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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골몰할게요 국어 시간에 문학 선생님이 하나야 졸지말고 잘 들어라 요는 현실적 자아의 내면적 자아의 분열이 극한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고 했던 이상의 거울이라는 시였다. 그리고 저가 네에 선생님 근데 저 안 졸았어요라고 대답했던 것, 그에 대해 선생님이 팍 마 니 눈 감고 있는 거 케이티엑스 타고 가면서 봐도 보인다같은 답을 했다는 ...
썰 살짝 다듬어서 할로윈 연성으로 써봤습니다. 아래는 읽으면서 들으면 좋은 곡. <미리보기 방지 문구 : "너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느린 밤, 나는 가족과 마주 앉았다. 힘겹게 만든 작은 모닥불과 엄마의 기타 연주, 아빠의 낮은 허밍, 풀벌레의 높은 코러스, 평화. 그리고, 평화 속에서 유일하게 이질적인 나. 내가 아...
※ 본 내용은 TRPG <Ventangle>의 배경을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캠페인 Havenfall의 설정입니다. 본문의 고유명사와 용어는 룰북을 갖고 계시지 않은 분들에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일부 아트워크는 강한 색상과 조명이 사용됐습니다. 너무 어두운 곳에서 보면 눈의 피로나 불편함을 겪으실 수 있으니 가급적 화면에...
나 이래도 되는 걸까? 정말 이대로 아다치를 내 집에서 재워도 돼? 어떡하지? 아다치를 막상 집 앞까지 데려오니 겁이 났다. 아다치의 마음도 알아버렸고, 오늘 아침부터. 아니, 방금 전까지 그런 일이 있었고. 아다치, 너는 날 좋아하잖아. 좋아하는 사람 집에서의 밤을 아무 일도 없이 그냥 보낼 수 있을까? 여태껏 고백은 많이 받아왔지만 모두 여자였다. 당연...
웹툰만 읽었을 때 첫 낙서 1부 후반부에서 1인칭 주인공 시점 쓰려고 중혁이한테 죽여달라 했을 때. 침흘리면서 복부맞은 독자 상상하니 너무 행복했다... ⬆️2부 1권인가 2권에 마계에 오게 된 것도 놈들이 내건 '운명' 때문이었으니까.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잠이 안 온다. 에 대한 낙서 2부 2권에서 속내를 들켰을 때 노을이 지는 창가에서 ...
집에 돌아오자 집의 삭막함이 어째 더 눈에 띄는 것 같았다. 잡다한 물건들을 죄다 치우긴 했지만, 생활감이 없는 건 여전했다. 사람 사는 곳을 다녀오니 황량함이 부각되어 보였다. 두 사람은 돌아오자마자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간단한 식사를 했다. “오늘 오래 걸어서 피곤할 테니 쉬어라.” “쉬는 것보다, 원하는 건 해준다는 말은 아직 유효한 거지?” 호문클루스...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새벽녘이었다. 국장은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았다.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며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붉음,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아무래도 족쇄였다. 기억을 잃었기에 정신이 완전치는 못하지만, 제가 국장 구실을 할 수 있게나마 특수한 힘을 안겨준 이 족쇄는 언제나 붉은 빛을 띠었다. 위험하고도 안온한 빛이었다. 왜, 불은 사고를 많이 내기도 하지만 ...
탁한 담자색의 피부를 한 그 악마는 짧은 코랄색의 머리색에 한 가닥의 검은색 앞머리가 있었다. 날카로운 인상 속에 빛나는 눈동자는 녹색빛이 섞인 연한 보라색을 하고 있었고, 양쪽 귀에는 황금으로 된 귀걸이 장식이 있었다. 이너는 다 헤진 칠흑색이 간신히 흉부만 가리는 꼴이었으며, 아우터와 다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키니는 짙은 색의 청 재질이었다. 상의...
삐삐. 조용한 병실에서 기계음만 반복적으로 울린다. 붉은 머리의 방문자가 침상 옆 간이 의자 위에 앉아있다. 점퍼에 양손을 집어넣고 삐딱하게 앉은 자세가 제법 불량했다. 침상에는 창백한 사내가 산소호흡기를 끼고 누워 있었다. 색소가 옅은 머리카락 아래 흉물스러운 흉터가 자리했다. 앉은 사람은 말이 없이 그저 사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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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소녀는 마물의 피가 묻은 단검을 손수건으로 닦고 바닥에 버렸다. 피 냄새는 최대한 없애고 움직여야 한다. 마물들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여관 1층 주점은 쑥대밭이었다.다른 나라 상단이나 여행가들이 주로 묵는 수도 외곽과 가장 가까운 여관이라서, 그녀와 그녀의 친구는 안심하고 하루치 숙박 비용을 내고 2층으로 올라갔다.하지만 경계를 늦춘 것은 아니었...
노무라 나루시(野村 承志) `노무라` 라는 가문은 센고쿠 시대 초반까지 동양 무술의 대표 가문으로써 부와 명성 중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았던 가문이라고 전해진다. 동양의 가문들은 최고에 도달하기 위해 가문에 도전하였지만 어떤 가문도 이길 수 없었으며, 나루시의 가문에 대해 사람들은 `용과 거래한 가문`, `요괴의 후손`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서술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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