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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자취방으로 돌아 온 성운이 짐을 바닥에 내팽겨치고는 침대로 뛰어들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왜 기대했을까. 기대를 하면 마음이 더 아파지는 건 당연한데, 자기 마음대로 기대를 해서는 혼자 상처를 받았다. 언젠간 이 외로운 사랑을 끝내야 할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런식으로 일찍 일줄은 몰랐다. 그래도 옆에 붙어있으면서 다니엘의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 뭐 사줄까? " 성운의 질문에 다니엘은 팔짱을 끼고, 끙 소리까지 내며 메뉴를 생각했다. 비싼 걸 사달라기엔 너무 초면이라 미안하고, 그렇다고 또 너무 싼걸 먹자고 하기엔 그런데, 골똘히 생각하던 다니엘이 박수를 치며 말했다. " 떡볶이 먹으러가요! " 근처 분식집에 들어오자마자 다니엘이 메뉴를 주문했다. " 떡볶이 2인분하고, 튀김, 순대 1인분씩 주...
2년만에 딛는 캠퍼스가 성운에게 적잖이 낯설었다. 여름인듯 가을인듯, 애매한 날씨 또한. 군제대를 하고 돌아온 캠퍼스는 달라진게 없었지만 기분이 그러했다. 동기들보다 군입대를 빨리한 탓에 성운이 제대 했을 땐 다른 동기들이 입대를 해있었다. 딱 한 명 빼고. " 야, 하성운. 딱 가만있어! 왜 빼! " " 박성환! 그러지마 제발.. 쪽팔리니까. " 어릴때 ...
ㅎ히히히 제가 좀 늦었습니다...지각...오타주의12000자 입니다 ! 보쿠토 아카아시 궁중물인데 오메가버스..! 보고싶군... 보쿠토가 세자책봉전엔 힘이없어서 사가에서 살았는데 그때 둘도 없는 친구얐음 좋겠어. 갇혀있듯 하는 보쿠토 보러 아카아시가 와서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아직은 아이일때라 사람들도 별생각없이붙여놨던거야. 오메가랑 알파긴했지만 아직 ...
[ PS4 ]파판15 🌟 니어 오토마타 🌟 더 북 오브 언리튼 테일즈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셜록홈즈 악마의 딸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 섬의궤적3 🌟 섬의궤적4 ☁️ 페르소나5 ☁️ (매각) 어크 에지오 콜렉션 ☁️ [ PS3 ] 헤비레인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
께지이! 오늘도 좋은하루 보냈어?♡♡ 이번주는 나한테 유독 너무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인- 한 주였어! 아, 목요일쯤 됐겠지? 싶은 날이 아직도 화요일이고... 오늘은 목요일이겠지?! 한 날이 또 수요일이고.. T^T 시간이 정말 어어어어엄청 늦게 갔어! 긴 디가림 끝에 겨우겨우 만난 금요일씨라 너무 좋아.. 흑흑 ㅠ-ㅠ 이제 한동안 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덩...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10월 28일 오늘도 마스터마인드는 아침 일찍이라 생각되는 때부터 몸을 뒤척이고 제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신경질적으로 치워내며 일어나 자신을 밤동안 포근히 감싸준 새하얀 이불을 걷어내고는 익숙하다는 듯 제 옆에 자고 있는 루나틱 사이커를 흔들어본다. 그러면 루나틱 사이커는 벌써 아침이냐는 말과 함께 감았던 두 눈을 떠 블라인드 쳐진 창 밖을 바라보곤 아직 어...
“야! 짝눈까리!” 부산에서 강다니엘이 아니라 강의건이란 이름으로 지냈던 그 때, 멀쩡한 이름이 있으면서도 그의 부모와 몇 명을 제외하곤 아무도 그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다. 대신 짝눈 혹은 오늘처럼 껄렁한 이들이 부르는 짝눈까리라는 별명으로 그 아이를 불러댔다. 아이는 듣기 껄끄러운 호칭이 이미 익숙한 듯 고개를 돌렸고, 그제서야 왜 그렇게 불리는지 알수있...
전장에 나갈때도 이렇게 발걸음이 무겁지않았다평소 입에 물고있던 시가를 고쳐 물으려고했지만이미 본부에 내팽겨치고 허겁지겁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복도가 이렇게 길었다는 사실을이제서야 겨우 알아챈다 자꾸만 바짝 마르는 입술을 몇번이고 이로 짓누르며 초조함을 달래보지만 아무짝에도 소용없는짓이었다 알고있다 알고있지만 이런 행동이라도 하지않으면자신의 정신상태가 ...
12. “형.” 유리너머를 가리키는 세훈의 턱 끝을 따라 준면의 눈길이 창밖으로 향했다. 저 멀리, 지구반대편까지 정신이 날아간 듯 보이는 백현이 비틀비틀 카페 앞을 지나쳐가고 있었다. “쟤 어디가?” “낮술 한 거 아니야?” 걸음이 어찌 불안 불안하더라니 길가에 세워진 전봇대에 그대로 가서 꽝- “아이고, 아프겠다.” “저 형 몸개그 하는 거 같은데. 좀...
왕윤은 사실 헛헛한 기분을 떨치기가 힘들었다. 꾹 표정을 누르고 있다가 울면서 안기던 아가였던 모습이 눈에 선하고, 카페에서 잠깐 만났을 때도 피곤해서 졸던 고등학생 때의 태오도 낯설지 않은데. 아니. 하다못해 대학생이 된 기념으로 첫 술을 마셨던 자리에서는 이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같은 동료로서, 경찰 후배로서 태오와 마주하는 첫 술자리는 이상하게 기분...
고등학교 즈음 윤정한은 글을 잘 썼다. 책을 좋아하지도 않은 윤정한은 글을 잘 썼다. 얼마나 잘 썼느냐하면은 윤정한이 글을 썼다 하면은 그 경시대회의 대상은 윤정한의 것이었다. 글에서 정한은 유독 날서고 냉정하여 모든 것을 가차없이 베어냈다. 감정이 부풀어 온갖 미사여구가 붙어나온 사춘기의 아이들 사이에서 정한의 글은 어딘가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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