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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당신을.. 증오합니다." 검은빛의 눈이 한치의 동요도 없이 그녀를 바라봤다. 언제나 좋아했던 눈 이였는데, 무척이나 다정했었던 그런 눈 이였는데.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떨어져 내렸다. "ㄱ…. 그럴리 없어요, 당신이. 나를 증오할 이유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어가는 그녀의 말을 가만 듣던 그의 시선이 그녀의 뒤로 향했다. 그곳에 있는 붉은 꽃으로. ...
번쩍 눈을 뜬 준면은 땀으로 축축하게 젖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끙 앓는 소리가 절로 났다. 꿈에 또 할머니가 나왔다.“할머니. 진짜 나한테 왜 그래...”할머니가 등장하는 꿈을 꾸고 나면 늘 기분이 좋지 않다. 할머니가 꿈에 등장하는 게 싫어서가 아니다. 문제가 되는 건 늘 꿈을 꾸고 난 후의 일이다. 꿈에서 할머니를 만나는 날이면 그날은 꼭 무언가 큰 ...
"혹시 어떤 고견이 있으시면 부디 말씀해주세요." 션웨이는 쿤룬이 맞은편에서 말없이 빤히 바라보는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먼저 말을 건넸다. 쿤룬은 벌써 몇시진째 션웨이 앞에 앉아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었고 뚫릴것같은 시선에 션웨이는 정말로 곤란했다. 허물없이 대하며 늘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건 좋았지만 션웨이는 정말 할일이 많았다. 책상위에 쌓인 전술 보고서...
한유진이 단식을 한 지 어언 일주일째였다. 한유진은 방 안에 틀어박혀 나오질 않았다. 그게 걱정됐던 한유현과 박예림, 유명우와 그 외 다른 사람들이 방문을 두들겨도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신경쓰지마, 였다. 차마 문을 부수지도 못하는 이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곤 방문 앞에 앉아 기약 없는 만남을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씨발 새끼, ... 진짜, 나쁜 새끼 ....
이십대만큼 인생을 정의하기 좋은 나이도 없지 창문 넘어 어딘가를 보며 그 여자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이 여자아이는 내가 26년전에 만난 종종 누구보다 멀었고 가까워진다고 믿고싶게 하는 존재 나의 첫째 딸입니다. 첫 기억이 무엇이었을까, 아-환영이 부족했었습니다. 전번의 실수 이후 소심해졌던 나와 반대로 감정들에 솔직한 주변인들이 첫 만...
bgm : The Verve _ Bittersweet Symphony BITTERSWEET 시리즈의 모티브가 된 BGM 입니다. 들으며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달고나님이 만들어주신 작품입니다💜 ( https://twitter.com/sugacookie391 ) 지민은 그 뒤로도 한참을 울었다. 처음에 말로만 달래고 있던 태형은 점점 더 많은 눈물을 쏟아...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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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카엔 비 트라비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이야. 마치 운명처럼 정해진 듯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색을 바꿔가는 자연을 보며 사람들은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곧잘 말하곤 하지. 내 생각이지만 자네도 가끔 그런 것 같았네. 나? 내게 감흥을 주었는지는, 솔직히 말해 잘 모르겠네. 내게 계절의 변화란…, 흠 예를 들면 이런 게 아닐까...
(BGM: Eye water) *** Est-il absurde de désirer l'impossible ? 불가능을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가? *** “조금, 많이 죽을 것 같더라도,” 눈을 감으면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어떤 죽음, 어떤 파멸, 어떤 종말, 어떤 멸망.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앙헬은 새삼스럽게도 세상에는 자신이 지켜내지 못한 ...
여름은 항상 시끄러웠다. 창문에 붙어있는 것처럼 가까이 들리는 매미 소리, 덥다며 칭얼거리는 누군가의 목소리, 바람에 책이 넘어가는 소리, 조용한 교실에 울리는 선생님의 말소리와 그에 따라 움직이는 연필 소리. 하늘이 어두워지면 천둥소리와 함께 곧 비가 내렸다. 여름이 되면 들을 수 있는 소리. 여름이 아니어도 들을 수 있는 소리. 나쁘지 않은 소리이었다....
bgm : Peach Pit - Tommy's Party 마지막 전시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 태형은 바빠졌다. 지금까지 그의 전시회는 주로 한 계절, 그 중에서도 특히 겨울 혹은 가을을 담아내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태형은 그의 마지막 테마로 사계절을 선택했다. 광각렌즈로 넓은 화각의 풍경을 단조롭게, 그럼에도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을 즐겨하는 태...
엄마는 일주일 치의 식단을 미리 짜 놓고 손으로 하나하나 가계부를 쓸 만큼 계획적이고 꼼꼼한 사람인 동시에,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있으면 당장 실천해야 하는 충동적인 사람이기도 했다. 그날은 금요일이었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엄마가 학교 정문까지 마중을 나온 것을 보았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조금 기분이 좋아져서, 달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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