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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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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 후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써봄 사실 성사되고 나서 짧게 타래로 풀었던 것 같은데 이 망할 뻔한 사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려야 할 것 같았음 (사실은 구라고 탐라 다 성사철이라 관통후기라도 써야 상.박.감 안 느껴질 것 같았어요) 내 삘대로 쓰는 거라 말투도 왔다리 갔다리 하고 기억 조작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리며...^^ 끝으로 갈수록 맞...
남자는 이불 위에 누워 있었다. 그의 연인은 잠에 들어 있었다. 남자에게서 등을 돌린 채였고, 익숙해진 어둠과 희미한 빛 사이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허리가 보였다. 남자는 연인에게 다가갔다. 허리를 살며시 끌어안았다, 연인의 등에 이마를 콩, 기댔다. 몸을 바짝 붙이지는 않았다. 딱, 그 정도의 거리가 좋았다. 남자는 혼자선 잠을 못 자는 타입이었다. 연인과 ...
언제부터인지 지구에 죄책감을 느낀다. 쓰레기를 많이 만든다는 생각 때문인가. 끝없이 몰려오는 택배와의 전쟁을 업으로 삼다 보니 물건과 함께 오는 포장재 처리가 항상 고역이다. 완충재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는 것을 배웠다. 에어캡도 생김새와 두께가 모두 다르고, 대세인 친환경 흐름을 따르는 벌집 모양 종이 완충재나 옥수수로 만든 내추럴 폼도 있다. 자...
이와이즈미가 여자였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 오이카와가 이와이즈미가 옆집으로 이사온게 둘의 첫만남인데 부모님들끼리는 원래 친하던 사이인거였으면 좋겠다ㅋㅋㅋ 그래서 사실 둘이 기억하는 첫만남이랑 다르게 실제로는 갓난애기때 자주본 사이였음. 오이카와네 부모님이 일 때문에 잠깐 이사가있던것뿐. 부모님들끼리는 엄청 가까운 사이셔서 애들끼리 친해지라고 같이 놀러갔...
“00아, 뭐 먹고 싶은 것 있니? 치킨 먹을래?” 가끔, 아주 가끔 아버지는 늦은 저녁 집으로 전화를 걸어 그렇게 묻곤 했다. 당신은 별로 즐기지도 않으시던 ‘치킨’이라는단어가 수화기 넘어 들릴 때면 남매는 “반반이요!”를 외치고 전화를 끊었다. ‘철컹!‘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열쇠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면 나와 동생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현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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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번클로, 슬리데린, 그리고 그리핀도르의 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것은 지나가는 학생들의 눈길을 끌 만 했다. 이는 호그와트의 학생들이 기숙사별로 사이가 안 좋다거나, 같은 기숙사끼리만 몰려다니기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후플푸프 학생 하나를 더 데려다놓으면 딱 조화롭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기 때문이었다. 그 셋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마법약 보고서를 ...
1. 우시지마는 요즘 들어 근육 단련에 열심히임. 배구에 관해선 욕심많은 욕심지마라 안 그래도 만렙인 파워를 더 늘린다고 벤치 프레스 바벨도 무게를 점점 올리는데 더이상 얹을게 없어서 저만치에서 농땡이 피우는 여주를 데려옴"나 좀 도와줄 수 있겠나" "뭔데? 오래 걸려?" 여주 땡땡이 치다 말고 잡혀와서 고분고분 우시지마 말 경청함. "2시간이면 된다." ...
파스타 먹고싶다.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던 잠뜰이 중얼거렸다. 21세기 대한민국의 기술이라면 먹고 싶은 음식을 손가락 몇 번 까딱이는 것만으로 주문할 수 있었고 당연히 잠뜰도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지금은 밤이고, 이 시간에 무언갈 먹으면 자신은 다음날 아침 복통으로 고생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성난 위장을 달래는데 하루를...
요즘 들어 너는 부쩍 이상해졌다. 원래도 그랬지만. 그 날이 있고나서 대략 2년이 흐르고, 많은 인연들을 다시 잇게 되었다. 여전히 그들은 귀찮은 존재고 제게 가까워지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래도 이전처럼 정없이 밀어내지는 않았다. 미운 정이라도 든 건지. 2년 동안은 많은 사람을 만나기는커녕, 집에 틀어박혀 오로지 제가 원하는 것을 갈망하고 손안에...
"형." "응?" "내일 무슨 날인지 알아?" "아니?? 내일 뭐 있어? 우리 기념일인가? 아닌데 달력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맞아 아무것도 없어~ ㅋㅋㅋㅋ" "뭐야 싱겁긴 ㅋㅋㅋㅋ 내일 언제 끝나는줄 알아? 데리러 갈까?" "형도 내일 일 있지 않아? 안와도 돼~ 집으로 바로 갈게" "그래? 알았어 그럼 출발할 때 연락해," 천러와 전화를 끊자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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