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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이별의 시간은 길게 남지 않았다. 이 밤이 지나고 새벽이 끝나면, 우리는 이제 영영 만날 수 없을지도 몰라. 서로의 온기를 잊지 않기 위해 마지막으로 입을 맞췄다. 달디 단 입맞춤이 유난히도 쓰게 느껴졌다. 하지만 너는 웃었다. 다시 입을 맞추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너는 내 입술 위에 자그만한 손을 올렸다. 이젠 안 돼. 그 대신 꿈에서 춤추는 거야. ...
달빛이 아름다운 건, 우리의 이별을 축복하는 별의 바람인가요. 응? 말 해봐요, 티엔. ** 당신은 나를 마음에 두지 않았죠. 나는 그런 당신이라도... 좋아하고 싶었어요. 기억하고 있나요. 처음 재단에 왔을 때부터 당신을 눈여겨보았어요. 호감을 얻고 싶었죠. 언제나처럼 타인의 생각을 읽으려고 했어요. 헛수고다. 당신이 그랬잖아요. 그래서 거리를 두는 척 ...
* 본 글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감상을 지양해주세요. 꿈인 편이 나았다고, 설령 이야기의 결말이 비극이라 한들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심산이었다. 토니 스타크는 어렸을 적부터 이따금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건 굉장히 이상하고 낯선 경험이었다. 왜냐하면, 기실 그가 가진 ...
이별, 그 후 01 https://posty.pe/324eaz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인지, 아니면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태형은 어젯밤 정국과 있었던 일들이 기억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정국의 그 마지막 한 단어만이 태형의 머리 속에서 떠나가지 않는다. - 미안해요. - '그 미안하다는 말, 더 이상 안 듣고 싶은데.'태형은 죽고 싶...
분명 괜찮았었다. 루미너스와의 사이도, 괜찮았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안일한 생각이였을까, 에반은 어제 있었던 일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평생을 사랑을 나누며 살것만 같았던 애인과의 관계는 말 한마디만으로, 그 밉디 미운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만으로 허무한 끝을 맺었다. 무언가 모호한 감정이 서린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며 입술을 짓씹어 눌린 말투로 이별을 전...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월간령센 1월호 참여작입니다. 원래, 끝까지 달기만 한 연애란 없어.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어떤 연애든 달달함 뒤에는 쓴 맛이 찾아오게 마련이야.그건 어느 한 쪽이 꼭 나빠서가 아니라,그냥 자연스럽게 거치는 과정이지.굳이 호르몬의 변화까지 따지지 않아도,눈만 마주쳐도 간질간질하던 연애 초기를 거쳐불꽃 튀던 정열적인 시기가 지나고 나면,편안함이 익...
16 -[선생님 저 오늘 퇴원해요!] 액정 위에 떠 오른 메시지를 확인한 찬열은 집중해서 훑던 서류뭉치를 미련 없이 내려두고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드디어 우리 볼 수 있는 거예요?] -[저 이제 하나도 안 아파요] -[다 나았어요] -[집 들렀다가 바로 선생님 집으로 갈까요?]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아이가 보내오는 메시지들로 빠르게 올라가는 창...
1. “배부르게 식사했으니 영화라도 보지 않겠니.”“영화 말이에요, 마침 결제해둔 게 있어요. 추천 작품이래서요.”“그러니? 그거 보면 되겠네. 제목이 뭔데?”빈 접시를 포개느라 분주하던 히카루가 고개를 들어, 유리에게 시선을 맞추었다. 뭐라더라, 하고 기억을 되짚는지 잠시 말이 없다가, 얘, 하고 부르려던 참에서야.“『계약직 첫사랑』, 최근에 개봉했나봐요...
“우리 그만 헤어지자.” 헤어짐을 생각했던 그 순간마다 그토록 많이 울었건만, 말은 너무 쉬웠다. 마치 내일은 우리가 좋아하던 그 식당에서 밥을 먹자. 라고 데이트 약속을 잡는 것처럼. 왜 그 많은 시간들을 울며 고민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그저 지금 들은 말이 현실일까 하고 생각하는 그 얼굴이 조금 낯설었다. 그뿐이었다. “갑자기 왜? 어제까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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