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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도 사랑을 할까요? -1 ‘놓아주십시오!’ ‘중전!’ ‘놓아달란 말입니다!!’ ‘가봤자 소용이 없소! 나라고 죽마고우를 그 전쟁터에 던져 놓고 싶었겠소?’ ‘예! 전하께오선 그러고도 남으시지요!! 까마귀 밥이 되라고 그 전쟁터 한 가운데에!’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된 여자가 하염 없이 울부짖는다. 비단옷을 진흙탕 바닥에 내던져버리고 엎어져 질질 기어간다...
*출근길 조각글입니다. 때문에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습니다. *3년 계약직 사랑을 하는 이오리쿠입니다. *출근길에 쓴 거 퇴근길에 마저 썼는데, 썼다기보단 고쳤어요. 3년, 나나세 리쿠에겐 3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즈미 이오리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읽고 있던 책을 덮으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리쿠를 향해 손가락 세 개를 펼쳐 보였다. 그것이 ...
written by kkoma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했던가. 걱정이 많았던 레포트는 예전에 읽어본 책 덕분에 생각보다 술술 써졌고 기한 내로 제출까지 완벽하게 완료했다. 복병과도 같았던 조별발표 과제는 조촐하기 그지없던 PPT가 무색하게 신예은의 활약으로 교수님의 박수까지 받을 수 있었다. 이름이 빠진 파렴치한은 수업에 나오지도 않았다. 알아서 처신...
건물의 불이 간간이 켜진 시각. 오랜만에 메인 보안팀 컴퓨터실을 찾았다. 싸움을 배우기 전엔 할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 여기서 살다시피 했는데. 민윤기가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잡았을 땐, 김태형의 부모, 사촌에 팔촌까지 알아내는 건 시간문제였다. 주르륵 나오는 김태형과의 관계 속 민윤기가 김태수의 자료를 확대하자 별다른 정보가 없다. “뭐, 암호화 되어있고...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 내가, 모를리가. 갑자기 툭 내뱉는 플란츠의 말에 칼리안은 크게 광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많은 것이 생략된 그 말을 다른 이들은 알아듣지 못할지도 몰랐지만, 칼리안만큼은 알아들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칼리안은 가장 미친놈 답게 쉼없이 웃음소리를 흘려댔다. 그래, 애증하는 나의 형님께서는 빌어먹을만큼 똑똑하고 눈치가 빠르시니까. 이렇게까지 자신의 본질...
쥬시마츠는 걱정이 되었다. 형이 혼자 있고 싶더라도 같이 있어주는 거였는데.. 무엇 때문에 그렇게 우울한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감으로는 그 보안관 때문이라는 거 알고 있었다. 다만, 인정하기 싫을 뿐, 형, 그렇게나사랑했어? 설마 따라 죽은 건 아니지? 그렇다면 난 그 사람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물론,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는 여기저기 ...
“저 녀석.. 우리를 던져서라도 구했어...왜지, 적인데.. 왜!!” 흑색의 가면을 쓰고 있던 쥬시마츠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이해가 안 됬고 머리가 복잡했다. 고양이가면을 쓴 이치마츠는 아직 벗지 않은 채 카라마츠가 사라진 자리를 허망하게 바라보면서 눈물 한방울을 흘릴 뿐이었다. 곧이어 자신의 리더인 보안관이 사라지자 카우보이들과 군인들은 많은 사상자들과...
이치마츠는 자신도 모르게 우울한 카라마츠가 더 신경 쓰여 쓸쩍 본다는 게 그만 들키고 말았다. 하지만 애써 아닌 척 하고는 자리를 피해 갑자기 저번에 실탄이 떨어진 거 생각났다며 한밤중에 뛰쳐나갔다. 툭_ 지나가는 돌멩이를 걷어차며 평소에 잡화들을 사는 가게로 나섰다. 그 가게는 잡화뿐만이 아닌 거의 만물들을 파는 곳 이였는데 이번엔 무기를 손질해야할 겸 ...
곧 석양이 피어오른다. 이치마츠는 평소처럼 집시차림이 아닌 카우보이 복장에 스카프를 목에다 메고 얼굴에 검은 고양이 가면을 쓰고 양쪽 다리에 각각 새뮤얼 콜트(Samuel Colt)와 호큰(Hawken)이라는 새로 개조한 권총을 넣고는 모자를 눌러썼다. 문을 끼익 열며 새벽 댓바람을 맞이했는데 눈앞에 보이는 건 모래바람과 푸르르- 히이이이힝- 퓨우- 거리며...
예전에 카라이치 앤솔 '이번세계에서도 사랑을' 에서 소설로 참가했습니다. <소설본문> ‘ 죽여버리고 싶다.’ 안아달라고 할 만큼 사랑스러울 정도로, 그의 모든 것을 뼛속깊이 갈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치마츠는 자신의 맘속으로 전이해졌음 좋겠다고 갈망했다. 하지만 행동으로는 정작 꼴도 보기 싫었고 직접 손으로 없애고 싶었다. 살해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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