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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7화 등장인물 케이, 로아, 로드, 핑크 케이는 스포너 위에서 아군의 동태를 살펴봤다. 모두가 전투에서 이기질 못하고 진땀을 빼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로아는 아무런 시도도 못 해보고 그저 “꺄악!” 소리를 내며 당할 뿐이었다. 그 모습이 케이의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연패에, 고갈된 체력, 상대편의 놀림에 한껏 더...
적홍난은 행수가 의아해 하는 표정이 즐거
지금 제일 힘든 게 뭐냐고 묻는다면. "인호야." "왜."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어디 기운 나는 말 어디 없니." "기운 나는 말... 그래미 수상? 아, 이런 말 위험한가? 그럼 편집해주세요." 개인채널에 올라갈 브이로그를 찍고 있느라 계속 동행중인 촬영팀도 아니고, "와~ 그거는 분노가 나는 말인데? 그 새끼들 그거 사람 가지고 농락하고 장사하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로 어찌저찌 마거렛과 헤어진 후, 나는 계단 아래층을 둘러보았다. ...그야말로 개판이었다. 1층과 2층은 낡아보이는 시설물이나 어두운 분위기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정돈되어 있었지만, 지하는 한마디로 난장판이었다. 세트장을 열심히 꾸며두고 필요없는 물건들을 쌓아놓는, 무대 뒤편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먼저 내려와 있던 사람들은 그 틈에...
박문대는 카운터 앞에선 남자를 바라보았다. '이런 X발...' "계산 안해주시나요?" "예 잠시만요." 지금 내 눈앞에서 여자랑 다정하게 팔짱끼고 계산을 요구하는 이 새끼는 신재현. 3년전에 나하고 사귀다 환승이별한 전남친 되시겠다. '집도 먼 새끼가 여기까진 왜 왔냐...' 박문대는 신재현을 노려보았다. 신재현은 여자에게 시선을 꽂고 박문대에게 눈길도 주...
"금요일이네요. 과연 오늘도 빌런은 등장하지 않을까요?" "매일 같이 나타나던 빌런이 금요일에 등장하지 않은지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요. 이정도면 그들에게 휴식이란 개념이 생겨났을 지도 모르겠네요." 유튜브 뉴스 채널에서 말끔하게 생긴 남성이 딱봐도 전문가 처럼 생긴 남성과 이야기하고 있었다. 빌런, 그래 우리 세상에는 빌런이 존재하고 그런 빌런을 물리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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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란아. 오늘 맥주 한잔 할래?” 성은은 미묘한 미소를 지으며 다란에게 말했다. 컴퓨터 앞에 앉아 기지개를 켜고 있던 다란은 눈동자를 옆으로 움직이고 잠시 생각을 했다. 그래. 끽해야 맥주 한잔 같이 먹는 건데. 무슨 일 있겠어? 이 언니가 화해하고 싶다는데 뭐....... 그리 생각한 다란은 고개를 끄덕였다. 성은은 빙그레 웃고는 고개를 ...
미린중학교 운동장, 부스가 넘어진 현장에서 아멜리는 이리저리 주위를 살펴보다가, 부스가 넘어진 자리 한쪽에서 버둥대던 셰릴을 발견하고 곧장 가서 일으켜 세운다. 하지만 곧 난데없는 봉변을 겪는다. 기껏 힘을 써서 도와준 셰릴이 부스의 천막에서 나오자마자, 대뜸 이렇게 말한 것이다. “선배님이 제 방송을 망친 건가요?” 셰릴이 막 아멜리의 멱살을 잡으려다가 ...
겨울이 찾아오는 걸 알리는 건 저택의 나무들이었다. 세찬 빗방울에 단풍으로 물들었던 나뭇잎이 떨어지고 순식간에 앙상해진 나뭇가지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저택에 우뚝 솟은 굴뚝에서 흰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언은 식사하거나 잠깐 마구간을 다녀올 때 빼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서재 벽난로 앞에 둔 큰 안락의자에 앉아 보냈...
*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단체, 인물 등은 현실과 무관한 가상의 설정입니다* 실제와 다소 다르거나 비현실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안절부절님의 <해피> (https://posty.pe/seb4d82) 와 동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세계관 공유 및 <해피> 등장인물 등장에 대하여 안절부절님의 사전 동의를 받...
*효월 메인 퀘스트(6.0)까지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To. 친애하는 당신에게. 안녕. 사르나이야. 당신한테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네. 이젠 어디 처박아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펜을 찾느라 한참 걸렸어. 하지만 편지지만큼은 쉽게 찾았지. 새로 샀거든. 사실 지난번에 쓰고 남은 편지지를 쓸까 했는데, 먼지 때문에 종이 색이 다 바...
숨이 막혀왔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릿속도 하얘졌다.이대로라면 그날의 ‘악몽’에 먹혀버리고 만다. ‘틀렸어… 누가 좀… 도와줘…’ 의식이 흐려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였다. "효우 씨." 그가 나직하게 이름을 불렀다. 그 순간,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 목소리가 마치 저주를 푸는 주문이라도 된 듯, 전신을 옥죄던 두려움이 일순 사라졌다. 숨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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