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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노래를 재생해주세요 지훈이의 그다음 프로젝트는 아기 만들기 일 줄 알았다. 순영이의 예상은 완전히 벗어나 퇴사 시키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다. 알면서도 두는 건 그만둘 일이 없어서인데,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드는 지훈이가 조금은 무서웠다. "이사님, 그만둬요!" "사직서를 왜 네가 가져와" 직접 사직서까지 써와서 들이밀었다. 이걸 제출하고 회사를 탈출하자고....
(들으면서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이를테면 혼수상태였다. 그 뒤로 며칠을 앓은 듯 보냈다. 온통 재난 같았다. 온종일 잠만 잤다가 일어나면 운 듯, 얼굴에 눈물길이 길게 나 있었다. 이동혁한테서 몇 차례 전화가 왔지만 단 한 번을 받지 못했다. 무슨 말을 들어야 할지도, 그리고 해야 할지도 몰랐다. 현실을 부정하듯 잠에 들었다. 야야, 애들아. 좆 같게...
센티넬 홋x센티넬 웆 ,before it gets dark 下 w. 앙몽 눈 떠보니, 음. 생각보다 익숙한 천장이었다. 생경한 점은 딱딱한 바닥 정도. 순영은 돌바닥에 누워있었다. 잠에서 깬 지 꽤 됐음에도 몽롱한 기운이 가시질 않았다. 그래서 천장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하 숙소에 있었을 때도 이렇게 시멘트가 다 노출된 천장이었다. 여기처럼 이런저런 기구...
-여기서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아. 최선이 아니라 차선으로 가야하는건가? 그럼 누구 하나는 죽어야 클리어가 가능한거야? 그럴리가!? "오늘도 시끄럽군...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 또다시 들리는 목소리에 눈쌀을 구기곤 투덜거렸다. 처음에는 웅족의 정신간섭인 줄 알고 없애버릴려고 했었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도 수석주술사의 감정으로도 아무런 결과가 ...
고층에는 바람이 꽤 불었다. 시야에 보이는 화려한 불빛들이 번져 점들을 찍어 그린 무거운 유채화처럼 보였다. "하-아." 작은 한숨이 터져나왔다. 종이를 접고 접어 더이상 접히지 않는것처럼 마음이 터져나올것 같았다. 모든 감각이 아다치를 향했다. 잔뜩 움츠려든 어깨와 꽉 감은눈이 선했다. 비록 게임으로 닿았던것은 기뻤지만, 잔뜩 겁먹은 그를 보며 마음 한 ...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워크숍은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팀에서 유일하게 운전면허도, 차도 없던 휘인에게 자신을 가장 잘 챙겨주곤 하던 선배가 차를 태워주겠다며 휘인의 옆구리를 찔렀다. 불편하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자신만 타고 가는 것은 아니니 어색해도 괜찮을 것 같아 그러겠다고 했는데, 휘인이 차를 얻어 타고 간다는 걸 듣자마자 용선이 자신도 함께 태워달라고 대뜸 말을 얹어 버...
이거 하나 쓰는데 간호사들 세명이 달라붙었다는게 제법 웃겨. 이렇게 빨리 고찰글로 돌아올줄은 몰랐는데, 남동생(외과로 취업 원하는 간호학생)이 이사쿠의 문화제 아크릴을 구경하다가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주어서 작성을 하게 되어버림. "누나, 근데 왜 하필 골격모형을 가지고 있는 거야? 얘네한테는 제일 쓸모없지 않나?" 측두엽을 씨게 때려 맞은 기분이었음. 그러...
초저녁부터 달이 선명하게 밝은 날이었다. 헉헉 숨을 몰아쉴 때마다 입김이 부옇게 나와 시야를 흐렸다. 동구니 한 쌍이 낙엽더미 위에 쌓인 눈을 밟을 때마다 땅이 푹 푹 꺼진 자리 언저리를 갖신이 뒤따랐다.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어둠 속에서 불쑥 나타나 눈 앞을 호환마마처럼 달겨들었다. 혹여나 포졸들이 마을서부터 산을 타는 소리라도 들릴까 자꾸만 산 아래 흐릿...
*소재주의(매춘) “거스름돈 드려요?” 방금 제 귀에 들려온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육헤이가 멍청하게 눈을 깜빡이는 동안, 매대 역할을 하는 다 낡은 책상 뒤에 앉은 옅은 색의 곱슬 머리의 남자가 얇은 눈썹을 찡그렸다. 고사에 나오는 아미(蛾眉)가 저런 모양의 눈썹을 말하는 건가, 멍하니 생각하던 육헤이는 그제서야 제가 남자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
사계절이 경계가 흐려진 틈을 타 가을이 불쑥 코 앞으로 다가왔다. 푹푹 찌던 날씨는 어느새 가을 바람에 밀려 사라지고, 해가 진 뒤로는 벌써 살갗에 와닿는 공기가 서늘하다. 욱희는 술자리에 두고 나온 제 겉옷을 떠올리며 코를 약하게 훌쩍였다. 그냥 지금 도망간다고 해도 딱히 붙잡히진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양심상 마신 술 값은 내야겠지 생각이 들어 1차가...
홀린 듯 따라 들어간빛나는 조각이 보여준 것은 무엇이더라. 항상 함께였던 작은 꿈과바닷가에서 춤추던,아무도 듣지 않을 노래를 하던,울지 않으려 애를 쓰던,그럼에도, 아, 얽매이고 싶지 않았던,과거와 추억따위들 내가 잘못되었다는 듯 일러주는 과거들에 이젠 질렸다.난 이뤘는데 왜? 길의 깊은 곳, 들여다 볼 수록 제게 심해와도 같아. 인어도, 인어공주도 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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