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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이후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있습니다. 현대AU + 센티넬가이드 아침부터 전신이 쑤셨다. 말 그대로 온몸에 무거운 추를 올려놓고 잠들었던 사람처럼 전신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며칠 심한 기침과 미열에 시달려 센터에 가서 약을 받아왔지만, 상태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몇백 년 전에 유명했던 ‘코’로 시작하는 전염병인가 싶었지만, 무심하게 바라...
영훈의 미간이 천천히 구겨졌다. 매운 회색 연기가 시야를 가렸고 금세 발이 묶였다. 촉각에 의지해 봤지만 제한적이었고, 워커 끝에 닿는 바닥이 축축할 뿐이었다. 화재로 인한 소화수 탓이었다. 감에 의지해 몇 걸음 옮기던 영훈은 결국 고글을 벗어던졌다. 손가락 끝으로 물을 허공으로 끌어올려 빙결시켰고, 얼마 지나지않아 매캐한 연기가 물을 먹고 사라지기 시작했...
센티넬 수보다 더 적은 가이드 수. 가이드라면 싱크로율이 높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고 그래서 일단 차출되면 여러 센티넬을 맡을 수밖에 없어서 심증은 있으면서도 작박(발현이 늦은 가이드)이 제 가이드일 수도 있다는 걸 철저히 숨기는 큰박 바로 앞의 미래를 보고시간을 멈추고. 돌리는 이능력.밤이 깊어 잠든 거리. 진통제에 취한 눈을 부릅뜨고 익숙한 길...
태어나길 오타쿠로 태어났다.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올 때는 가슴팍에 오타쿠라는 세글자가 새겨진 명함을 달고 나왔다. 물론 구라다.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였다. 갓난아기 시절, 엄마의 품에 안겨 울던 여주는 옆 침대를 쓰는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애니 오프닝곡을 실수로 병실에 울리게 틀었을 때 울음을 멈췄다. 여자아이가 병실에 울려퍼진 애니 오프닝곡에 당황하...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코스프레에 필요한 것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혹시 이 글부터 보신 분이라면 이전 글을 아래 링크에 걸어둘 테니 대충 한번 보고 와주세요 네. 그래서 이제부터는 본론으로. 코스프레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사실 딱 두 개만 있으면 됩니다. 몸과 돈 입니다. 농담하지 말라구요? 정말입니다. 이 취미 돈이 많이 깨져요. 누...
배역선점제 안내 ◾ 「남상록」 에서는 배역선점제를 사용하여 캐릭터를 모집합니다. ◾ 운영진 측에서는 커뮤니티 진행에 필요한 캐릭터롤과 캐릭터별 중요 키워드를 미리 지정하고, 신청자는 공개된 키워드를 보고 원하는 캐릭터를 선점하여(선착순) 반드시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서사와 설정을 지닌 캐릭터를 창작한 후 커뮤니티에 신청합니다. 성격 키워드와는 별도입니다. ...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고죠 가문의 차기 당주가 몰래 들어왔다는 소식에 구구류1부대와 2부대가 출동할뻔했지만, 도우마가 저지했다. 고죠든 뭐든 지금은 나오야의 선배취급을 하라는 명령이었다. 덕분에 고죠 가문의 암살자 사토루=고죠는 무사히 젠인 가문의 정식 손님으로 입성할 수 있었다. 씻고 나온 도우마는 사용인이 골라준 남색 기모노를 대충 껴입었다. 애들과 사용인, 사토루가 있어도...
센티넬과 가이드 01 w. 말차 김석진은 김남준의 히어로였다.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찍힌 뉴스 인터뷰 속 앳된 얼굴의 석진을 본 그날 부터 김석진은 김남준의 히어로가 되었다. 사람이 저렇게 생길 수가 있는 건가? 13살 언저리의 김남준에게는 17살의 어리디 어린 센티넬이 우상과도 같았으며, 청순하고 단정한 그 얼굴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천사같았다....
이지훈은 요새 한숨을 쉬는 일이 잦아졌다. 부승관, 부승관, 부승관. 오로지 부승관, 제 센티넬때문에. '저렇게 못숨기는데, 본인은 자기마음을 꿈에도 모른다는거지, 지금.' 하아.. 이지훈이 한숨을 내쉬었다. 방금 전까지 제 곁에 있다가 포르르 도망가버린 부승관때문이었다. 약간 다쳤길래, 손을 잡고 껴안으려했을뿐인데, 부승관은 당황한 얼굴로 저를 밀어내더니...
"그건 네가 1차 침입자들 전부 처리했을 때 이야기고. 정면 돌파도 적당히 해야지." "실전 임무 들어갔을 때 그런 거 따지고 있을 정신이 있을 것 같아? 적당? 개나 주라고 해." 아침 훈련이 끝나고, 솔B와 서지호가 또 신경전을 벌였다. 서지호가 알파팀에 들어온 지도 몇 달이 지나서, 이제 알파팀의 팀원들은 솔B와 서지호의 의견충돌을 늘상 찾아오는 상시...
사람이 살아가다가 문득 느끼는 쎄함이 있다. 그냥 난데없이 느끼는 감각인데 그간 축적해온 경험에 의해서 예측 가능한 건지 꽤 놀라운 확률로 맞아떨어진다. 그래서 무시할 수가 없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잠에서 깼다. 이상하게 쎄한 기분, 난 여전히 재현이 품에 안겨 있고 밖은 새벽이니 조용했다. 모든 게 별반 다를 건 없다. 그런데 이 쎄한 느낌이 사라지지...
-...왜 여기 쪼그려서 혼자 시무룩해 있어. -우웅.? 넌 모야! -뭔 일 있었어? -....별 건 아닌데. 아니 근데! 말하다보니 점점 심통이 나는 내 옆에서 가만히 달래주는 마크. -••이가 잘못했네. -그치!!!! 나 잘못한 거 없어! -그래그래. 아무 잘못 없어. -흐흫....헿. -ㅋㅋㅋㅋㅋ귀여워. -갑자기?!? 근데 넌 아까부터 누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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