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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형을 좋아하는 게 죄는 아닌데 꼭 죄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형은 아무튼 법적으로 성인이고 나는 아닌데 이렇게 서로 만지고 뽀뽀해도 되나, 하는 귀여운 고민 때문에 피어나는 죄책감 말고. 누나들 심부름으로 호박을 사고 돌아왔을 때나 이렇게 형이랑 바닷가에서 노닥거리다 왔을 때 저를 기다리는 참담한 현실 때문에 배가되는 죄악감. 더러워진 바...
written by Q. Ha. * 태형은 한참을 샘에 머물렀다. 그의 심부름꾼인 민 씨가 주인나리의 호통에 퍼득 정신을 차리고 달려올 때까지, 태형은 그저 샘에 얽힌 이야기를 수백 번은 더 곱씹고 있었을 뿐이었다. ‘자기가 가장 아름답다,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이 뵈는 샘이라 하드만요?’ 정 씨가 농담조로 건넨 말이 떠오른 태형은 결국 그 자리에 풀썩 ...
같은 뷔진 서사를 태형 (콩밈), 석진 (희담) 의 시선으로 풀어낸 글입니다. 현재 제 포타에서는 V side 만 보실 수 있습니다. And, End 下 w. 콩밈 -4월. 영주가, 파혼을 당했다고 했다. 무려 결혼식 한 달을 앞둔 갑작스런 파혼이었다. 이미 곳곳에 뿌려진 청첩장을 거두고, 예약했던 스튜디오에 위약금을 무는 일이 뒷전으로 밀릴 정도로 영주의...
같은 서사를 태형 ( 콩밈) , 석진 (희담) 의 시점으로 풀어낸 뷔진 합작글입니다. 현재 제 포타에서는 V side 만 보실 수 있습니다. '다 안다는 듯이 쳐다보지 마.' 그녀는, 그러니까 내 사촌 누나인 김영주는 어느 날 번진 립스틱을 손등으로 벅벅 문지르고는 나를 쏘아보며 말했다. 김태형, 네 눈 소름 끼쳐. 서늘하게 쭉 찢긴 눈이 꼭 뱀 같아. 그...
1 윤기는 지금 환장할 노릇이다. 어쩌다 일이 요지경으로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속이 터져 죽을 것만 같았다. 낡은 투룸 오피스텔. 호석과 지민, 정국이 사는 그 투룸 안에서, 윤기는 푸욱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갤러리 소동 때 말려든 피해자라는데, 어찌어찌 치료를 맡게 된 게 윤기의 일이었다. 하지만 상처라곤 손목을 묶었던 줄에 쓸렸던 것 뿐이고, 정작 치...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00. (자칭)월드 와이드 핸썸 가이인 김석진은 지금 자신의 완벽한 삶에, 오점을 한 가지 남겼다. 바로 김태형의 과외를 시작하게 된 것. 그것이 그의 삶의 오점이다. 01. 김석진은 흔히들 말하는 자낳괴다. 자본이 낳은 괴물. 돈이라면 저도 모르게 환장하는 그였다. 왜인지조차도 모른다. 그냥 그랬다. 먹는 것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돈이었다. 그래서 그는...
[BGM] 유앤미블루 - 세상 저 편에 선 너 30 태형은 집으로 일찍 귀가하는 날이 늘었다. 석진이 돌아온 이후로 그는 야간 자율학습까지 빠지며 일찍 귀가하려 안달이었다. 태형은 고3인 처지에도 불구하고 진득하게 공부하는 모양새가 아니었다. 그는 학업을 제외한 다른 일과만 성실히 이행했다. 대충 태형의 오후 일과는 두 가지로 분류되었다. 하나는 석진과의 ...
26 석진은 눈을 감았다. 저를 흔드는 손길에 아낌없이 흔들리기 위해, 그를 열렬히 갈구하는 애정에 온전히 잠식되기 위해, 석진은 집요하게 저의 혀를 감아내는 태형에게 입을 열었다. 맞닿는 아랫도리의 저릿한 감각에 놀라 도망칠 새도 없었다. 석진은 저를 끌어당기는 태형에게 다시 입을 맞췄다. 마찰하는 아래의 열기에 가쁜 숨을 내쉬며 그들은 나란히 절정으로 ...
22 태형은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앞으로 죽은 듯 살아야 하는 처지에 겨우 목숨 하나 연명했다고 뭐가 달라지나 싶지만, 방망이가 살에 닿지 않고 끝났으니 그리 나쁘지 않다 싶었다. 하루에 네 번 위치 보고하고 통화하기, 평일과 주말 불문하고 친구 집에서 외박하지 않기, 저녁 11시 안으로 귀가하기. 클럽의 소동 이후로 석진은 몇 가지 규칙을 만들어 태형...
[BGM] 이승열 - 5AM 16 자라면서 우연히 알게 된 것들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는 없는 법이다. 개중에는 자연히 잊게 되는 일들도 있었지만, 석규와 석진의 입맞춤은 도통 태형에게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태형은 제가 본것을 기억에서 지우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그간의 마음고생에 대한 보상인지, 태형은 하루하루 키가 크고 목소리가 굵어졌다. 중학교에...
13 태형의 가방이 형님의 선물로 가득 찼다. 석규는 태형에게 가방을 메고 뛰지 말라 몇 번이나 당부했다. 태형이 시큰둥하게 고개를 끄덕여도 석규의 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가방 메고 뛰지 않기, 삼촌한테 존댓말 하기, 숙모가 차려주시는 음식 반찬 투정 하지 않고 먹기. 삼촌한테 생일 축하 노래 불러 드리기. 지겹도록 석규와 손가락을 건 태형은 도망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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