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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지민아. 밖에 누구 온거 아니니?" 엄마의 그 말에 난 한창 공부하던 연필을 내려놓고 밖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초저녁부터 떨어지던 빗소리만 요란하게 내리고 있었다. "아버지 아니에요, 엄마. 그냥 빗소리에요." 아버지가 한 번 배를 타러 나가시면 몇 달을 돌아오질 않아서 엄마는 늘 밖에서 조그만 소리만 나도 아버지가 오신게 아닌가 하셨기 ...
작은 강당 안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무대를 기다리고 있었음. 그리고 거기에는 지니아찌, 융기아찌, 주니아찌가 있었음. 저번 재롱잔치 때는 이사님들이 가서 오늘은 상무님들이랑 전무님 주말 출근 안하시고 여기왔음. 다들 정말 어디 국립발레단 초청 공연에 온 것마냥 차려입고 와서 시선이 집중되지만 뭐.. 본인들이 더 긴장한 듯한 이 분들은 관심 노노. 아찌들이 ...
겨울. 새벽 6시, 해가 뜨기 전부터 지민은 부지런히 일어났다. 평일도 아닌 주말 새벽에. 알람을 듣고 단번에 일어난 지민은 눈을 비비며 잠시 앉아 멍을 때리다가 뼈를 스치는 찬바람에 화장실로 급하게 들어갔다. 사람이 없었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것처럼 화장실에는 냉기 뿐이었다. 껌껌했던 곳에 그나마 빛을 비추어 0.1도 정도를 높였다. 샤워기를 최대한 뜨거운...
[ 장르 특성 상의 잔혹함 주의 ] 갓 벌어진 좀비 아포칼립스로 각국 정부는 물론이고 정부와 대적하던 반란군까지 몰락해 법과 제도, 최소한의 도덕까지 무너진 처참한 시대에 살아남은 여섯 센티넬과 일종의 돌연변이 가이드 석진이 보고 싶다. 석진은 비밀리에 개발되던 생체 병기였다. 고아로 길을 떠돌다 실험체로 쓰여도 문제 없는 아이들을 찾던 이들의 눈에 띄어 ...
스폰이라니. 스폰서라니. 무슨 소릴 들은 건지 선뜻 이해가 안 됐다. 지민이 얼빠진 얼굴로 정국을 봤다. "할 수 있는 건 다 할게요. 뭐든지." 정국의 눈빛이 더없이 진지했다. 조금 떨리는 목소리에서 절박함이 묻어났다. 갑작스런 요구에 지민은 혼란스러워졌다. 머뭇거리다 지민이 입을 열었다. "스, 스폰…이라뇨. 그런 거 아니어도, 정국 씨 응원해드릴 수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박지민 찾아줄게.” “…네?”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터져 나왔다. 지민이 이름이 왜 여기서 들려. 한 번만 나오면 다신 연락 안 한다고 해서 나왔더니, 이런 말을 하려고 했었나 보다. 이 바닥에 스폰이야 흔한 얘기였고 몇 번 제안을 받기도 했었다. 돈 욕심도 별로 없었고 커리어를 쌓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모델 일은 굶어 죽지 않을 정도만 일이 있으면 된...
남준의 설득 끝에 정국은 지민이 추천한 차기작을 받아들였다. 평소 작품 선택은 배우의 권한이라며 의사를 존중하겠다던 남준이 "무조건 해야 한다"고 밀어붙이니 더 고집을 부릴 수 없었다. 조금 떴다고 콧대 높게 구는 것도 주제에 맞지 않다 싶었다. 거기다가 BT그룹에서 어마어마한 투자를 해준다지 않나. PD와 작가마저도 이미 검증된 사람들이었다. 용건을 마치...
(BGM 을 들으며 쓴거기 때문에 꼭 들어주셔야 합니다.) 거울에 비춘 나의 얼굴을 보며 넥타이를 이것저것 골랐다. 결혼식장이니까 좀 더 화려한 게 어울리려나? 오늘 내가 입을 수트는 짙은 남색이라 골드컬러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목에 갖다 대보았다. 그런데 골드색 넥타이는 내 얼굴색과는 그다지 어울리지가 않았다. 이건 아닌가? 흠. 역시 혼자서 넥타이 고...
"줘. 내가 먹을게. 왼손으로 먹으면 돼." "왼손으로 먹었다가 어제도 전부 흘렸잖아." 지민에게 숟가락으로 밥을 한 술 떠서 입 앞으로 내밀어주며 태형이 말했다. 누군가 밥을 먹여주는 상황이 못견디게 어색해서 내가 먹을거라고 고집을 부렸지만 그의 얼굴은 단호했다. 틀림없이 부러졌을 거라고 여겼던 발목은 의외로 멀쩡했는데 반해 팔목이 제대로 금이 가서 결국...
by 그늘아래 윤기에게 괴한이 기습적으로 덮친 사건 이후로 모두들 한층 긴장을 한 채로 조심을 하면서 몇일을 보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어떠한 낌새조차 보이지 않아서, 단톡방에 모인 윤기와 지민, 정국, 남준, 석진 그리고 동호는 이상하다는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다. -왜 이리 조용하지? 조금 이상하지 않아요? -그러게, 혹시 포기한건가? -내가 아는 그 ...
w.puzzle ver. 정국 커밍아웃 이후 연락이 없던 효원이 일주일 만에 불쑥 회사 근처라며 잠시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지민인 외근 중이었다. 며칠사이 야위어진 것 같은 모습으로 카페 가장 구석진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바쁜데 찾아왔지?" 기운이 없다. 맘 고생이 심했던 걸까? 잘 지냈냐고 묻지도 못하고 있는데 잘 지냈어?라고 먼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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