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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웨이브 활동 때 서로 제모 후 확인해준다는 썰 듣고서 찐 연성
[인간태하이태하: 태하님 왤케 오늘 텐션 낮아요 무슨 일 있으셨나 ㅋ큐ㅠ] [절대페이상향: 걍 매칭 ㅈ같아서인듯... 다이아큐인데도 노답이네] [퀸시사랑해: 그러게요 이길겜을 세번이나 역전당하고 @_@] [Fancy 님이 초코바 3개 후원! - 소소하지만 이거라두... 담판은 이기세요ㅎㅎ..!] "팬시 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 괜찮아요." 그리고 오...
{이태하@2EHHA3: 오늘은 일이 있어서 방송 쉴게요~! 내일 봐요 여러분 ^ㅠ^}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며 SNS에 글을 올렸다. 몇 개의 메시지가 도착하는 듯했으나 딱히 확인하지 않고 핸드폰을 내려두었다. 어제 게임을 끄기 전 나눴던 대화가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그 길드에 있던 익숙한 닉네임도……. 밤새 뒤척이며 생각해보았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이...
[퀸시사랑해: 오 오신듯?] [슈어빵이진리: ㅎㅇㅎㅇ] [미카밴하면던짐: 캠 켜졌다ㅎㅇㅎㅇ(인사임ㅎ)] [팥어빵이진리: 또저거입엇네 후드빨아입는거맞나요?ㅠ] [인간태인이태하: ㅋㅋㅋㅋㅋ태하님 뻐끔거리는데?] [절대페이상향: 마이크꺼져있어요@@@@@@@@@@@] "……아 마이크 안 켰구나. 저 좀 늦었죠, 죄송해요! 친구 만나서 밥 먹고 왔어." [너로가득해...
그는 내게 하고 싶은 캐릭터를 아무거나 픽하라고 말했다. 그 말에 당연히 나는 조합을 맞춰야지 무슨 소리냐 싶었지만, 곧 그가 그런 말을 한 이유를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매칭이 되자마자 그의 닉네임을 알아본 사람들이 알아서 딜러를 양보하고 바로 탱커나 서포터 직군을 픽해주었기 때문이다. 무슨, 이 사람은 맨날 이렇게 편하게 게임하는 건가? 나는 그의 양보...
게임이 시작된 지 5분이 흘렀다. 그리고 나는, 강제 종료를 할까 고민했다. 게임 채팅창이 너무나 현란한 나머지 방송 채팅창을 볼 여유도 생기지 않았다. [팀] 아이슬라임(렌): 아냐 작작 뒤져라 [팀] 아이슬라임(렌): 분당1데스 장난? [팀] 유칼립투스(아냐): 니새끼가 시야를 쳐비우시지 마시든가요^^ [팀] 아이슬라임(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오케이, 저 이제 승급전이네요! 오늘 다이아 찍고 잘 수 있겠다." 'VICTORY!'가 떠있는 화면을 바라보며 기지개를 쭉 폈다. 초반에 한 2연패를 제외하면 다행히도 내리 이기고 있었다. 지금 같은 시즌 초에는 원래 여러 티어가 한데 섞여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왠지 팀운마저 좋은 편이었다. 비록 팀의 조합을 맞춰 주기 위해 내가 하...
뭐어, 그런 게 어딨담,... 그럼 맞기 싫을 때만 예쁘게 꾸미면 되겠네. (나름 떠올린 최고의 술수인 듯... 쿡쿡 웃는다.) ...음? (만져진 제 목 부분, 한참을 매만지더니...) 그래도 상흔이 남았잖아. 난 결국 남은 자국들에 까지 집착하는 인간이라서. 목줄이 풀려도 불안하다구요, 버림 받을까,... 아니면 체벌이 들어올까.
감사합니다
큰일 났다. 난감한 표정을 지은 서율은 옅은 한숨을 쉬었다. 난감한 속 모를 강아지, 카이가 왕! 하고 한 번 크게 짖었다. 갑자기 멈춰 선 상황에 어서 가자고 재촉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언제 봐도 귀여운 아이였지만 오늘은, 아니, 정확히는 이 상황에서는 정말로 아니었다. "카이야, 큰일 났다. 아빠 길 잃었어." 몸을 숙여 카이의 머리와 목을 매만지며 ...
A Shelter "여기였나.." 조금은 시들고 오래된 쓰레기가 방치되어 바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작은 숲을 방황하던 에이스는 초조하게 빽빽한 대나무들 사이로 몸을 끼워넣었다. 건조한 대나무들이 힘없이 옆으로 기울어졌고, 여기저기 부대끼며 한참을 비집고 들어가던 에이스의 몸이 어느 순간 자유로워졌다. 에이스는 잔뜩 구겨져있던 몸을 풀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
(*굳이 안들어도 됨) Q.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랑 …. 이런 한심한 글이나 쓰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나다. 나는 내가 살면서 이럴 줄은 몰랐다. 아니 애초에 내가 누구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정말 나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내 기분은 (* 35초까지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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