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야. 착한 사람이고, 따뜻한 사람이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고,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감독님의 전화를 끊고 나자, 정진이 다시 핸드폰을 들이밀었다. “형, 대박, 대박!! 지금 좋아요가-” “하아- 어떡하지?” “지민이 형? 울어요?” “아니, 아니. 흐앙.” “왜 울어요? 왜요? SNS에 사진 떠서 그래요?” 나도 왜 우는지 몰라. 흐엉. 어쩔 줄 모르고 터진 눈물에 정진과 현민이 당황해하고 있었다. 그걸 뻔히 보면서도, 한번 터진 눈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