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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띵동 “태형아, 누군지 확인해보고 문 열어라!” “네!” 태형은 문 앞으로 달려나가서는 누구냐고 물어봤다. “정국이랑 같이 왔어.” “태형아, 나 전정국.”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신이 난 태형이 문을 열었다. “들어오세요!” “안녕, 태형아.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인가?” “아마도 그런, 것 같죠? 히히.” “태형아! 누구야?” “엄마! 저녁, 저녁!...
센티넬버스 입니다. . . . *** "전정구욱!!!!!" 아...뭐야 쟤가 왜 우리 집에 있냐...짜증나 저 새끼 존나 나불거려서 싫은데. 근데 왜 나 자고 있었지? 나 가이드 찾으러 집 나갔었는데... "으음....뭐야 넌 왜 우리 집에 있냐?" "여기 우리 집이고! 너 가이드 찾으러 가다가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서 쓰러져서 데리고 온 거야,,," ...
그대의 목덜미를 바라보는 일. 그대의 윤곽을 바라보며 그대의 본질을 상상하는 일. 나의 유일한 관심은 한 영혼이 또 다른 영혼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 아자니 거리의 모든 가능성 실 락 원 失樂園 OP. 19 맞닿은 체온이 따뜻해. 그렇게 생각했다. 찬 기운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빗소리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았다. 가장 안쪽에서....
08 | 방학 정국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생긴 변화는 없었다. 태형은 여전히 여덟 시가 되면 학교에 등교하는 고등학생이었고, 종일 공부를 하다 그대로 하교를 하는 평범한 열여덟의 일상을 살고 있었다. 다만 딱 한 가지 변화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점은, 정국이 김사랑과 함께 있을 때의 모습을 볼 때 자꾸만 열이 뻗친다는 점이었다. 생각해 보면, ...
정국은 이사 간 후 고등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갈 예정이었다. 여러 이유가 있다는 부모님 말씀을 쉽게 거역할 수는 없었다. 그러하여 그 겨울밤은 태형에게 그 슬픈 뉴스를 고하던 연말의 밤. 같은 단지에 사는 정국과 태형은 밤 늦게 단지 내 정자에서 만났다. 그러냐? 가끔 겜이나 같이 하자, 라며 멋쩍게 딴곳을 보던 김태형 눈깔에 눈물이 드러찬 걸 정국은 봤었...
"----너 옷이 왜 그래?"같이 가자는 태형의 답신을 받고 윤기를 찾아간 지민과 정국은 물감으로 칠갑이 되어있는 윤기의 교복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뭐한거냐 너?""...파레트를 손에서 놓쳤어.""으어, 조심하지 그랬냐."행위예술하는 사람 같다야....지민이 조잘거리며 윤기의 주위를 맴돌았다. 정국은 처음에만 조금 놀랐을 뿐 이내 신경을 거두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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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리베어 실장님의 말처럼 정국과 태형은 나날이 바빠졌다. 대형 기획사 신입도 곧바로 뜨기 쉽지 않지만 태형은 온갖 뮤직 프로그램, 아이돌 예능 티비쇼, 그리고 라디오 채널에 초대돼서 유명 아이돌만큼 여기저기 불려다녔다. 가수는 노래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가수는 노래 실력은 기본 오브 기본이고 그 외에 천사같은 성격은 물론이요 예능감도 있어...
C 다음날, 집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정국이 입에 칫솔을 물고 나왔다. “누구세요.” “나 태형이야!” “아, 태형이구나. 잠시만.” 정국은 문을 열어 태형을 집으로 들였다. 태형은 아픈 것이 다 나았는지 방방 뛰며 정국의 집으로 들어왔다. “어제 나 아픈 거 데려와 줬다면서!” “뭐, 응.” “고마워, 저번에 내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었었나 봐.”...
여러 시간 동안 같이 2인 병실을 쓰는 사람의 병상의 이름도 바뀌었다. 막돼먹지 않은 성격으로 그 사람과도 친해진 김태형은 나를 빼고 둘이 여기저기 다녔다. 나이 차이도 한두 살 어린 것으로 보여지는 상대는 미청년이었으며 허리 디스크 수술로 입원한 사람이었다. 나흘 동안 형, 형. 하면서 잘 따르는 게 김태형의 마음에 들었는지 태형은 줄곧 그 애와 수다를 ...
세상에 아프지 않은 죽음 따위 없다. 죽음을 맞이할 때에는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가도, 죽음을 떠나보낼 때에는 깊은 심연의 고통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괜한 자존심에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겨우 고통과 슬픔의 미소를 띄우면서 속내는 그에 대한 대가로 더 아프게 갈기갈기 찢어지고 헐거워져 버린다. 모순적이지만 인간들은 그 죽음의 끝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자...
07 | 널 좋아하는 것 같아 집에 들어오자마자 냉장고를 열었다. 하나쯤은 있을 텐데. 찾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통이 극심해졌다. 어쩔 수 없이 찬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찰나, 얼음팩 하나가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다행이라는 안도감과 함께 한숨을 내뱉으며 팔에 갖다 댄 정국이 냉장고에 등을 기대며 쭉 미끌려 주저앉았다. 사실 오는 길에 들를까 했었지만 ...
평소...전정국이, 생긴 낯짝과 달리 달달한 인간이 결코 아님을 오래토록 인지 했거늘. 어느날 부턴가 전정국이 이상한 포인트서 개발리게(?) 달달하다. 인마야. 완쟈야. 전정국아. 이건...너라서 참, 반칙이다. 노빠꾸,달꾹 완쟈님 5 w.절대정국 넘나 잘나가서 몹시 어이없는(?) 대세 작가 김석진이 한턱 쏜다며 그의 헐맹형제(헐...맹한 형제)들을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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