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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후유증으로 계속 멍하고 기분이 쳐져서 재미있는 이벤트 준비해봤어요 같이 놀아요😆이벤트 참여방법1. 저의 인스타그램 링크로 찾아와서 이벤트 페이지에 웃긴 gif 댓글을 단다/
© 닌니 추락하는 몸을 웅크리고 두 눈을 꾹 감았다.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가 했더니 누군가 나를 낚아챘다. 쿵 소리를 내며 착지한 몸은 멀쩡했고, 나를 안은 사람에게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거친 박동이 들렸다. 얼마나 펄떡이는지 그의 가슴에 붙은 팔뚝이 퍽퍽 치이는 것 같다. “여주…, 무사해요.” 숨을 헐떡이며 나를 꽉 안고 있는 탓에 누군지 알아보지...
:: 독자는, 그 무엇보다 독자적이었고, 그저 독자였다. 김독자, 어떻게 보면 특이한, 아니 어떤 시선으로 봐도 이름이 특이한 사람. 그는 제 이름의 모든 의미를 완전히 가지고 있었다, 獨子의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讀者로서의 삶까지 가지고 있는. 그의 의미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獨自적인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모든 의...
2023년 성인수작가님 수업에서 작업한 단편원고입니다. 모바일환경에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명재현은 물을 싫어했다. 딱히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라 왜 싫어하냐는 질문에는 할 말이 없었다. 그냥, 그랬다. 기억도 희미한 어린 시절 바다 한가운데에 빠져 살려달라 외쳤던 탓인지, 아니면 외삼촌을 따라갔던 낚시터에 잘못해서 빠졌던 탓인지 알 수 없었다. 그 모든 이유를 말하고 설명하기에 사람들은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쏟아냈고 재현은 점점 그 질문을...
*모든 내용은 허구입니다. 골목을 지나 다다른 곳은 어느 강가였다. 도시를 관통하는 강 위, 낡고 오래된 다리는 한때 도시의 부흥을 이끈 주역이었다. 사람과 탈 것은 다리를 통해 도시 안팎을 수없이 오갔다. 시간이 지나 다른 다리가 들어선 후 다리가 맡은 사명은 점차 가벼워졌다. 다리에는 쌓이는 시간을 증명하듯 보수한 흔적이 가득했다. 도시에 마천루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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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신수 종수 & 인간 상호※사투리 도와주실 분 구합니다 장도성 인근 숲속에는 깊은 호수가 있었다. 호수의 물이 얼마나 깊은지 깜깜한 밤에는 물론 맑은 낮에도 새카맣게 보일 정도였다. 그 호수에는 '탐'이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탐은 용의 자식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높은 도력을 가졌지만 욕심이 너무 많았다. 그는 무엇이든 먹지 않으면 마음이 풀리지 않...
나는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눈을 떴다. 깜깜했다. 아무것도 안보였다. 그저 내 눈앞에는 암흑밖에 없었다. 일단 여기가 어딘지 알아보기 위해 조심조심 움직여본다. 스위치가 있다. 하지만 이게 어떤 스위치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막 누를수도 없다. 하지만 불이 켜질수도 있고, 불켜는 스위치와 모양이 대충은 비슷한거 같아 눌러본다. 탁... 다행히도 불이 켜졌다. ...
이곳은 정글지구에 있는 표범/재규어 구역이다. 커다란 흑사의 꽈리 속에 들어가 편안히 잠자고 있는 청록빛 아기 뱀도 있고 마음에 든 커다란 나무 위에 올라가 서류를 보고 있는 그룹의 총재도 있으며, 보석을 손톱으로 커팅 중에 있는 붉은 색에 가까운 분홍빛 표범도 있다. 누군가의 등장이 없었다면 말이다. -오늘 화요일이니까 방어선 가ㅈ...우왁!! 첼시, 위...
※ 제가 생각해도 저 정말 저질이네요.어디다가 말은 해야 후련해질거 같고 탐라레이디들에게 충격은 못주겠어서 여따씁니다.별거없는 내용이란 얘기임.썰은 아니고 ~거 보고싶다ㅇㅇ 증말 비윤리적이고,,, 어,,음,,,야하진 않은데 빻았어요...?물리적 더러움은 없는데 여튼 관계성이 더러워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바지료코씨와 사노신이치로를 엮어먹고 싶습니다. 마이...
우리가 뒤를 돌아보기 전까지, 우리 뒤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46번의 만남과 한 번의 해피엔딩 윤정한은 이번에도 김민규와 헤어졌다. 이번에는 무엇이 문제였을까. 윤정한이 김민규한테 너무 집착해서 질리게 했나. 아니면 윤정한이 아파서 골골대는 모습이 꼴 보기 싫어졌을까. 그것도 아니면 윤정한이 김민규를 지루하게 만들었나. 혼자 머릿속으...
산왕공고에 있는 도서실은 반 하나보다 약간 더 큰 크기다. 있는 책은 적었고, 오는 학생은 더 적었다. 농구를 잘하거나 기술을 배우러 오는 학생들에게 그 조막만 한 도서실은 존재감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런 도서실에조차 도서부원은 있다. 여기 도서실 앞 문의함 상자를 연 도서부원이 그 안의 종이를 꺼내며 중얼거렸다. “두 장?” 서부원은 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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