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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태어나서 이렇게 밝고 거대한 보름달을 본 적이 있었나.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아. 지민이 붉고 동그란 손끝을 달을 향해 뻗었다 허공을 쥔다. 각인에 성공하고 주작의 인정을 받으면 매일매일 이런 충만한 기운을 느끼는 것일까. 손끝부터 발가락 끝까지 가득 차오르는 달의 기운에 지민이 부르르 몸을 떤다. 뒷목이 뻐근해지도록 고개를 들고 한참이나 달을 바라보던 ...
나의 황후 31 "어때...?" 잔뜩 긴장한 얼굴로 묻는 남준의 말에 지민이 털썩 주저앉았다. 미세하게 떨리는 손끝과 구겨진 미간. 어제 하루 동안 내내 맡았던 남준의 페로몬이었지만 이렇게 몸이 반응해오는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비로소 몸에 흡수된 그의 페로몬이 모두 빠져나갔기 때문에 나타난 반가운 현상이었다. "온 것 같아." "후우.... 다행이다." ...
나의 황후 30(Clean.ver) '우리 지민인 페로몬마저도 어쩜 이렇게 향기로울까~' '엄마, 제발... 누가 들으면 주책이라고 하겠어.' '주책은 무슨! 내 자식이지만 어쩜 이렇게 부족한 곳이 한 군데도 없나 몰라~ 이대로 성균대에만 딱 붙으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 '그놈의 성균대.' '지민아. 이렇게 네 향기를 먼저 알아봐 줄 사람은 어딘가에 있...
남준의 아버지, 그러니까 정국의 이모부는 회사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직계는 아니더라도 BT기업은 이런 식으로 친 인척들이 여기저기 분포되어 있었는데 그 중 작은 아버지와 이모부는 계열사를 하나 맡아서 운영하는 대표였다. 이모부는 평범한 집안의 엘리트 출신이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정국의 어머니와 이모는 그녀들 또한 엘리트 출신이었고, 미국의 대학에서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전정국은 울보였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박지민 한정 울보였다. 사실 전정국이 감성적인 면이 좀 있기는 해도 워낙 어릴 적부터 애어른처럼 자란 데다가, 본래부터 눈물이 헤픈 성격은 아니었다. 그럼 그땐 그냥 어려서 그렇게 내 앞에서 울어댄 거냐 하면 그것 또한 아니다. 전정국은 고집이 세고, 인내심도 강하며, 무엇보다 남에게 내보이는 자신의 감정을 잘 ...
자신과 같은 검은 옷을 입고 전에 마지막으로 봤던 모습 그대로인 하얀 얼굴에 둥근 눈, 도톰한 붉은 입술, 묘하게 신경을 자극하던 얇고 긴 목, 검은 옷과 반대되는 하얗고 말랑해 보이는 손과 몸 선. 변하거 없는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재혁이가 먼저 갔다고 말해 줘서..” “아...재혁...?” 지민의 입을 통해서 문재혁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친근하게 나온 ...
지민은 확신했다. 이건 꿈속에서 보는 과거의 환영이 아니다. 꿈을 통해서만 올 수 있는 과거다. 지민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다시 미래를 바꿀 수 있단 희망에 손끝이 차게 식었다. 두 손을 탈탈 털어봤다. 축축한 손바닥을 바지 위로 문지르자 짙은 물이 들었다. 그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였다. 그러나 아무 묘책도 떠오르지 않았다. 공책이라도 태워야 하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저주라는 말 들어봤어? 지민은 그 저주에 걸림. 사랑하는 사람이 한 것만 할 수 있는 저주야. 사랑하는 사람이 입었던 옷을 입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먹었던 음식을 먹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걸었던 곳만 걸을 수 있는, 행동에 제약이 생기는 저주임. 이 저주가 시작된 건 아주 옛날 조상 중 한 사람이 신성한 산에 올라가서 호랑이를 잡고 ...
* 작품 속 등장인물, 이야기 모두 실제가 아니며 픽션 입니다.* 저작권은 창작자 에게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 금지 합니다.* 성인물은 차차 유료로 올라갈 예정 입니다. youth(청춘) start. [현재] 느즈막한 새벽, 2시 쯤 마지막 오더를 받고, 슬슬 클로징 준비를 하고 있는 태형이다. 작은 가게 이지만, 꽤나 단골손님들이 있어 혼자 운영하기...
예의 바르게 대표에게 고개를 숙인 감독이 지민의 곁에 와 섰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쭉 훑어보더니, 다시 아래부터 위로 시선이 올라왔다. 모델도 아니고 마네킹도 아닌데, 스캔하듯 훑어보는 시선에 지민의 얼굴이 빨개졌다. 눈도 마주치질 못하고, 어쩔 줄 몰라, 몸이 배배 꼬였다. “잘 어울려요.” “아..네. 선..선배님도 잘 어울리세요.” “하하하. 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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