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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의 기온은 섭씨 30도. 한여름치고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었고, 창에 달린 커튼은 창문 사이로 들어온 바람에 부드럽게 흩날렸다. 짧지 않은 머리카락이 바람에 흔들려 눈가를 간지럽혔다. 이시가미는 쉼 없이 움직이던 펜을 잠시 멈추고 창 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옆에 쌓아 두었던 시험지는 이제 겨우 한장이 남았다. 이시가미는 마저 한장을 집어들어 채점을 이...
※카니발리즘을 연상시킬 묘사가 존재합니다.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너는 무슨 상상을 하고 있어? 내가 턱을 괴고 너를 빤히 볼 때면 너는 항상 그렇게 물었지. 내게 묻는 그 동그란 눈이 유독 예쁘게 휘어지는 게 좋아서 나는 조용히 웃었고. 응응, 그냥,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 생각. 말을 끝마친 내가 입맛을 다시면 이윽고...
성애 묘사 있습니다. 주의. R-15 쯤 까드득. 단단한 것이 맞물려 깨지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에 비눗기를 꼼꼼히 헹구어 낸 잔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던 아무로의 손이 멈춘다. 둥글어진 눈으로 바라보자 입안에서 와작거리는 얼음조각을 모아 꿀꺽 삼키려던 소년이 못된 장난을 하다 들킨 어린아이 같은 표정을 하고 데굴데굴 눈을 굴린다. 어, 아니 탓하려는 건...
코우지의 부탁을 받아 심부름으로 시장에 들러 장을 보니 한 짐이었다. 양파며 감자며 소고기. 소고기는 제일 좋아 보이는 것으로 샀는데 코우지가 보기에 어떨지는 자신이 없다. 짐작건데 저녁은 카레겠지. 나는 감자조림 쪽이 좋은데. 잔뜩 짊어지고 가려니 외국인을 위한 작은 기념품 가게에 익숙한 아이가 보였다. 소매가 긴 가쿠란을 입은 아이는 한참 가게를 돌아다...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고, 어른이 되어서 직장을 잡고, 그러다 마음이 동하는 상대가 나타나면 결혼을 하고, 결혼을 하고 나면 나와 상대를 반반씩 닮은 아이를 하나 낳고. 사는 게 뭐 별 거 있나. 누구나 다 그렇고 그런 무난한 생이다. 발버둥 쳐도 결국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건 내 나이 서른 즈음. 그리고 내가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이런 회색 빛 하늘 아래에 뜨는 별은 존재 하지 않았다. 대기가 흐려져 이전, 어릴 적 보았던 그 수많은 별들을 생각하니 미도리마는 절로 한숨이 흘러 나왔다. 아아, 그 때는 곧 잘 둘이서 같이 별자리를 관측하고 그랬는데. 별보다 더 반짝이는 네온사인 거리를 걸으며 생각나는 어릴 적 추억에 쓰디 쓴 웃음을 자아내었다. 이렇게 자연을 만든 건 그 자신을 포함...
취조 대상 인적 사항 : 장윤미(여, 29세). 영등포구 거주중. 고등학교 중퇴. 18세에 살인혐의 유죄판결(징역 5년) 교도소 안에서 폭행사건을 일으켜 형량이 연장된 전적 있음. 무교. 미혼. 무직. 父 장길준, 母 최정민. 두 분 모두 사망하심. 아버지가 상습적인 가정폭력범이었음. 두 분 모두 장윤미 본인이 죽인 것은 아님. 남편이 아내를 죽이고 자살했...
작성일 20150206 / 십이국기 AU 미도리마 신타로는 봉래에서 온 기린이다. 봉래蓬萊는 십이국의 세계에서 일본을 부르는 말인데, 그렇다고 그를 봉래 출신이라 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그는 태과, 즉 출생 전 불의의 사고로 '이쪽'에서 '그쪽'으로 넘어갔다 돌아온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이 세계에서 다시 부름을 받기 전 미도리마 신타로는 평범한 소학...
작성일 20141006 *고녹 대학생 동거 AU 단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도리마 신타로와 타카오 카즈나리는 같은 대학에 진학했다.물론 이 문장이 가능하기까지는 몇 달간의 기나긴 우여곡절이 있었다. 입시철이 가까워져오는 가을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침묵은 겨우내, 그리고 이듬해 봄이 올 때까지 이어졌다. 서로 눈치를 살피고 가슴을 졸이던 지리한 시간들이 그들...
취조 일자 : 2018년 8월 16일 22:20 ~ 23:14취조자 : 도영연 경위취조 대상 : 주다영(여, 34세), 성동고 금호동 거주중, 전과 없음.혐의 : 영유아 유괴 방조, 사체손괴, 살인 질답 요약1. 차민아 어린이 납치 및 살해사건 당시 유괴된 피해자를 직접 살해한 것은 아님. 죽은 피해자의 몸을 손괴한 혐의는 시인. 동기는 사주.2. 위의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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