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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다시 한번 찾아온 밤, 내 꿈속 세계는 공허하지 않았다. 나는 어렸을 때의 꿈을 꾸었다. 꿈에서 나는 초등학교 교복을 입은 초등학생으로, 동네에서 다른 아이들과 뛰어노는 걸 좋아하고, 장난기가 무척 심해 부모님 말씀도 밥 먹듯이 어겼다. 절에 있는 외할아버지를 방문하러 갔을 때 몰래 망고나무에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결국 나무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고, ...
어른들에게 물을 붓는 정화의식이 끝나면 자유시간이어서 Than Phraya는 하인들이 여가시간을 보내도록 허락해주었고, 몇몇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몇몇은 물놀이를 하러 나갔다. 그리고 몇몇은 야시장에서 놀기 위해 체력을 비축하기도 했다. 아, 야시장은 이 시대부터 존재해 왔는데, 상점도 있고, 연극을 하기도 했고, 놀이를 할 수도 있었다. 난 너무 기대...
시간과 물은 멈추지 않고 앞으로 흘러만 갔다. Phop은 자신의 일에만 너무 몰두하느라 시간의 흐름엔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어느덧 그는 이 순찰대에서 근무한지 2년차가 되어 있었다. "Than Muen, 오늘 저녁 당번이십니까?" "그래. 내가 네 대신 설테니까 퇴근하고 아내와 아이들을 보러 서둘러 집으로 가. 시장 끝에 있는 술집으로 가지 말고...
이번 열감기로 인해 나는 일주일 동안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집에 머무르며 조용히 책을 일고 공부를 하면서 집을 지키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완전히 회복된 후에야 다시 집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나는 다양한 장소들을 가보려고 했다. 난 Klao가 다녔던 곳을 돌아다니며 Klao를 자주 만났던 가게 사장들과 손님들에게 Klao에 대한 정보...
*** 블라인드의 촘촘한 틈새로 빛이 조금씩 새어 들어오고 있었다. 비가 내린 후 아침은 상쾌한 숨 속에 섞인 물비린내 냄새로 가득했다. 어제보다 더 푸른 잎을 갈아입은 나무들과 싱그러운 꽃들 사이 새들의 활기찬 지저귐에도 런던의 공기는 아직 차갑다. 그러나 여름은 금방 찾아올 것이고 더는 몸을 움츠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조심히 방문을 여닫은 채민이 욕실...
황혼이 지나도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쏟아지며 더위를 식혔다. 비를 맞은 흙과 풀내음이 향기롭게 피어나며 무더운 계절을 무척 편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Phraya Phichai Phakdi(프라야 피차이 팍디) 저택의 저녁 식사 분위기는 마치 한겨울처럼 싸늘했다. 평소에도 식사중에 그리 대화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따라 분위기는 더욱 어색한 침묵에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Chuay(츄에이), 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이제부터 내가 Khun Klao(쿤 클라오)를 모실게." Pim(핌)이 돌아서서 Chuay에게 가게 앞에 앉아 있으라며 말하고는, 유혹하듯 손가락으로 내 턱을 살짝 쓸어내리며 나를 방으로 끌고 가자, Chuay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이 방은 아주 작아서 방 중앙에 낡은 매트리스와 베개만 ...
Klao를 찾아 현대로 돌아가는 일만이 머리속에 가득해 다른 일에 관심을 둘 겨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 난 어떤 일로 인해 내 주의가 산만해지기 시작했고, 그 주인공은 내 옆에 있었다. "Kong(콩)" "네. Khun Klao(쿤 클라오)." "P'Phop(피 폽)은 어디있어?" 나는 책더미를 안고 계단을 올라 집으로 들어가고 있던 P'Phop의 개...
그렇게 갑작스러웠던 스킨십이 있던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P'Phop에게 꽤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점심식사는 침묵 속에 진행되었고, 식사를 마친 후, 나는 Chuay와 둘이서 시장에 간다는 핑계를 대고 P'Phop의 허락을 받아 집 밖으로 나왔다. 나는 요 며칠동안 아주 조용히 굴었다. P'Phop이 내게 공부를 가르쳐 줄때마다 열심히 공부하며...
※ 본 글은, 작성자에게 저작권, 저작인접권이 있으므로 무단배포, 저작권침해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가 단미씨의 태양입니다." 내 태양...? 방문을 열자 정말 따듯해보이는 방이 보였다. 따듯해 보이는 침대와 카펫, 책꽂이에는 책들이 가득했고, 한눈에 봐도 가득차는 은하계가 보이는 커다란 창문이 있었다. 창문 앞에는 2명 정도가 앉을 ...
16. 팟 집에 사람이 있는 건 좋구나. 상유를 펫시터로 고용한 이후로 자오는 연신 기분이 좋았다. 회사에 가면 쌓여있는 일과 집에 가져가서도 해야 하는 일로 가끔 인상을 찌푸리긴 했지만, 사무실에 있는 사람 중에서는 가장 얼굴이 밝았다. 오죽했으면 입사 이후로 사적인 이야기는 손에 꼽을 만큼만 한 해총이 먼저 자오에게 말을 걸어올 정도였다. “좋은 일...
저 인간은 자꾸 어디서 나타나는 거야. 벌렁거리는 가슴팍을 부여잡았다. 삐딱하게 기울어진 현수의 시선이 그리 다정치 않았다. “서대리,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말 해요.” 현수는 김차장이 아닌 지원의 옆에 섰다. 팔을 뻗어 지원을 제 쪽으로 끌어당긴다. 옆구리에 저항 없이 끼어버린 지원은 혹 뺨이라도 닿을까 고개를 돌리지도 못하고 뻣뻣하게 굳어 정면을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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