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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8월 20일 출생 문주결 文晝潔 159cm 52kg B형 I 비로 눅눅히 젖어드는 길을 걷는다면 그것은 어떠한 회상의 시발점이 될 것이었다. 나는 그런 류의 회상에 빠지는 것을 극도록 싫어했지만 빠지지 않을래야 빠질 수 없는 것이 회상이었다. 생각이라는 것은 좀처럼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회상은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가. 세상이 굴...
1991年 12月 23日 174cm 57.2kg 許道謙 허도겸 봉구비어 사장님! 세상이 온통 빨갛게 물들었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산타할아버지를 외치는 아이들의 희망으로 가득 차있는 매섭지만 따스한 공기가 이곳 저곳에서 피어오른다. 그 무렵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차가운 공기를 허공으로 내뱉으며 오른손에는 막 방금 감은 듯한 붕대와 나른한 얼굴을 한 사내가 ...
어젯밤나는네 얼굴을 보려고달 속으로기어들어갔다. <달>김용택
"존나 멀어." "......" "진짜 졸라 개멀어." "......" "너무 멀어서 팔만대장경을 다 읽겠어." "송유빈, 조용히 좀 해!" 유빈은 운전을 하면서 쉬지도 않고 투덜댔다. 국헌은 조수석에 앉아서 한숨 자려다가 포기했다. "냅둬. 혼자 운전하고 가려면 얼마나 심심하겠어." 진혁은 뒷자리를 혼자 차지하고 누웠다. 거의 안방이다. "아 이제 바꿔줘...
울리아는 오늘 왠지, 이유 없이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눈을 뜨고 일어나자마자 본 창밖의 하늘이 예뻤고, 창문을 열자마자 불어온 바람이 기분이 좋았다. 아무 일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괜히 기대가 생겨나는 그런 날. 심지어 구름도 몽실몽실 유독 예쁜 모양이었다. 이런 날은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울리아는 상상력은 풍부해도 창의력이 뛰어난 ...
松健柱 K 제약회사 과장 40세 우성 알파, 짙은 소나무 짙은 눈매, 굳건히 다물린 입술, 또렷하게 빛나는 눈, 깔끔하게 넘긴 까만 머리, 단정한 옷차림. 컴퓨터 앞에 앉아 타닥타닥, 울리는 건 키보드 소리 뿐이다. 아내와 사별한 이후, 야근이라고는 한 번도 하지 않던 사람이 거의 회사에 살다시피 하고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앉아 일하면서도 그 자세에는 흐...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W. KID "민트 초코 프라페 한 잔 주세요." 누가 봐도 저 과제에 찌들어 사는 대학생이에요. 패션을 한 정국은 익숙하다는 듯이 메뉴판을 보지도 않고 호불호 극강인 민트 초코 프라페를 시키고 있었다. "4900원 입니다. 휘핑 올려 드릴까요?" 네모난 웃음을 지으며 상냥하게 물어보는 태형도 그가 익숙한 모양인지 목소리가 한껏 들떠있었다. 아마 정국, 그...
나를번역하자면당신이었다당신이라는사랑뿐인사람하나로무너지는일은액세서리같았다당신이라는이유하나만으로도좋게보이고싶을때차려입고싶고보고싶을때가서안기고픈품고안고앓고당신을사랑하기에수많은것들이나에게와도당신과함께한그찰나의순간들을기억하면모두폐허처럼사라진다액세서리를끼고싶을때당신을좋아했고끼고싶지않을때당신을사랑했다그게우리의마지막순간까지라도사랑한다
꼴깍, 마른 침을 삼킨 니시키도는 땀이 배어 나오는 손이 미끄러지지 않게 플라스틱 손잡이를 힘주어 꽉 잡았다. 사람이 가득 찬 버스, 평소였다면 이리저리 치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을 테지만 오늘은 달랐다. 니시키도는 옆에 선 사람의 발을 밟지 않게 온몸에 힘을 주고 꼿꼿이 서서 버텼다. 학교까지는 앞으로 15분 남짓, 도착할 때까지 이 자세 그대로 버틸 ...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 08 미안해. 도영이 형. “왜 그렇게 불러요.” 정말, 근데. 미안해. 형. 나도 그러고 싶지가 않았어. “선생님 이름 아니에요?” 내 뒤로 윤오가 빌며 매달린다. 어떻게든 피하려는 나를 붙들고서 바닥에 무릎을 질질 끌고서 애원한다. 미안해, 정말 그만할게. 나는 그에게 끌려가다가 몇 번이고 몸을 밀쳤다. 너 나한테 그랬잖아. 안 ...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 07 깜깜한 방에 서 있는 윤오, 그처럼 깜깜한 방 안에 서 있는 나의 모습. 나이를 먹어도 흔한 풍경이었다. 나를 찾아낸 마을 사람들이 개처럼 쥐고 끌고 오면, 멀리 나간 만큼 집안에 오래 틀어박혀야 했다. 아버지는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나가서 돌아오지 않을까 봐, 영영 멀리 떠나갈까 봐.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는 걸...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 06 윤오는 이 동네가 어울리지 않았다. 그 애의 반생 넘게 살아온 곳이지만, 이상하게도 기름내나 벽에 들러붙은 곰팡이와는 이질적이었다. 그림처럼 생겨서 사람들 사이에 서도 혼자서만 또렷하게 보였다. 어디서든 금방 드러났다. 김윤오, 하고 부르면 다들 그 애를 쳐다보았다. 아마 그 점이 축축하고 끈적끈적한 질투를 일으킨 모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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