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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애드, 잠깐 괜찮겠습니까?" 수색대로서의 일을 끝마치고 온 그녀가 숙소로 들어서며 한마디 건넨다. 요 근래에 들어서 이렇게 먼저 말을 건 적이 드물어 안 그래도 이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봐야하나. 알량한 자존심 하나 때문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단독 임무만 주는 수색대원들에 맞춰주며 허망한 시간을 보내왔었건만. 또 무엇이 그리 불안한지. 인간에겐 정 하나...
여학생들 사이에서 체육 담당 보쿠토쌤이랑 수학 담당 아카아시쌤이랑 사귄다느니 벌써 애가 둘이라느니 온갖 이야기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진짜 교내 비밀 연애 중이던 체육교사 보쿠토랑 수학교사 아카아시로 보쿠아카.......보쿠토보다 아카아시가 더 먼저 학교에서 근무 중이었다가 보쿠토가 체육담당으로 새로 온 거였으면..ㅎ 어디서보니까 수학선생님이 애들 문제 풀라고...
숨을 들이키며 일어난 바이가 벌떡 일어나 침대에 똑바로 앉았다. 그녀의 뒤쪽 창문 너머로, 이어질 커다란 천둥을 예고하는 번개의 불빛이 여러 번 번쩍였다. 이전에 울린 귀청이 떨어질 듯한 굉음이 여전히 방 안을 울리고 있었다. 그녀가 이마를 닦았다. 다음 천둥이 치자, 바이는 깊이 숨을 쉬었다. 이번 천둥소리는 지난번 것보다 훨씬 컸고 난폭하게 창틀의 유리...
Ver. JH 여긴 당신의 바다입니다. 난 당신의 바다 속에서 유영하는 인어죠. 아마 당신은 자신에게 바다가 있다는 것도, 그 안에 내가 있다는 것도 모를 거예요. 왜냐하면 당신이 방심한 사이, 혹여 이 바닷물이 흘러 넘쳐 당신의 모든 것을 적실까봐, 겁이 많은 당신은 커다란 문에 빗장까지 걸어 꼭꼭 잠가 놓았거든요. 그건 오래 전의 일이니까 당신이 바다와...
은빛으로 반짝이는 사탕 포장지를 유독이나 좋아했다. 반짝였고, 내 모습이 비춰졌고,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았다. 본래 그렇게 살았으니 취향에조차 영향을 받았단 건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은박지 안에 들어 있던 내용물을 꺼내봤다. 달콤한 냄새가 났다. 내가 먹기엔 터무니없이 작은, 아주 작디작은 알맹이였다. 우리들은 이런 걸 먹을 수 없다.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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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발현하는 시기가 사람마다 다르고 이름을 지울수도 있는 네임버스로 보쿠아카. 보쿠토가 약혼까지 했는데도 짝사랑하던 아카아시에게 보쿠토의 이름이 새겨졌고 들키면 민폐 끼칠까봐 몰래 지웠는데 사실 왼손 약지에 아카아시 이름이 나타난지 오래였던 보쿠토.보쿠토가 집안 어른들의 사정으로 언젠가는 약혼을, 아니 당장 결혼을 할지도 모른다는 건 아카아시도 알고 있었...
육지 쪽이 시끄러웠다. 인간들끼리 다툼이 벌어진 모양이다. 별을 보러 올라오면 이따금씩 구경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인어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저 자신이 지닌 석판에 별들의 위치를 서걱서걱 새기는 일을 계속할 뿐이었다. 붉은 왼눈과 반대편 눈을 가린 안대 위로 쏟아지는 별빛을 온전히 마주할 때마다 인어의 얼굴엔 처연함이 스쳤다. 하나로 낮게 묶은 긴 은...
“야, 저기 봐.”“뭐야, 진짜 예쁘다. 말이라도 한 번 걸어볼까.”“뭔데, 뭔데?”그날은 사람 하나 죽일 것 같던 더위가 대충 가신, 꽤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오랜만에 기분 좋은 어느 날이었다. 그래, 분명 그랬었다. 단정하게 교복을 빼입은 학생들 사이로 한 남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옴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주변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자신에게 ...
10월 28일 오늘도 마스터마인드는 아침 일찍이라 생각되는 때부터 몸을 뒤척이고 제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신경질적으로 치워내며 일어나 자신을 밤동안 포근히 감싸준 새하얀 이불을 걷어내고는 익숙하다는 듯 제 옆에 자고 있는 루나틱 사이커를 흔들어본다. 그러면 루나틱 사이커는 벌써 아침이냐는 말과 함께 감았던 두 눈을 떠 블라인드 쳐진 창 밖을 바라보곤 아직 어...
- 리퀘박스 - 한국이름 버전 : 주태광(보쿠토), 홍탁겸(아카아시) - 조선시대AU, 무속신앙 글쓴이 포멜로 (트위터 @pomelo_49) "들었어요? 홍 씨 가문 아이가 글쎄, 사내아이래요" "그래서 여태 말도 안하고 아이를 집에만 가둬놨나? 여자애가 아니라서?" "그건 아이가 몸이 약해서 그렇다던데..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럼 혼사는 어떻게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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