해도 아직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90년대 사람도 아닙니다. 부족하겠지만 잘 읽어주세요... "밴드의 이름을 정해야 한다." 채치수가...
‘백호네는 내년 여름도 훈련하러 가겠지…? 미리미리 아르바이트 하면서 용돈을 모아 두어야 백호 훈련 갈 때 보탤 수 있을 텐데……. 분명 훈련 갈 때 보태라고 하면 안 받을 텐데 이번엔 뭐라고 한담… 아르바이트 일정이랑 백호네 일정은 또 어떻게 맞추고… 휴, 이러다 난 거짓말쟁이의 지옥에 가고 말 거야.’ 전국대회 이후 백호가 입원한 뒤, 얼마간은 병원 문...
강백호는 새벽부터 울리는 벨소리에 부스스 눈을 떴다. 창밖이 희미하게 밝아오는 것을 보니 네 시는 되었을까. 강백호는 툴툴거리며 떠지지 않는 눈을 반쯤 감은 채, 비틀비틀 전화기 앞으로 다가갔다. 첫인사는 하품에 반쯤 뭉개져 알아들을 수도 없었다. -백호야! 야이, 강백호! 너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잉…? 뭐야, 구식이냐. 이 시간에 무슨 일로…....
맞불어오는 바람결에서 쌀쌀함이 아닌 차가움이 느껴질 때가 되자 송태섭은 강백호의 퇴원 소식을 듣게 되었다. 산왕과의 경기가 끝난 직후, 강백호는 곧장 병원으로 실려 갔다. 원래라면 경기 도중에라도 나와서 병원으로 데려갔어야 했을 만큼의 부상이었다. 지금까지 다른 팀과의 격렬한 경기를 거치면서 크고 작은 부상을 겪어왔었지만, 등을 다쳤다는 건 아무래도 받아...
뉴진스 hurt 듣고, 플립폰 쓰는 루하나. 천천히 이어요...ㅜ “보고 싶은 생각에 들어간 우리 창에” 서태웅은 습관처럼 핸드폰 메시지 함을 들어갔다. 앞부분만 짧게 떠 있는 글자들을 훑어보곤 이내 플립을 닫았다. 잠깐 켜져 있다 꺼지는 화면을 뚫어져라 봐도 새로 오는 메시지는 없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늘 오던 연락이 끊긴지는 석 달. 처음엔 오기...
윈터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태섭은 하품을 하며 머리통을 앞뒤좌우로 흔들며 둥그렇게 굴렸다. 아침 연습을 2년이나 빼놓지 않고 해왔는데도 여전히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건 버겁다. 아직 덜 떨어진 잠기운을 쫓기 위해 뒷목을 주무르면서 태섭은 체육관의 문을 열었다. 벽을 넘어서도 들려오는 공 튀기는 소리에 이미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체육관에는 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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