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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하얀 눈을 사랑했다.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순수를 사랑했다. 그 위에 흘려낸 한 방울 핏자국은, 황홀했다. 직접 빚어낸 그 작은 오점이, 순수의 파멸이 얼마나 기꺼운지. 오직, 자신의 결심으로 물들여본 자 만이 이해하리라. 나의 고양이 펠샤. 그러니 너도 어쩔 수 없었던 거야. 잡티 하나 없던 새하얀 털. 빛나던 푸른 눈동자. 그런 네가 죽어가며...
나는 그 모든 것이 질투에서 기반된 행동들이라고 생각해. ... 그야, 이렇게 멋진 네가 미움받을 이유는 그것 뿐이니까. 너는 이미 충분히 멋진 히어로야. (가만, 그는 생각했다. 누구나 사랑만 받을 수는 없다. 제 아무리 이 세계를 창조한 신일 지라도, 조그마한 무관심에는 절망적인 질타를 받기 마련이다. 그래, 그저 네가 받는 시선은 그러한, 절대적인 선...
너무 덥다, 원우야. 너는 안 덥냐. 응. 어떻게 이런 나라에 와도 더위를 안 타지? 하고 순영은 혼잣말을 했다. 원우를 바로 앞에 두고는 투덜거리는 것 같지만 공격성은 전혀 없는 순수한 의문을 온종일 종알거린다. 우리 밥 먹었나? 아니 먹으러 기는 길. 아 맞다. 거슬릴 법도 한데 원우는 익숙한듯 적당히 밀어내고 무시하면서도 종종 필요하다 싶은 질문에는 ...
*BGM 계절을 잃어버린 계절에 피는 느닷없는 꽃망울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 김소연, 걸리버 봄은 사랑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세상에 꽃이 피는 일은 없을 것이라 굳게 믿어왔다. 봄에 남은 것은 무엇이냐 오래 전 던진 질문에 구태여 대답 하는 이는 없었다. 그 정적으로부터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 에이레네 스프링 돌체는 리브로에 데르치아를 만난다. ...
트위터 트윗, 플릿으로 올려둔 거 백업 목적으로 올려둡니다. 좀 섞였긴한데 일단 뒤로 갈수록 최근 그림. (클릭해야 선명하게 보여요)
중학교 때 나는 1년동안 대안학교라는 곳에 갔다. 그 학교는 양아치들만 가는 곳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난 그저 안경 쓴 찐따였다. 그냥 일반학교에 적응 못하는 사회부적응자라서 간 거였다. 애송이였던 나는 애송이다운 생각으로 머리에 똥만 차 있었다. 찐따로 보이기가 싫어서 화장을 시작하고 머리는 가발을 썼다. 렌즈도 처음 꼈는데 싸구려 써클이라 금방 다시...
로잘린느가 다이애나에게. 가끔 네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단다, 다이애나. 물어보면 너는 대답해 줄까? 아마도 넌 대답해 주겠지. 내가 부정하는 것들을 넌 긍정으로. 그래, 그것이 우리의 큰 차이점이지. 상대를 위해, 너는 향긋한 꽃을 내밀고, 나는 예리한 칼날을 세우고. 우리가 서 있는 작고 동그란 이 땅에, 넌 꽃을 심고, 나는 칼을 휘두르는. 그런 ...
적폐 캐해 주의 퇴고 없음 맞춤법 검사 없음 분량 저번 편의 반도 안됨 뭐 이딴 게 다 있나 싶을 수도 있음 인간의 욕심인지, 조물주의 장난인지 인간과 동물의 성질을 고루 갖는 다른 종이 나타났고, 사람들은 이들을 수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강아지부터 물에서만 사는 고래까지 그들의 분포 범위는 넓고도 다양했다. 수인들은 실생활...
발랄한음악 우선은 제사장에서 재정비부터 하자 끝내주는 이루실 관광여행을 다녀온 그레이랫과 재회의 기쁨부터 나누고 있는데 지크벨트 이벤트를 진행해두지 않으면 그레이랫은 이루실에서 죽어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함 에? 게다가 다른 장소도 아니고 하수구에서 죽는단다 안돼.... 이벤트 꼭 진행하라고 하신 이유가 있었다 다크소울 뉴비들아 고인물 말을 잘 듣자! 그리고...
지우의 참관 수업에 맞춰 원우가 등장했다. 보통 참관 수업은 모친이 가는 경우가 많았으니, 수트를 입고 등장한 원우에게 많은 시선이 쏠리는 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얌전한 줄만 알았던 지우는 사실 유치원에서 활발하다고 한다. 이것도 지희가 말해준 것. 그리고 이번에 처음 제 눈으로 확인한 것. 학부모들은 원우에게 안쓰러운 얼굴로,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원우...
아무도 없던 건물 옥상에 잔상이 드리워지나 싶더니 이내 사람 한명이 우뚝 섰다. 꽤 높은 상공에 매서운 바람이 불어닥친다. 시야를 가리는 머리카락을 정리하고는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저지먼트로 일한 지 2년이 넘었다. 학원도시 지도는 신물이 날 정도로 외웠는데 이상하게 이번 사건은 도통 집중이 되지 않는다. 가만히 숨을 들이마시다가 통신기에서 미세한 신호가 ...
인준이형에게. 형, 내가 죽음을 인지한 순간부터 형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근데 도저히 말로는 못하겠더라고요. 형이 병실에서 제 앞에서 세상이 무너지듯 우는데 나는 도저히 말문이 막혀서 말을 못하겠는거에요. 근데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강요는 하지 않을테니까 못 읽겠으면 편지지라도 제 납골당에 놔주세요. 이거 제가 형 물감으로 그린거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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