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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전에 봤던 트윗을 보고 머리를 치다가 그린 그림입니다 하하 산왕전에서 명헌이가 인텐셔널 파울을 했을 때, 산왕 멤버들이 놀란 표정을 지은게 단순히 평소에 침착하고 파울을 잘 안 받았어서 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경기 중에 태섭이는 침착한 명헌이보고 '쫓기는 데 초조하지도 않나'라고 했지만, 오히려 포기하지 않는 태섭을 보고 '처음으로...
천년묵은(?) 뱀파이어로 컨셉을 바꾼 현재의 레이가 판타지 드라마에서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사신(死神, 저승사자)으로 나오는 것(원한이나 보은 등 여러가지 이유로 완전히 승천을 못하는 中)
우리의 시간은 9,620원부터 시작합니다. 누군가의 시간을 정량적으로 매기는 것은 아마 모든 불행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인슈타인조차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이 시간의 상대성은 나를 더욱 빛나게 할 수도, 비참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도, 다른 사람들에 뒤처지지 않으려 그저 따라가기에 급급할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불안함은 ...
"이런 게 무섭다니, 어린 애야?" ...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사실 어린애는 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겁 많고, 멘탈 약하고, 자신감도 바닥이면서 매일 센 척만 하고 허세나 부리는 게, 남들이 보기엔 참 웃길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 . 난 친구가 없다. 정확히는 내가 만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래서 애써 모진 말을 내뱉고,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게...
육양이 생각난다. 예쁘고 옷잘입고 몸매좋고 말 잘통해서 좋다. 나보다 친한사람 없었으면 좋겠다. 남한테 얘 소식 듣는거 만큼 좆같은거 없다. 그냥 얘의 최초목격담 최초의 소식을 내가 제일 먼저알았으면 좋겠다. 아프지말았으면 좋겠다 금손양이 생각난다. 못하는게 없어서 의지하게된다. 얘도 마찬가지다. 나 빼고 얘 안만났음 좋겠다. 얘는 나랑 웃음코드가 잘맞는다...
루시드폴의 새로 나온 앨범을 듣는다. 잘 모르겠다, 왜 이렇게 마음을 건드리는지. 이상하게 슬퍼진 나는 얼굴이 눈물범벅이 되었고, 돌이켜보니 꽤 오랜만에 이렇게 울었다. 이렇게 감정이 밀려들 때면 나는 어김없이, 나는 어김없이, 당신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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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맞이하며 세웠던 목표는 '사랑이 많은 사람 되기'였다. 그리고 내가 맞닥뜨린 서른은 '한없이 고꾸라지는 나'였다. 아픈 시간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고 정말 많은 일들에 대해 후회하고 절망했다. 한 가지 얻은 소득이 있다면 '이렇게 고꾸라지기만 하는 나'여도 괜찮다고, 이 모습 그대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는 것. 고꾸라지는 나를 받쳐 주었던 ...
짠 모래바람이 코 끝을 빨갛게 만들고 밀려오는 파도는 내 발 끝에서 멈추고 셔터소리가 한적한 이 밤 어떤 불빛 하나에도 너를 생각하는데 그 바다는 너무 반짝였어.
내일은 이재현의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 날. 우연히 나의 휴일과 대회의 날이 겹쳐 응원이나 하러 갈까 싶었다. 딱히 그 먼 거리를 이주연과 같이 가고 싶진 않아 나 혼자 기차를 예매하고 내려갔다. 이 정도면 내 노력을 봐서 나를 풀코스로 대접해야 한다. 멀리 놀러 가는 거니까, 혼자서 여행을 즐길 겸 호텔도 1박 2일로 예매했다.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
※후원, 구입해주신 금액은 학식 사먹는 데 보태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살 트리거 주의 고3때의 나는 공부를 상당히 잘 하는 편이었는데, 그래서 수업 시간에 맨 뒷자리에 앉아 잠을 자거나 책을 읽어도 아무도 대놓고 뭐라고 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수시 따위’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정시 입학을 노렸고, 성적도 그런대로 괜찮게 나와서 중경외시 라인에는 ...
생각해보면, 참 그땐.. 많이도 힘들며 아팠었다. 사람은 살면서 몇번의 세계를 부숴가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는데 그쯤의 난 그냥. 한 세계가 아픔 그 자체였다. 이제와 돌아보면 그저 나와 똑같은 시기를 지나쳐가는 아이들 사이에서 아파야할 이유도, 두려워야할 이유도, 매일매일이 버거워야할 이유도 없었음에도. 다채로운 시간을 살아가는 또래들과는 달리 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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