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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ger_Cutting [프롤로그]_20년의_시작“야, 야 오늘 그거다 그거”하교하는 길에 친구가 호들갑 떨며 얘기했다.“그거 뭐? 말을 해야 알지”“그 게임, 12시에 끝나잖아”“게임? 아 그 20년? 벌써?”오늘 전 세계 사람이 관심을 갖는 서바이벌 게임의 종료와 동시에 6회의 시작인 날이다. 게임 한회당 20년을 진행하니 우리 태어나기전 시작한 5...
Dear, Heimdall 헤임달, 잘 지내고 있어? 비록 종업식이 어제였지만... 알게 뭐야. 하루도 꽤 긴 시간이라고. 벌써부터 호그와트가 잊혀져가는 느낌이야. 겨우 하루인데도! 그래서, 네 얼굴조차 잊어버리기 전에 빨리 써야겠다 싶었어. 물론 하루 사이에 특별한 일이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어떻게 지내? 어제 일과라도 좀 말해 줘. 그런 것들 있잖...
당당한 걸음걸이. 언제나와 같이 딱딱한 얼굴. 성큼 제 앞까지 다가와, 답지 않은 표정으로, 답지 않은 행동을 하는 당신은 제가 아는 당신이 맞는지, 혹시 하이람 러셀의 탈을 쓴 타인이 아닐까, 같이 바보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 낯섦에 뺨이 괜히 화끈거리는 기분이 들어, 시선을 피하려고 했지만 당신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눈썹을 슬쩍 ...
"그럼 묻지. 이런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나는 내 모든 것을 부정하고 난 후엔 무엇이 남지? 그 무엇에게도 나를 나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나에게는, 결국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자에게는 무엇이 남는다는 거지?" 이제서야 솔직한 얼굴을 하네. 얼음으로 조각하기라도 한 건지 늘 흔들리지 않던 당신의 얼굴이 사정없이 일그러졌다. 당신이 그렇게나 한심스럽게 생각하던...
*복잡한 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떤 IF의 이야기가 쓰고 싶었을 뿐*왕자가 아닌 왕자와 마법사가 아닌 마법사의 이야기.*원작의 가장 최근 전개까지 모두 본 뇌이기 때문에 은연중에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15화까지의 전개를 기반으로 한 망상입니다. (그중에서도 [만개한 여름날] 에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처음 쓰는 아서레이=말투나 생...
"..아서. 그 이름이 좋아. 생각만 해도 조그맣게 심장이 뛰어서, 나라는 사람이 아직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껴. 내가 네게 어떻게 비추어질지 모르겠고, 너는 날 어느 정도로 생각해두는지 모르겠지만," 어색하게 품에 안은 사람이 들릴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건넨 문장은 여느 책에서 읽었던 문장보다 빛나고 귀중했다. 손끝에 닿는 비단 같은 당신의 머리카락을 만...
'단순한 레이 너의 진심이 알고 싶어.' '아니, 레이. 너는 네 마음에 대해 좀 더 고민 해봐야 해.' 클레이오는 자신이 놓친 게 있는지 점검해보았다. 생각해본 적 없다는 말은 진심이었다. 그는 이전 생에서도 홀로 누군가를 사모했던 적이 있으나 이토록 가까운 타인이 있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아서와의 관계는 굳이 고민해볼 필요가 없는 종류였다. 하물며 마...
그는 이전에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아서는 불완전한 예지를 느낀다. 장래의 대마법사이자 왕자의 친우는 두 번 있지 않은 방식으로 앞을 향해 나아간다. 마치 개척자이며 한 줄기 빛과도 같이. 반복되는 운명 속에서 희소한 실마리를 얻은 왕자는 자신과 함께하는 미약한 가능성을 소중히 여길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얻은 잃고 싶지 않은 존재는 그를 강하게도 했...
나비. 때때로는 벌레이기도 하지만, 그 이름은 나비일 때가 많다. 훨훨. 어딘가로 날아가 살포시 내려앉으며 작게, 그러나 자신에겐 아주 큰 몸짓일 날개짓을 한다. 올라탄 곳이 어디일지 몰라도 누구나에게 그것은 향기나는 장소일 것이다. 그것이 정말 향이나는 꽃 모양 종이라도.바라니 바라고저, 향 돟다 한들 길 잃지 말디어라. 사흔사흔 날가, 꼬테 앉듷고자.
바네사 알드 룬의 사망 소식이 전보를 통해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그 작은 체구가 피로 물들어 전사했다고 적혀 있었다. 조슈아는 그 전보를 한참 동안 내려다보았다. 검은 잉크가 번진 질 나쁜 종이의 탁한 색감이 거슬렸다. 그는 짜증이 나고 있었다. 그 감정의 출처를 알 길이 없기에 더욱 그런 기분 나쁜 감정이 올라오고 있었다. 바네사 테레즈 알드 룬...
-오타주의 -타임머신 주의 히나타는 어렸을때 부터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는걸 좋아했다. 어느때와 똑같이 길을 돌아다니던 히나타가 길거리 공연을 하고있는 비보이팀을 보게된거임 팀원들은 어떤 쪼꼬만 아이가 자신들을 보면서 눈을 반짝이고 있으니 호기심에 다가가 물었다. "꼬마야 비보이 좋아해?" "비보이?" "이렇게 춤추는걸 비보이라 하는거야" "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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