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영원한 건 없었다. 영원할 줄 알았던 너와 나의 관계처럼 너와 나의 사랑했던 그 시간처럼 영원한 건 없었다.
불멸자 마들렌 × 필멸자 에스프레소
눈앞이 하얀 백지장 같았다. 온통 하얗게 덮여 있으니 어디까지가 길이고, 어디부터가 논이고 밭인지조차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하룻밤에도 여러 개의 나뭇가지가 툭툭 하고 주저앉았다. 온통 새하얀 세상에서 저 멀리 검은 머리카락이 점처럼 찍힌다. 발이 푹푹 들어가는 눈밭을 건너 오늘도 매일 같은 길을 걸었다. 익숙한 산길을 오르고 또 ...
나의 영원할 사랑에게, 안녕, 레온! 이 글을 읽는다는 건 어떤 방식으로든 전쟁을 끝맺었다는 뜻이겠지? 모든 게 끝나고 나면, 내가 너에게 해줄 말이 있거든. 나중에 써야지~ 하고 미루다 보면 결국 망할 것 같아서 이렇게 편지를 써. 물론 전쟁이 끝났을 때 너나 내가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지만! 농담이야! 너랑 나는 아득바득 살아나가야지, 안 그래? 그래야 ...
인어, 그들은 무슨 존재인가? 무념무상으로 탐색탭을 넘기던 민주의 손이 자극적인 문장에 의해 멈췄다. 인어. 그러게. 인어는 뭔 존재지. 요새의 세간은 인어라는 존재로 떠들썩했다. 초면에 바다가 어디냐고 묻길래 직접 데려다줬더니 냅다 꼬리 만들고 바다에 빠져 유유히 사라졌다는 둥, 인적 드문 바다에 놀러 갔는데 반은 사람이고 반은 물고기인 게 헤엄치...
얼마나 오래 방치한 것인지 참 많이도 쌓여있었다. 아파트 철제 우편함에 꽂혀있던 봉투를 모조리 집어왔다. 내역서, 정산서, 영수증 등 돈 나갔다는 걸 증명해주는 것들만 뭉텅이였다. 툭 소리를 내며 손아귀에서 떨어진 작은 미색의 봉투만 아니었다면. 시멘바닥에 떨어진 것을 묵묵히 주워들고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보낸 주소와 받을 주소만 적혀있고 이름은 비어있었다...
개최된 모든 온리전에기프티콘 팩 + 쿠폰 팩 + 독자 이벤트 지원!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셨던 제4회 포스타입 온라인 온리전, 지금 개최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스물네 번째 영원에서 1. 권은비 “웬 꽃이야?” “그냥요. 왠지 기분이 좋아서?” 불쑥 시야에 들어차는 꽃에 고개를 돌려보니 당연하게도 채원이 있었다. 안녕. 오랜만이에요. 품이 큰 푸른색의 줄무늬 셔츠. 검은색 면바지. 첼시부츠. 원래도 이렇게 입었던가. 습관처럼 물끄러미 옷차림을 살피는데 채원이 손을 흔들었다. 코앞에 두고 손을 흔드는 모양에 은비는 ...
※마스커레이드 관련 짧은 망상입니다! ※날조 주의, 캐붕 주의 우리는 별안간 밴드를 만들기로 했다. 어릴 적부터 이 한 길만을 택해온 사람처럼, 다른 길은 생각도 해본 적 없는 사람처럼, 그렇게 당연하게, 태연하게 밴드를 만들었다. 운동장을 뛰어노는 소리를 배경 삼아 악기를 정하고, 연주할 노래를 정하고, 그렇게 시답잖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교실 안을 비...
김독자는 지하철에 앉아서 생각했다.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우주의 정경이, 꼭 학생 때 버스를 타고 오던 날의 밤 같다고. 그날은 부슬비가 내렸었다. 빗방울이 창문을 수놓았고, 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물방울들이 지금 창문으로 보이는 별 같았었다. 그것들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자국을 남겼었다. 꼭 나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는 듯한 동그란 자국을 다시 손가락...
위무선은 기절하고 싶었다. 그저 상처를 건들였을 뿐인데 세상 떠나가라 우는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제 마음을 달래야 하는 자신의 처치를 동정했다. 더군다나 위무선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든, 강하든 자신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더라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위무선에게도 약점은 있었다 그 약점은 바로 어린 아이들이다. 위무선은 어린 시절을 보육원...
어젯밤은 간만에 운동을 빼먹은 날이다. 일주일에 5일 밤을 육체를 단련하는 가치로운 시간으로 보내왔지만 웬일인지 어제는 낮부터 ATP의 비정상적인 증폭으로 하드한 홈트레이닝을 했다. 그래서 밤에는 타버린 재가 되어 꾸벅꾸벅 정신을 못차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헬스장에서 메이트와 시시덕대며 운동하기 싫다는 담소를 나누다, 어느새 코인노래방이 대화의 주제로 떠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