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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안 가도 돼. 오늘 내가 너 출근 못 한다고 그랬어.” “로즈, 너...” “이름. 이름으로 불러줘.” 주변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둘은 얘기를 이어갔을 거야 상황은 대충 둘을 둘러싼 인파들과, 그 사이 어중간한 위치에 피터가 서 있었는데 그래서 그 둘과 피터에게만 들릴 정도로 적당히 작은 목소리로 말을 주고받았지 피터는 토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지만...
문형서라는 사람을 한 마디로 표현한 단어, 다정.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누구에게나 다정하며, 누구에게나 잘하는, 뭐, 이렇게까지 보면 문형서는 참 좋은 사람이다. ‘연인’ 최찬희에게만 빼고. 그 다정함이 연인에게는 얼마나 독인지, 그는 알고 있을까? 하루가 멀다하고 불안함에 떨며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하긴, 알리가 없다. 최찬희의 불안함을 알기에 문형서는...
“왜 터트렸냐고 난리면서 결국 날 써먹고 싶어 하는 걸 보면 역시 쉴드다워. 그렇지? 그렇다 하더라도 난 레벨0에서 안 올라갈 거지만. 절대 안 올라가지, 그래야 한 발 빼고 관심 없는 척하면서 뒤에서 조작할 수 있는 건데. 본격적인 요원 루트 타면 걔네가 내게 설명 안 해주는 속 시커먼 이상한 작전들 다 참여해야 하잖아. 제멋대로 하고 싶은 거에만 불쑥 ...
피터 도슨 앞으로 징집 명령이 나왔다. 미세스 도슨은 아들 하나를 벌써 비행기 채로 바다에 수장시켰으면서 하나 남은 아들을 어떻게 사지로 몰아넣냐며 오열했다. 미스터 도슨은 자신의 아내를 감싸안고 팔을 쓰다듬어 주었지만 그녀처럼 입대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피터는 훈련소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타기 직전 제 아버지와 악수를 했다. 그는 아무 말도 하...
"... 난 죽어서 천국에 온게 틀림없어."네드가 말했다.그들은 토니의 작업실에 서있었다. 그 토니 스타크의 작업실. 네드는 눈을 감고 숨을 들이켰다. "여기서 나가면 다시는 숨을 안뱉을거야."후으읍 하고 작업실 안의 공기를 들이킨 네드의 엉덩이를 무언가가 콕 찔렀다. 제자리에서 펄쩍 뛴 네드가 놀라 돌아보자 그곳에는 뀨?하고 고개를 기웃거리고 있는 기계가...
“토니, 일어날 시간이에요.” 피터의 말은 조용한 방안에서 울려 퍼지다 언제 말했냐는 듯 물거품이 되어 증발했다. 오늘도 대답이 없는 토니를 보며 자신의 입술만 깨물던 피터는 작게 도리질 치다 침대 옆에 놓인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적막이 흐르는 방안에서 들리는 소리는 오직 가습기가 돌아가는 소리, 토니가 맞고 있는 링거에서 똑똑똑 흐르는 소리가 전부였고...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트위터에서 풀었던 짧썰 모음들. - 거의 다듬지 않아 마구잡이 식에 비문 다수. 1. 피터토니 - 한명에게 총이 있고 상대방을 5분 안에 죽여야 세상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행복해야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절망이 온다면 걍 손잡고 같이 뛰어드는 미래 밖에 상상이 안 간다 피터 없는 토니나 토니 없는 피터 상상도 안 가 얘네는 가끔 보...
*전력 참여 글입니다. *키스 / '난 다른 누구도 당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한 적이 없어.' (영화 'Her' 중) 두 가지 주제 사용했습니다. 짧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 ) “아니라니까!” “그걸 제가 어떻게 믿어요!” “왜 못 믿어? 저게 도대체 몇 년 전 사진인데!” “몇 년 전 사진인지 어제 사진인지 어떻게 구별하...
나는 그 날 이후로 웨이머스로 향하는 기차 표를 사기 시작했다. 몇시간이나 걸리고 딱딱한 등받이와 시도때도 없이 덜컹거리는 기차 안은 편할리 없었지만 콕핏에서의 생활이 익숙한 나로써는 발을 편히 뻗고 두 팔이 옥죄이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다. 날지 않는다 뿐이지 육중하고 두꺼운 철제 안에 몸을 싣는다는 건 같았다. 가방 안에 든 것이라고는 고작...
0. 그 목소리를 처음으로 들은 것 다섯 살 때였다. 1. "이번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될 수도 있겠구나." 피터가 다섯 번째로 맞는 크리스마스 삼 일 전, 메이는 그렇게 말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뭐예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쿠키 반죽을 조물거리던 피터가 되물었다. 메이는 그런 피터가 사랑스럽다는 듯 보드라운 머리칼 위에 뽀뽀한 다음 옷에 흰 밀...
☆ “Hi, Peter.” 겨울의 하늘은 여름의 하늘보다 한결 좋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피터까지 죽은 정 반대의 계절이 겨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겨울이 가고 다시 봄이 완연해져 가는 하늘은 영 좋은 신호는 아니다. 곧 그들의 기일이 다가온단 신호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이지. 기일 아닐 때 온 건.” 토니 스타크는 한적한 묘지를 둘러 봐도 오직 자신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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