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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와 검지를 둥글게 말아 안경을 들어올리며 길 갈라드는 미간을 찌푸렸다. 합금으로 테를 두르고 투명한 광물을 끼워넣은 이 안경은 무거워서 좀처럼 오래 코끝에 얹기가 편치 않다. 왕의 손에는 종이 뭉치가 들려 있었지만 거기에는 아무런 글씨도 보이지 않았다. 사실 그것은 청색산맥 깊은 곳에서 난다는 돌가루를 섞은 투명 잉크를 사용한 것으로, 안경을 쓰면 광물...
*라이센스 지크슈를 기준으로 쓴 글 입니다**ㅁ저스, 유다는 딱히 특정 배우를 생각하고 쓰지 않았습니다**커플 요소는 없습니다(아마도)* 1. 어느 순간부터, 내 손에는 피가 묻어있었다. 처음에는 잘못 본 것 처럼 핏자국은 금세 사라졌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흐를수록 핏자국들은 점점 더 넓게 퍼지고 오랫동안 보였다가 아주 천천히 사라졌다. 흐릿한 피비린내...
*라이센스 지크슈를 기준으로 쓴 글 입니다**ㅁ저스, 유다는 딱히 특정 배우를 생각하고 쓰지 않았습니다**커플 요소는 없습니다(아마도)* 1.나는 지금 꿈 속에 있다. 이것을 쉽게 느낄 수 있던 것은, 이미 이런 상황을 많이 겪었기 때문이었다. 무거워 잘 들리지 않는 고개, 물 속에 있는 듯 멍한 귀, 팔 다리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처럼 감각이 없...
과제 때문에 예술의 전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귀찮아서 죽는 줄 알았다. 진짜로. 아 귀찮아서 진짜로. 그리고 아침에 과외하고 나간거라 무척 짜증이 나 있어서 별로 기분이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그랬는데, 이게 웬일. 기대하지 않았던 공연이, 너무 좋았다. 마흔 여덟살의 전업 주부 셜리 브레드쇼의 이야기였는데, 이것은 중년 여성의 이야기였고, 한 여자...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스테이크 먹고 싶어." 맨날 정크푸드나 먹고 날라리같은 옷만 입던 여자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하기엔 충격적이었다. 가젤은 눈썹 한쪽을 밀어올리는 걸로 놀라움을 표현했지만 발렌타인은 아랑곳않고 고기 구워줘어, 하면서 가젤의 마른 팔에 팔짱을 꼈다. 뼈대가 불쑥 튀어나온 팔꿈치가 발렌타인의 옆가슴에 닿았고 ㅡ발렌타인은 다분히 의도적이었음ㅡ 가젤은 알면서...
행복한 발렌타인데이. 2월 14일. 주은찬, 현우, 청가람은 한 사람을 바라봤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백건. 셋은 모두 백건을 좋아했지만 서로의 견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너무 강력했다. 셋은 서로를 '미친놈들'이라 칭했다. 백건의 입장에서의 셋은 성가시기만 한 도긴개긴 트리오 정도로 보였다. 그러나 그 셋이 백건을 바라본다고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이쯤 되면 악몽이 아닌가 싶다. 카사마츠는 크게 심호흡을 했다. 그러나 벌써 며칠째, 카사마츠는 2월 14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오늘 오하아사 12위는 사자자리!" 카사마츠는 어제와 변함없는 아침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며 한숨지었다. 그러나 두 남동생은 며칠째 같은 반응이다. 한숨을 짓든, 놀라든, 프로그램을 보며 웃든, 변함없이 자신들이 할 말만. "형,...
2015.02 "신카이 군~ 선,물!" "오, 고마워." 정확한 개수는 알 수 없지만, 벌써 서른 개는 훌쩍 넘었을 것이다. 의리초콜릿부터 익명의 신발장 투고까지. 포장 상태도 천차만별이었지만 대부분 정성스러웠다. 신카이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웃어주며 초콜릿을 받고 있었다. 내용물이 초콜릿인지 파워바인지는 아마 열어봐야 알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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