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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오지콤 타루와 고생하는 종려* 사실 종려는 짝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으로, 리월을 건국하고 다스리는 암왕제군이 눈길만 주어도 어지간한 이들은 전부 다가와 먼저 자신의 순정을 바치기 마련이었다. 때문에 진심을 다해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도 없고 엇비슷하게 호감이 있다 하더라도 너무 빨리 식고 말았다. 쉽게 얻는 사랑은 그토록 가치가 없었다...
✏️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활활입니다.해당 글은 n년 전 작성되었던 매우 오래된 글입니다. 워낙 오래된 글이라 서툴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즐겁게 읽어주실 분들이 있을까 하여포스타입을 오픈한 기념으로 조아라 습작란에서 잠들어 있던 것(거의 영면에 가까움...)을 꺼내와 봤습니다. 당시에 조아라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 상태로 그냥 아무 때나 1편씩 올...
그의 고개는 옆으로 기울어진채로, 몸은 앞으로 숙이고 있었다. 그래서 카스가는 순간 그가 죽은 줄 알고 숨을 멈추었다. 시끄럽게 싸우고, 시끄럽게 문을 박차고 들어왔는데 그에게는 조그마한 미동도 없었다. 고개가 옆으로 꺾인 채 앞으로 쏠린, 의자에 묶인 몸은.... 카스가는 그런 것들을 한두번 본 것이 아니었다. 방 안은 서늘했고 피비린내가 역겨울 정도로 ...
01 거짓 혼례식 일소 x 청명 고귀하신 분의 혼례를 위한 방이 붙었다. 응당 나라를 뒤흔들 경축의 소식에 온 중원에서 떠들썩한 축하 소리가 들려와야 마땅하건만. 단 한장의 종이에 몇 방울의 먹물이 더해지자 거리는 찬물을 끼얹은 듯 침묵만이 맴돌았다. 길 위를 바삐 누비던 사람들은 곧장 입을 닫고 집으로 돌아가 단단히 문을 걸어 잠갔다. 바람을 맞기 위해 ...
청려문대 '회귀, 당해버렸다' 썰에 쓸려고 소재 적어 놨던 거 막상 풀어내려니 너무 뇌절인거 같아 날려버린 거... 이하 생략~! *** 어느 날, 청려는 화보 촬영, 채율이와 신오는 음방 일일 MC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는데, 아침부터 주단이는 어딜 갔는지 없고, 문대는 빈둥거리면서 소파에 누워 있었음. 그때 띠로링-! 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형원의 목소리에 망상에서 현실로 돌아왔다. "아! 네!" 형원 주변으로 정리할 물건을 가지고 왔나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탄탄한 몸매만 보인건지.. 보라 눈에 뵈는 게 없어서 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대리님 자리 정리하러 오신다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요" "아...ㅎ 저는 심플한 거 좋아해요. 업무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하...
일단 저는 포스팅으로 돈을 벌 생각이 없다는 걸 미리 알리고 갑니다. 인생을 편안하게 잘 살려면 똑똑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공부를 한다. 10대부터 길게는 죽을 때까지 한다. 그러나 이렇게 열심히 해도 모두가 편하게 살지는 않는다. 이유가 뭘까? 일단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다. 앞만 보고 갈 줄 알지, 뒤를 보지는 않는다. 때로는 점검을 하면서 ...
| 캐붕 주의 봄의 끝자락이 다가오던, 이슬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투둑투둑 빗소리에 맞춰 발소리가 들려온다. 교실문이 열리고 담임이 들어왔다. 담임 뒤로 처음보는 누군가가 곧이어 들어왔다. "야들아, 조용히 하고. 오늘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다." 전학생의 첫인상이라면 몹시 만만해보였었다. 그는 허여멀건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리 크지 않은 키에 마른 체...
너는 바다를 좋아했다. 짜디 짠 소금물로 가득한 바다가 뭐가 좋다는지 틈만나면 자꾸 바다를 가자며 떼를 쓰곤 했다. 근데 너를 떠나고 나서부턴 어찌나 바다가 예쁘던지 있을 때 좀 많이 갈 걸 그랬나, 불꽃놀이도 몇번 보게 해줄 걸 그랬나, 여름엔 마음껏 물장구치며 놀게 좀 해줄 걸 그랬나, 후회해도 소용없다. 지금쯤 너는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사랑을 만끽하...
가을 향이 날 때쯤. 초록초록했던 나뭇잎이 붉어갈 때쯤. 너의 눈동자를 떠올린다. 나를 처음 봤던 그 순간의 눈동자도, 나를 마지막으로 바라봐 주었던 눈동자도, 영원할 줄 알았던 너의 그 눈동자도, 너와 함께하는 가을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렇다. 결국 영원한 건 네가 그토록 좋아하던 '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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