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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누나가 다쳤다. 교통사고라 했다. 횡단보도는 빨간불이었다. 운전자의 말로는 힘없이 터벅터벅 걸어나오는 누나를 보며 클락션을 울려댔지만 넋이 나간 사람처럼 계속 걸어갔더랬다.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역부족이었다. 누나는 차에 치었고 삼일을 깨어나지 못했다. 의사는 생명에 지장이 없을 거라고 했지만 엄마는 삼일을 내리 울었다. 병실에는 집안어른들과 누나의 친...
장대비가 쏟아지는 사월의 어느 날. 열린 창 틈으로 들이차는 빗줄기에 장판 한 구석이 척척히 젖어가는데도 유기현은 그를 보기만 할 뿐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죽은 사람처럼, 그 어느 날의 제 아버지처럼, 어항 속 물고기들처럼. 노란 장판위에 누워 배가 들썩일정도로 숨을 내 쉬며 두 눈만 꿈뻑꿈뻑. 쏴아- 쏟아지는 비가 이 좁디 좁은 방을 집어삼켰으면 ...
입술과 입술이 떨어진다. 아주 잠깐의 아이 컨택, 기현은 바로 얼굴을 돌렸다. 숨을 고른 남자가 주섬주섬 천원짜리 몇 장을 꺼내 기현에게 건넸고 기현은 그걸 받아든다. 다, 다음에 또 봐 기현아! 얼굴을 붉힌 남자가 빠르게 사라진다. 기현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같았고 그냥 멍한 것도 같았다. 기현은 손에 대충 쥔 지폐를 가져다가 난간의 허공에서 손을 놓았...
-형 왜 혼자 와요? -어 기현이.. 아프대 감기몸살 -아.. 그래요? 수업을 마치고 동방에 들어서는 손현우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던 이민혁의 얼굴이 금세 시무룩해졌다. 유기현이 아프다는 얘기 때문일까. 아님 그걸 손현우는 알고 저만 몰랐기 때문일까. 서운하다 저 사람 지금 서운해.. 이민혁의 샐쭉한 얼굴을 몰래 지켜보던 창균은 민혁이 제 쪽으로 시선을 돌리...
기현은 가수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다. 그냥 노래를 좀 하니까. 관심을 받는 건 기분이 좋으니까 매년 축제에 나갔을 뿐이다. 어쨌든 기현은 정말 노래를 잘 했고 덕분에 관심을 넘치게 받았다. 기현을 좋아하는 여자애들은 반에 한 두 명씩은 꼭 있었고 기현은 그 인기를 적당히 즐겼다. 오는 사람을 다 받아주는 건 아니었어도 그냥 적당히. 기현의 취향에 맞는 예...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온기가 빠져나간 집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가만히 누워서 유기현의 사랑을 저주하는 유치한 짓 뿐이다. 좆같이 아파하다 씨발 울면서 그만두길 간절히 빈다. 혼자임에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비겁한 진심이 무거웠다. 한참동안 스스로를 동정했다. 안타까웠다. 처음엔 어이가 없었고 그 다음엔 화가 났고 마지막엔 슬펐다. 친구로 ...
평생지도교수가 은퇴를 했다. 은퇴식이니 어쩌니를 한다고 참석하라는 문자가 왔지만 가볍게 씹었다. 과 애들이 케이크 들고 이별 노래 부를 때 민혁은 친구들이랑 피씨방에서 팀전을 뜨고 있었다. 방방거리며 과의 모든 행사에 참여했던 건 팔팔한 스무 살 때의 일이다. 곧 4학년 화석이 될 민혁의 관심사는 게임뿐이었다. 늘 그랬듯 친구들과 컵라면과 사이다로 저녁을 ...
"아 환불해줘요!! 환불!!!" "손님 안 된다니까요." "안 되긴 뭐가 안 돼!! 효과가 하나도 없잖아!"내 이름은 크리스 에반스. 올해로 21살. 직업은… 보시다시피, "이 가게 진짜 웃기네! 완전 사기꾼들 아니야?! 사장 불러, 사장!!"…점원이다. ~햄식반스, 이러시면 안 돼요 헴스워스 님!~ "아, 글쎄 분명 사가실 때 말씀드렸잖아요. 손님 변,덕...
밤새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몸이 녹초가 됐다. 학교는 가야하니까... 거의 밤을 새다시피 했지만 몸은 피곤해도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기운이 더 도는 느낌이었다. 일단 집에가서 각자 씻고 수업에서 만나기로 한 기현과 민혁. 집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오늘이 오후수업이라 정말 다행이다. 부모님은 출근하셨을거고, 말없이 외박한거지만 고등학생때부터 그래왔던...
오늘은 알바를 하는 동안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고 음료를 만들고 빵을 데우면서 가영은 항상 웃고있었다. 체험카페가는 게 그렇게 좋아? 하고 묻는 민혁에게 끄덕끄덕 거리며 응! 하고 대답한다. 빵터진 민혁 ㅋㅋㅋㅋㅋㅋ아 뭐야 졸라 귀엽네 유가영 귀엽대..나 귀엽대... 어...이게 친구들하고 와서 할만한 카페는 아니다 그치? 그러게ㅎ...
0 이뭐냐 0이 뭐 왜 내가 뭐라고 저장하든 니가 무슨 상관 진짜 생각하는 거 하곤, 유가영이라 0이라고 한거야? 뭐 설마 누나는 내 0순위라서 0이라고 했을리는 없잖아 와... 야 민혁아 너 어떻게 그런생각을해? 0순위? 미쳤어? 너 진짜 사람 기분 이상하게 하는데 타고났다 아니 넌 왜 그렇게 가영이한테 딱딱하게 구냐? 걔는 너 엄청 챙기는데 내가 챙기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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