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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인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놓여있다. 앞으로 발생할 5차 산업혁명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었던 AI, iot와 같은 로봇 기술과 바이오 산업이 융합되어 사물 및 로봇이 점차 생물화될 것이다. 미래사회에 강인공지능(강한 인공지능)이 개발되었다고 가정할 때, 생체로봇에게 사회 문제에 대한 경찰과 형사의 사건 판단, 판사의 판정, 자율주행 등과 같은 ...
졸업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2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머리 위 하늘에 맑은 별들이 쏟아질 듯 들어찼다. 교복 위에 껴입은 패딩 주머니에 꽁꽁 언 손을 찔러넣었다. 곁에서 걷는 친구들의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피어나왔다. 칼바람이 휭 불때마다 세 명이 나란히 몸을 웅크리는 모습이, 누가 보았다면 상당히 웃겼을 것이다. 뼛속까지 시린 혹한의 추위였지만 우리는 ...
누군가 내 어깨를 흔들었다. 눈을 떠 보니 바로 앞에 그의 얼굴이 있었다. 순간 놀라서 밀쳐버리고 말았다.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3시였다. 평소와 같이 잠들었는데, 12시가 훌쩍 지나도 일어나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단다. 간호사들도 왜 날 깨우지 않았는지, 의문이었다. 제시간에 밥 먹고 약도 먹어야 할 텐데. 어제의 그 간호사가, 뭐라도 말한 걸까. 그...
이게 진짜 생각해보면 애매한게 밀레시안의 인도자 같은? 포지션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건 셰익스피어 최후반(멕베스), 신의 기사단, 아포칼립스이고 드라마는 걍 조연이었지 뭘(....) 근데 셰익스피어 최후반...맥베스에서는 인도자/스승이라기보단 그냥 영웅 느낌이 더 강해서 제해보자면 마르에드나 바투르는 어느 정도 적합한 것 같긴 한데...음...마르에드도 사실...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와 언제나 같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길 바랐다. 실망하고 싶지 않았다. 천박하고 어리석고 욕심만 많아서 자신이 노력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적당한 누군가한테 매달리기만 하며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타인을 원망하는 사람에게는 이미 진저리가 났다.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그게 당연한 것이라, 그 모두를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
"밤도 늦어진 게 어째, 사람 그림자 하나 없이 쌀쌀한 공기만 묻어나는 듯싶습니다." "…그런가." 그런 말을 건네는 소녀로부터 하얀 국화꽃다발을 건네받은 창섭은 그냥 조용히 입꼬리 올려 웃는 것으로 화답하고는 지폐를 한 장 건넸다. 그러곤 잔금을 뒤적이는 아이로부터 괜찮다며 고개를 살짝 가로젓고서 제 손에 들린 하얀 꽃 뭉치를 내려봤다. 그러다 어쩐지 눈...
그는 어머니의 덜덜 떨리는 손을 보고도 여기서부턴 혼자 가겠다며 지하실 문을 닫고, 문을 잠갔다. 복도를 내려가는 길에서는 어쩐지 소금기가 어린 해수의 냄새가 났다. 축축한 물 냄새도. 프리드리히는 불쾌감과 불안감이 섞인 기묘한 감각을 느끼면서 긴 복도를 전부 내려와 지하실의 작은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그는 얼어붙었다. “신이시여…….” 그래...
*일본드라마 '아타루'에 대한 글입니다.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오래전에 보았기에 철저히 저의 느낌에 의해 작성된 글이니, 드라마와 좀 다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온갖 잡동사니들이 가득 들어찬 방 안, 사계절 하루도 빠짐없이 펼쳐져있는 두툼한 이불을 걷어차곤 찌뿌둥한 몸을 쭉 늘리며 기지개를 켰다. '아침이구나....' 이불을 정리하지도 ...
지휘사와 안화가 폐교를 빠져나온 것은 동녘이 푸르게 트여갈 즈음이었다. 불침번을 서겠다던 말대로 안화는 밤새 잠시도 눈을 붙이지 않았으나, 지휘사는 여전히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채였다. 그들은 태양이 떠오르자마자 근처에서 잠복 대기하고 있던 구조 팀과 무사히 합류했다. 평소 말 한마디 섞어볼 기회조차 없는데다 현장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 ...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시계를 보니 약을 먹을 시간이었다. 그들은 나의 옆에 서서, 나와 같이 들어오는 간호사를 보고 있었다. 처음 보는 간호사였다. 새로 온 이에게 약 투여를 맡기나? 어쩌면, 다른 병원에 있다가 이 병원으로 옮겨 온 사람일지도 몰랐다. 나를 보며 이야기하던 간호사의 시선이, 내 옆으로 옮겨갔다. 살짝, 공포에 질린 얼굴이었다. 그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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