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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은 눈가가 아팠다. 위무선은 전날 터트렸던 울음을 기억해내고 떠지지 않은 눈을 억지로 떠냈다. 친구에게 출근을 하기 때문에 일찍 가겠다고 했던 것과 달리 오늘은 일이 없는 날이었다. 유독 옆집이 시끄러웠다. 빈 집이었을 텐데, 누군가가 들어온 걸까. 아직 잠이 덜 깨 하품을 해가면서 몸을 일으켰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눈물 때문인지, 아니면 전 날...
여름이 끝났다. 답지 않게 자주 보이던 햇빛도, 손에 꼽지 않아도 될 만큼 많던 맑은 날들도 모두 지났다는 뜻이었다. 날은 여전히 늦은 저녁까지 밝았지만 이제 셔츠 한 장으로 거리를 누비기에는 바람이 찼다. 아론은 매섭게 스치는 찬 바람에 뒷덜미를 쓰다듬으며 열어두었던 창문을 닫았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 창 밖이 환했다. 어제 먹고 남은 스프를 다시 데운...
*임주연 작가님의 CIEL 문구를 차용한 대사가 있습니다. 리샤베는 솔레유의 장례식 때 푸른 옷을 입었다. 평소에 입던 것처럼 화려한 파란색의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는 데이지 리본 장식을 달았다. 더욱이 내려놓은 꽃다발은 애도의 국화가 아닌 라넌큘러스와 데이지의 조화로 구성된 것. 제법 따가운 시선이었지. 만약 자신이 낮이 아니었다면, 혹은 차기 재무관장으...
Nightmare: Flower - D 토이 - 길에서 만나다 떨리는 손을 감추려 손을 꽉 말아 쥔 지훈과 터질 것 같은 심장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서 있는 승철 사이에 공기가 점차 무거워졌다. 만약 승철을 만나게 되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을 채 끝내지 못했던 지훈은 그대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기분이었다. 그건 지훈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지 수십, ...
“네, 프리스크 씨. 자기소개 잘 들었습니다. 당신이 괴물과 인간의 대사로써 열심히 움직였다는 건 저희도 잘 압니다.” 목을 에워싼 넥타이가 갑갑했다. 손가락을 집어넣어 느슨하게 만들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뿐인가. 와이셔츠가 등에 찰싹 붙을 만큼 흘러내리는 땀은 또 얼마나 찝찝한지. 양복 깃을 붙잡고 흔들면 조금이나마 이 답답함이 가실 수 있을까. “하...
너는 알까. 이렇게 아픈 감정의 이름을. *** “뭐?” 위무선은 멍하니 술잔을 내려놓았다. 눈앞의 친구가 꺼낸 이야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동창인 그는 웃음기 어린 얼굴로 그리도 궁금했던 너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야, 너 남망기랑 친했잖아. 걔 이혼 했다는 거들었냐?” “...이혼?” 남잠이 이혼을 했다고? 덤덤한 선고와도 같은 울림은 가슴에 커다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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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할 X 고객 브루스 웨인 딸랑. 맑은 종소리가 울렸다. 술잔을 닦고 있던 할은 잔에서 흔들리는 두 인영을 바라보았다. 오늘도 오셨네. 닦던 천과 잔을 내려놓고는 들어오는 이들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문을 열고 먼저 들어선 남자는 안경 너머 온기를 띠는 파란 눈으로 할을 바라보고는 고갯짓으로 인사를 보냈다. 그가 입은 체크 셔츠와 대비되는 고가의 정장...
"베라." ".." "베라, 정신 차려." "안 돼, 건들지.. 마." ".. 베라 나이르!" ".. 헉. 마타. 잠들었군요, 미안해요.. 오랜만에 나오는 휴식시간에.." "그건 상관없어, 악몽에 시달린 것 같은데 괜찮은 거야?" ".. 악몽이라뇨,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전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마에 맺힌 땀은 어떻게 설명할거야.. 됐다, 다시 눈 좀...
*Ordinary Love 외전
뒷 이야기는 2019년 개최된 민뷔온리전에서 회지로 발행되어 유료로 전환합니다.
빛 하나 들지 않는 방 안은 시간마저 죽은 것 같았다. 몸을 뒤척이던 김태형이 손을 뻗어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가 무색하게 역시나 비어있는 알림창. 아직도 바쁜가. 한두 번 있었던 일이 아니지만 괜히 오늘따라 눈가가 시큰해졌다. 다시 휴대폰을 엎어둔 김태형이 그대로 침대에 고개를 파묻었다. 꼭 죽어서 멈춘 시간이 자신들의 관계 같았다.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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