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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2019.02.02 작성 “아무렴. 모두 사실인걸. 앞으로도 이런 칭찬, 많이 들을 거야.” 작은 아이가 재잘대는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밀리는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며, 아이들을 좋아한다. 그중 제일을 꼽으라면 단연코 작은 오소리들을 꼽을 터다. 그녀의 부드러움에 이끌리듯 작은 동물들도, 아이들도 퍽 잘 따르는 편이...
[조아라 링크] 로판과 시대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시대물 고전소설같다"고 하시는 이야기에 영업되어, 조아라에서 갓 완결된 작품 <엘리>를 읽었어요. 와 이게... 종종 언급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읽기 시작하고는 끊지 못하고 내내 정신없이 몰입해서 읽었어요. 198편이나 되는데! 비록 로판 카테고리에 있긴 하지만... (거의 모든 서양풍 시대물 ...
- 렆카는 대충 어디 분위기 괜찮은 바에서 원나잇 목적으로 만나 궁합이 괜찮아서 가볍게 몇 번 더 만남을 유지하는 설정. 예 뭐 흔한 클리셰로 카이에게 폴인럽한 러프 x 스킨십은 ㅇㅋ 키스는 ㄴㄴ 하는 카이 .관계 중 / 후의 온도차가 오지는 카이를 생각했음 넌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잖아. 근데 뭘 그렇게 안타까운 눈이야. 알잖아. 우리 사이는 가볍게 즐기...
“누나, 채원이 누나. 일어나요.” 잠결에 들리는 목소리에 떠지지 않는 눈을 비볐다. 역시 낯선 일이었다. 누군가에 의해 잠을 깨는 일도. 채원은 이불 속에서 기지개를 켜고 몸을 일으켰다. 주위를 둘러보니 방 안에는 본인과 동수뿐이었다. 너네 엄마는? 하고물어보려 했는데 괜히 입을 열지 못 했다. 일 하러 갔겠지. 대충 넘겨 짚고는 방문을 열고 슬리퍼를 질...
A. Finn Enke, “The Education of Little Cis: Cisgender and the Discipline of Opposing Bodies,” in Transgender Studies Reader 2, ed. Susan Stryker and Aren Z. Aizura (New York: Routledge, 2013), 234–47....
눈을 감았다. 불도 켜지 않은 교실에 혼자 앉아있었다. 체육시간이라 밖은 다소 시끌벅적했다. 모두 운동장에 나가 뛰어노는 그 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조용히 숨만 내리쉬었다. 팔로 얼굴을 감싸고 더운 숨을 내뱉는 것이 반복되자 얼굴에는 땀이 송글송글맺혔다. 드르륵. 문이 열린다. "아....나가자. 사람 있어." "뭐야 왜 여기 있어." "그냥 가자" "아 짜...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대체 왜 앉아서 울고 있나요? 그는 아프다고 했다 아픈거라고 말했다 아프면 눈물이 나는가보다 시곗바늘은 나를 툭툭 밀어내어 나의 하늘에 나의 작은 별이 긴 잠에 들었다 나는 더이상 하늘을 올려다보지 못한다 대체 왜 앉아서 울고 있나요? 나는 아프다고 했다 아픈거란 말밖에 할 수 없었다 이프면 눈물이 나는가보다
옛날 어느 위대한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위대한 업적을 세우고 백성에게 신처럼 여겨지는 왕이요. 왕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졌습니다. 부강한 왕국, 유능한 신하, 많은 백성, 수많은 재물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은 매우 무료하고 지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해가 뜨고 수없이 많은 달이 떴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
6,741자 마가렛은 풍성하고 붉은 곱슬머리와 싱그러운 초록빛의 눈동자를 가진 아이였다. 동네의 어른들은 마가렛을 볼 때면 ‘태양 빛의 따스함과 잔디밭의 파릇한 신선함을 지닌 아이야’라는 기나긴 이름을 지어 불러주고는 했다. 마가렛은 그 주근깨가 박힌 귀여운 얼굴을 살풋 찡그리며 밝은 웃음으로 주변을 자신의 그 따스한 색감으로 물들이고는 했다. 마가렛은 순...
나에게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형제가 있다. 오빠가 있다는 사실은 종종 주변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샀는데 그 아이들은 오빠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너희는 내가 겪는 지옥을 몰라, 나는 속에 있는 말을 굳이 밖으로 꺼내 아이들의 말문이 굳게 닫히도록 하지는 않았다. 오빠가 있는 아이들 중 대부분은 끔찍한 관계를 경험하고 있었고, 몇 안 ...
검다. 백지 위에 떨어진 먹물처럼 돌연 나타난 검은 반점은 서서히 주변을 물들이듯 퍼져나가다 단숨에 넓어졌다. 달빛도 별빛도 보이지 않는 밤의 어둠보다 진한 칠흑이 치렁하게 늘어진 장막처럼 육중하게 나부꼈다. 푸르다. 대지의 틈새에서 솟구치는 샘물과 같은 청량한 푸름이 동심원을 그리며 금실거렸다. 파문과 파문이 부딪칠 때마다 새하얀 물거품이 끓어오르고, 빛...
스물네시간 중 가장 고요한 시간대는 아마 오전 네 시일 것이다. 달빛이 채원의 잠든 얼굴을 감쌌다. 새벽의 불청객은 집주인 행세를 하듯 채원의 드넓은 방 한 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그녀를 보고 있었다. 그 시선은 가히 초콜릿 앞의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빛났으며 금방이라도 채원을 삼켜버릴 것처럼 뜨거웠다. 바로 그 시선을 느끼기라도 한 듯이 채원이 스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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