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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1. 우리는 곧 만나요 짹. 짹. 새가 몇 마리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아침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아으... 쟤네는 왜 맨날 우리 집에서 우냐... 시험과목 하나 남은 부승관을 붙잡아두고 자기네들은 종강했다며 술집에 붙잡아 막차 타고 아슬아슬하게 집에 돌아오게 한 동기들을 개껌처럼 씹어대던 부승관이 곰곰이 생각을 했다. 막차 11시... 집 오는데 두 시간...
F-01-283, 통칭 깨어난 망자. WAW급 환상체. 작업 선호도는 모두 보통이다. ……직원들에게도 공격을 가하긴 하지만 직원보다도 화면 너머에 있는 관리자에게 욕짓거리를 내뱉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관리자에게 매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때 격리실에 자비에 직원을 투입시키자 자비에 직원을 마주한 뒤 진정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그 과정을 계속해서...
햇살이 비추는 아주 고요한 방에서 나는 어떤 안온을 바라고 있었다. 내가 건져낸 삶에 기대어, 오랫동안 살아남는 상상을 했다. 여린 생명을 쥐고 봄으로 나아가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나지 않고 오래도록 단잠을 이루고 싶어졌다. 너는 나의 꿈속에 살았다. * 같이 지내게 되면서 너는 때때로 내가 생각도 해 본 적 없는 짓들을 하곤 했다. 만져 보면 따끈하...
"오랜만이네요. 오늘 술 한잔, 어때요?" "죄송하지만 오늘따라 컨디션이 좀 별로네요." 갈색의 곱슬머리를 짧게 자른 남자는 꽤나 훈훈한 외모를 가진 남자의 러브콜을 싱긋 웃은 채로 정중히 거절했다. 어쩌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남자, 그러니까 당보에게는 영 성에 차지 않았다. 당보는 이 근처 게이바에서는 나름 유명한...
밤은 길었다. 아니, 사실은 세상이 어둠에 집어삼켜진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지독히도 긴 어둠이었다. 해가 뜨기는 하는 걸까, 저택에 대피한 누군가는 자조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마물인지 사람인지 모를 비명소리. 쿵, 쿵 울리는 지면. 놀란 마음이 진정되자,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는 목소리. 아직 밖에 있던 자들의 절규. 지휘하는 자들의 목소리. 도움을 ...
저 변함없는 웃는 얼굴은 어디에서 변화할 수 있을까? 네가 정말 말을 돌리려던 적이 없을까, 기본적으로 본래 인간이란 불신하기 마련인 것은 네 말과 표정에 그리 생각을 남겼다. 하지 않은 것, 알지 못한다. 겪어보지 못한 것, 알 수 없다. 그러니까 겪지 않은 것은 모른다, 해보지 않으면 확신할 수 없다. 그것에게 당연한 사실을 네가 짚는다. 그리고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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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라는 이름은 퍽 마음에 들지 않았다. 퍽 좋지 않은 이름이라고들 그랬지. 그래서 너를 만나게 된 계기 또한, 네 목소리에 홀려서 그저 산으로 걷게되었다. 원래라면 흔들리지 않을 정신이 흔들리고, 누군가를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 마음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다. 이자, 그에게는 원래 사랑하는 존재라는 것은 없었다. 누군가를 사랑하더라도 시간이 별로 되지...
공기청정기를 틀어도 초여름의 밤은 꿉꿉할 수밖에 없다. 오늘같이 잠깐 비가 왔다 간 날이면 더하다. 늦봄 무렵에 긴 비가 오고 난 후 한동안 반팔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했어서 그런지,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운 불청객에 몸이 쉬이 따라가지를 못한다(사실 원래 달력상으로 지금쯤이면 이 정도로 더운 게 맞았다, 워낙에 들쑥날쑥한 날씨에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뿐이...
* 2세물.... 인데 음.... 모르겠읍니다 뭐라고 하지? * 어느 분께 바칩니다 돌아와주세요(T T) 진부하다. 사상, 표현, 생각 따위가 낡아서 새롭지 못하다. 진부함이란 그런 것이었다. 늘 했던 것, 늘 마주하는 것, 그래서 새로움이 없는 것. 사쿠마 레이는 어렸던 그 어느 날, 자신의 존재가 이 우주에서 티끌보다 못한 것이라는 걸 깨닫고 나서부터 ...
#공개프로필 [ 멍청한 이기주의자 ] " 거기, 뭘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어? " †이름 : 최유담 †나이 : 22 †성별 : XY †키 / 몸무게 : 183/ 표준 †성격 : [배려심 없는] 배려를 하면 자신만 불편하고 굳이 해줘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한다. [뒤끝이 긴] 뒤끝이 상당히 긴 편이라 기분 나쁜 일을 당하면 몇 달이고 기억하고 있다고 한...
너의 7일에 대하여 다섯째 날 날이 개어 모처럼 화창한 날, 느닷없이 찾아온 피곤함에 눈을 떠 보니 이미 아침 해가 훌쩍 떠 있었다. 늘 새벽에 일어나 돌아다니던 버릇이 있었던 지라 이렇게 밝은 아침까지 자 본 적이 전무후무하다. 지우스는 이제 일어나 부스스한 머리를 긁적이며, 크게 하품을 했다. 그렇게나 자도 피곤하긴 하구나. 어째 영 쓸모없는 사람이...
죽으러 이런 곳에 다시는 오지 마 /여름, 이영주 삶이라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죄악과도 같았다. 살아있어서 죄송하다. 같은 말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삶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사랑하더라도 자신은 그저 사랑을 주는 '도구'일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존재도 아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재할 수 없고, 사람이 사람으로서 사랑할 수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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