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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정도면 알콜중독 아닌가, 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언니.” 선주가 속삭였다. 2주째 포차에 찾아와 안주도, 말도 없이 소주 한 병을 비우고 가는 재연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아니, 오늘은 평소를 넘어섰다. 빈 병이 둘, 마지막 잔을 비워내는 병이 하나, 안주도 시키지 않고 세 병을 혼자 마셨다. 선주가 재연의 앞에 둔 마른안주는 손대지 않아 그대로 ...
8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것이 무색하도록 나는 잘 지냈다. 눈을 뜨면 시간에 쫓기며 출근을 하고, 일에 쫓기다보면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가끔 시간이 맞으면 회식도 하고, 동기와 술잔을 기울이며 웃기도 했다. 그냥 대한민국 평균적인 직장인의 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넌 그렇지 않은 듯했다. 항상 내 사진으로 가득했던 SNS에는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모두 지...
캐붕, 날조, 욕설주의 어두운 새벽 도쿄 시내 ‘탕’ “야!! 작은 또라이 운전 좀 똑바로 해!! 조준을 못하겠잖아!!” “옆에서 자꾸 따라붙는데 어쩌라고 시발” “하루쨩~ 린도한테 지랄할 시간에 한 놈이라도 더 쏴~” 도쿄 시내 한복판, 사방을 새까맣게 썬팅한 차 한대가 규정속도를 훨씬 넘는 속도로 빠르게 달리고 그 뒤로 여러대의 차가 따라붙어 추격전을 ...
그는 지친듯 왕좌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었다. 검까지 바닥에 박아 넣은 것이 언뜻 보기에는 왕좌의 주인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기사와 같아보였으나 실상은 왕을 죽이러온 반역자였다. 발 끝을 구부려 일어날 수 있게 준비한 것에 그는 곧 한 기이한 충동에 사로잡혔다. 그저, 이대로. 발끝을 구부려 땅에 맞대지 않고, 발등을 대어 앉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그런 충동...
자장자장 스티커 03.12까지 무료발행합니다. ✧ ✧ 잠의 요정들이 좋은 꿈을 꾸게 해줄 거예요. 항상 다양한 컨셉으로 스티커를 만들려고 노력해요.물론 제가 그리고 싶은 것도 있지만 늘 쓰는 일기에 여러 변화를 주고 싶기도 하답니다.기록할때 조금의 재미를 넣고 싶었어요. 늘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굿노트 시리즈가 벌써 95화라고 적혀 있더라고요.덕분에 여기...
입학 시즌의 술집은 어디를 가나 만석이었다. 유별난 고교 시절을 보냈다 생각한 적 없는데 교양 수업 같은 걸 들으며 조모임을 하다 보니 새삼스레 다르긴 달랐나 싶기도 했다. 쌓아온 추억의 결도, 지나온 환경도 꽤 다른데다 전반적으로 들떠있는 신입생들의 분위기가 조금은 신기했고 대체로 씁쓸했다. 다 큰 줄 알았는데 농구에 미쳐있던 시꺼먼 놈들이 자주 생각났다...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1. 내 사랑은 특별하지 않다. 호열은 오로지 백호만을 위한 혼인 신고서를 챙기며 새삼스러운 생각을 했다.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듯 사람이라는 생명체가 하는 사랑이라는 행위 또한 제각각 형태가 다르다. 누군가는 평생 이해하지 못할 사랑이 정작 말도 안 되는 사랑을 하는 장본인에겐 평범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양호열의 사랑이 그랬다. 호열...
폴의 밤 - “랭보, 자?” 눈 내린 창밖을 바라보며 시를 쓰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몰랐다. 돌아보니 침대에 너덜너덜한 수첩을 꼭 쥐고 잠든 그가 보였다. 자냐는 물음에 아무 대꾸가 없는 걸 보니 깊게 잠들었나 보다. 감은 눈에 예쁘게 자리 잡은 긴 속눈썹을 살짝 건드려본다. 그의 잠든 얼굴은 언제 봐도 질리지가 않아서 이렇게 또 넋 놓고 바라보게 ...
" 3번 치는 종 " ≪시나리오 정보≫ 크툴루의 부름 (Call of Cthulhu) 7판 룰 기준형식: 레일로드인원: 1:1 타이만 권장시대 및 배경: 중세풍관계: 사별한 연인추천 기능: 관찰, 듣기, 자료조사, 행운플레이 타임: 9시간 이상플레이/키퍼링 난이도: 下로스트 : 有 | 광기: 有 | SAN C. : 多주의 요소: 그로테스크, 시체 훼손, 벌...
*날조 주의 호열은 내려쬐는 햇살을 가리려 덧없이 손을 펼쳐 눈 앞을 가렸다. 오전 부터 내리쬐는 여름의 태양빛에 호열은 그야말로 녹초가 되었다. 제 옆을 따라 걷는 백호 또한 땀을 흘리며 농구공을 손에서 굴리고 있었다. "아아 더워.""이러다 죽겠는 걸.""동아리는 왜 방학 중에도 쉬는 날이 없는 건지.""그래도 누구보다 열심히면서?""그거야 나도 이제 ...
0.2-a 이주연과 이재현은 매일 문자를 주고받는다. 0.2-b 둘 사이에 진동이 길게 울리진 않는다. 이주연은 이재현 이름 아래 통화 버튼을 누르는 일이 아직은 이겨내야 할 트라우마 같은 것이었고, 이재현은 온 방의 알람이 모두 들리는 고시원 구석에서 전화기를 붙들고 소곤대기엔 쪽팔렸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이주연을 만나면서 이재현은 처음으로 ...
"초롱아귀가 나올 것 같은걸." 마스터는 냄비에 카레가루를 훌훌 뿌리다가 뜬금없이 그렇게 말했다. 창밖이 어둑어둑하다. 낮동안 내린 비는 물안개가 되어 스멀스멀 하늘로 올라간다. 뿌옇고 축축한 날. "그렇잖아? 혼들은 이런 날에 자주 밖을 헤매는걸. 그러니 그 혼을 사냥하는 초롱아귀가 나돌아다니기 마련이지." 영력을 가진 마스터의 눈에는 짙은 상념이나 사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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