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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홉민 “아 알았어! 알았어! 가면 되잖아!!” 거센 악력에 현관문이 열리며 지민은 찬 바닥에 그대로 널부러졌다. 신발 한 짝은 저 계단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지민이 바닥을 짚으며 몸을 일으켰다. 아 씨, 진짜 힘 너무 쎈거 아냐? 지민의 엄마는 태권도장에 다니는 지민보다 훨씬 힘이 좋았다. 지금은 그 문제의 도장에 가지 않았다고 야단이었다. 게임 조금만 ...
잘 먹었습니다! *본편 (잘 먹겠습니다) http://posty.pe/jrzj8x *소장본 수정 전 글입니다. 곰식당 여름 휴가 7월 13일 ~ 7월 18일 큼지막한 종이가 곰식당의 문 앞에 붙었다. 예전의 곰식당이었다면 종이 하나면 충분했을텐데, 이제는 커다란 양쪽 문과 유리창에 세 개쯤은 붙여야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아버지 회사가 한남동에 있었던터...
*슈짐 2008년 12월 지민은 고개를 들었다. 몇 시지? 모난 곳 하나 없는 눈사람의 머리를 올려놓고는 그제야 시간 생각이 났다. 할머니가 걱정하실텐데. 지민이 만들어 놓은 발자국 길을 따라 눈밭을 나왔다. 간밤에 내린 눈 탓에 아파트 단지 입구에 조성된 풀밭이 온통 하얗게 변했다. 택시에서 내린 지민이 한눈 팔기에 충분했다. 오늘은 택시 타고 가. 엄마...
*뷔국 케이크 상자를 든 정국은 말이 없었다. 형, 사실 오늘 우리 아빠 생일이에요. 태형은 곧장 베이커리로 들어가 케익을 하나 샀고, 됐다며 손사래를 치는 정국에게 상자를 안겨주었다.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정국에 몰래 웃기도 했고. 제삿날은 아니더라도, 케익을 사는 것은 웃기긴 했다. 태형은 대충 쑤셔넣은 만원 짜리 두 장을 내밀면서도 석연치가 않았다. ...
*뷔국 “어, 눈 떴다.” 입 안이 까끌까끌했다. 마찬가지로 뻑뻑한 눈을 깜빡였다. 와, 눈 디게 크네. 정국이 생각했다. 태형이 벌떡, 일어나자 구경하던 말간 눈이 놀라서 꿈뻑. 뭐야, 너. 오랜 시간 잠겨있던 목소리는 마치 녹슨 쇳덩이를 긁는 듯. 저요? “저 전정국인데요.” 그거 말고, 임마. 할 말은 많았으나 더 이상 묻지 않았다. 태형이 덮고 있던...
*슈짐 “저기, 모자 쓴 학생. 옆에 학생 좀 깨워줘요.” 살얼음같은 정적에 지민의 코골이가 멈춘건 한순간이었다. 강의실 안 몇몇은 웃기 시작했고, 강의에 늦어 뒤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지민의 친구는 거의 울 지경이었다. 그르릉 하는 소리도 아니고, 색색대는 소린데. 늙은 교수는 귀가 밝았다. 지민이 뻣뻣하게 굳어버린 어깨를 부여잡고 눈을 떴다. 왜, 다...
*슈짐 어려서는 ‘언덕 밑 슈퍼집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훈장이라도 되는 마냥 만나는 사람마다 그렇게 소개하고 다녔다. 초등학교 까지만 해도 이 작은 동네에 가게라곤 이 슈퍼가 전부였지, 대형마트나 편의점이나 뭐 그런. 소비자의 욕구가 늘고 소득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고차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가 그다지 없었다, 이말이다. 중학교에 가고부터는 학교 앞에 ...
*랩민국 웃기는 것이다. 지민이가 귀엽냐?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는 말투와 표정. 그건 웃기는 것이다. 과방은 순식간에 빙상으로 변했다. 영훈이 물었다. 그럼 안귀엽냐? 남준은 제 노트북을 꺼내던 가방의 지퍼를 닫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야, 딴새끼는 몰라도 니가 그러면 안되지. 성철이었다. 남준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뚱한 표정으로 주위를 살폈다. 모두가 동...
*슙국 지민이 형. 응. 방금 윤기 형이 골을 넣었잖아. 응. 그거 사실 내 마음에 있어. 뭔 개소…. 형이 공 넣은 골대, 그거 내 마음 속에 있다고. 정국의 사랑은 조용했다. 모든 짝사랑이 그렇듯, 분홍빛 침묵. 정국이 들고있던 이온음료의 팝탑을 제낀다. 마시게? 응. 지민이 의아한 듯 묻는다. 그거 윤기 형 주려고 했던 거 아니었어? 꿀꺽. 거침없이,...
*슈짐 나는 윤기 형을 이긴 적이 없다. 어려서부터 윤기 형은 그 작은 동네에서, 개천에서 난 용으로 통했다. 공부는 물론이고 체육, 음악 등 못하는 것이 없었다. 게다가 싹싹한 성격과 타고난 친절함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그 중에서도 우리 엄마는, 친구의 그 완벽한 아들을, 그렇게나 제 자식처럼 예뻐했다. 그것이 ‘진짜 자식’인 나의 알량한 시기(猜忌)...
*슈짐 크레딧커플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은 종강보다 빨리 찾아왔다. 으레 이 계절이 되면 집나간 성질머리도 다시 돌아오기에, 오래된 내 구세대 아이폰마냥 빨리 과열된 머리를 식히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래서 잠시 중도에서 나와 근처 카페를 향해 걷기 시작한 지 2분이 채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캠퍼스는 왜 이따위로 넓게 지어진 건지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막...
*홉민1.“박지민 학생?” 네? 교실이 일순 정적으로 물들었다. 턱을 괸 채 ‘ㅇ’들에 색칠이나 하고있던 지민이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저, 저게 뭐야. 몇 년 전 사촌 형 결혼식에서나 보던 3단 화환. 저게 왜 여기? 생화 향이 훅 끼치는 가운데 모두의 얼굴에 물음표가 떴다. 지민이 머뭇거리며 일어나자 화환 배달원은 칠판 바로 옆에 화환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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