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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다니엘. 나 배고파." 수인병원에서 검진을 기다리는 성우의 한 마디. 귀를 쫑긋 세우고 다니엘을 바라보며 배고프다고 찡찡대며 소파에 앉아있는 한 남자. 그의 이름은 옹성우. 고양이과 수인이며 다니엘이 입양하였고 옹성우라고 이름지어주었다. "검진 끝나면 맛난 거 사줄게. 조금만 참아." "검진 싫어. 나 안 아프단 말이야." "의사선생님이 이야기해주시기 전...
꿈을 꿨다. 나는 하늘을 나는 새가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힘차게 펄럭이던 날갯짓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곧이어 땅으로 추락했다. 피인지 모를 것이 머리 께를 타고 몸으로 서서히 흘러내렸다. 정신이 희미해질 때 즈음, 내 눈앞에 아주 익숙한 영체가 서 있었다. 아마, 어머니였던 것 같다. 엄.. 마. 쉽게 떨어지지 않는 입을 달싹였다. 우리 아가...
가을이 시작되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도 파란 하늘이 너무나도 예뻐 눈비 부셨다. "다녤, 정리 다 된거 맞아?" "으.. 아무래도 오늘 저녁에 정리 다 할것 같아요" 곤란한 얼굴로 대답하니 성우가 알았다머 머리를 흐트린다. 어느날부터 야근하는 다니엘을 부쩍 챙겼고 다정다감했던 성우의 모습에 두근두근 하는 자신의 마음을 주체할수 없었다. "대리님~" 같은...
오늘 일도 없고 그냥 미친듯이 쓰려고 하면서도 눈치보며 이러고있는 내가 즐거워 꺄르륵 :) 4. 일기예보 월 맑음 뒤 흐림 성우는 미안했다. 자신의 부인으로 있는 강하루와 자신의 처남인 강다니엘을 볼때마다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 아니 마음이라 쓰고 욕망 또는 성욕 차라리 게이이고싶었다. 마음대로 안되는 것은 본능이 그를 가로채서였을까 아니...
5 빙글빙글. 주변의 모든 것이 돌고 있었다. 그 가운데엔 익숙한 얼굴이 하나가 있었다. 눈이 처진 순한 얼굴로, 하지만 한없이 절박하게 이쪽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물어왔다. 형, 형아, 괜찮나. 몸이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가, 칼날에 에이는 듯한 한기가 찾아왔다가, 따뜻한 손길이 스쳐갔다가, 어둠이 밀려왔다 물러갔다가. 언제가 시작일지도 모를 시간이 끝도 없...
묘한 불편함에 다니엘은 잠에서 깼다. 눈을 뜨려했지만 덮힌 눈커풀 위에서도 느껴지는 형광등의 환한 빛에 눈도 뜨지않고 몸을 일으켰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인지 머리는 깨질 것 같고 입안은 말랐다. "지훈아, 나 물 좀." 거칠게 찢어지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내 뱉었다. 머리가 지끈거려 도저히 움직일수 없었다. 침대 옆 자리가 잠시 흔들거리더니 곧 손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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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2인 진영이도 방과후에 지훈의 집으로 하교를 했다."후.. 진영이는 정말 우연히 찾았는데 아직도 4명이나 남았다는 거 실화냐...?" 다니엘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근데 형, 나 사실 박우진은 누구인지 알 것 같기도 해." 잠시 망설이던 지훈이 담담하게 말했다."뭐? 근데 왜 여지껏 말 안했어?""실은 나랑 동갑인 내 사촌인데.. 나랑 사이가 별로 ...
ALL I WANNA DO *리얼물이 쓰고 싶어 쓴다고 썼는데... 하하하하하 “형... 무슨생각해요?” “니 처음 만났을 때” 내가 녀석을 처음본건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전... 오디션 방송때문이었다. 아마 그 방송이 아니였다면 녀석과 난 지금까지도 서로 모르는 존재로 평범하게 살고있지 않았을까... 각 기획사의 수많은 연습생들 중 서바이벌을 통해 결정된...
청천벽력, 어이상실, 말도안돼, 세상에 이런일이, 나아가 살인충동까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단어들을 총망라 해도 지금의 내 기분을 표현할 수 없었다. 중추부터 말초까지 내 모든 신경계는 그야말로 아노미 상태였다. 트루먼쇼 처럼 누군가 나의 현재를 지켜보고 있다면 분명 장르는 지독한 치정극이 되었을테다. 혹은 19금 액션 느와르. 나는 지금 단전부터 저릿한...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청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 바다와 나비 평상시 축 쳐진 발걸음으로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던 것과는 달리, 오랜만에 마치 옛날로 돌아간듯 조금 설레는...
w. 하루 *결국 두 시간 남짓밖에 자지 못했음. 잠을 안 자면 피부가 다 뒤집어진다고, 지금 화장도 안 먹고 있지 않느냐며 메이크업 선생님께 잔뜩 호통을 들은 윙은 그저 멋쩍게 웃으며 오늘부턴 숙면하겠다고 대답해야 했음.-그러게 내가 어제 일찍 자라캤지?-그렇게 늦게 잔 건 아닌데...아직 헤어가 완성이 덜 돼서 앞머리에 커다란 삔을 꽂은 녤이 손에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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