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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라곤 한 점 없던 심연의 중심까지 다다랐을 적, 더 이상 작은 신음조차 낼 수 없었어. 그조차 허락되지 않았고, 그것이 내 한계였으며 한 사람의 마지막임을 알리는 장소였거든. 사람들은 보통 견딜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게 되었을 때 바닥으로 떨어진다고들 하잖아. 하나 바닥 그 아래 깊은 곳 - 끝이라 생각했으나 새로운 시작, 그렇다 하여 희망찬 미래가 펼...
사람들이 모두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나? 그래, 잊고 싶은 기억을 모두 삭제할 수 있게 된다면 말일세. 이 기록이 언제 누구에게 읽히게 될지는 모르겠군. 그리고 자네가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진짜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 어쩌면 한 망상증 환자의 터무니없는 허구로 여길지도 모르지. 그래도 상관없다네. 이걸 읽고 자네의 오래 전 ...
어릴 적의 나는 해가 질 때면 낡은 외투를 챙기고선 옥상으로 올라가 밤이 오길 기다렸어. 세상을 비추던 빛이 사라지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던 별들을 마중하기 위해. 그렇게 지평선 너머로 태양이 제 모습을 감춰갈 때 즈음, 하늘의 새 주인은 이윽고 모습을 드러내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빛이 사라진 세상을 바라볼 뿐이었어. 오직 별들만이 검게 물들은 하늘을...
' 우리는 모두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여행자들이야' - 이름 없는 묘비에 새겨진 글귀 中 -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것이 지닌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들이 적잖이 늘어만 갔다. 옛 어른께서 말씀하시는 '부모 자식'의 관계와 '천륜'에 대해서, 그것들이 가지는 의미와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늘 그래왔듯 되짚고, 분석하고, 해석하며 ...
" 어떤 이의 밤을 밝힐 기름이 다른 이들의 피 속에서 흘러나와서는 안된다. 어둠을 쫓고 싶다면 그 스스로 불꽃이 되어야 한다. " - 이영도, 피를 마시는 새 中 - 희미한 빛줄기조차 없는 어둠 속에서의 삶을 살던 시간들이 있었다. 앞은 물론이요, 손조차 내밀어도 보이지 않을 지독한 어둠에서의 시간들은 고요와 침묵이 공존하였다. 있는 힘을 다해 소리를 내...
' 내 금방 오겠노라 타일렀거늘, 그새를 못 참고 달려온 것이더냐 ' 그리 말씀하신지도 벌써 두 시진*이 지났습니다, 행색을 보아하니 돌아오실 마음이 없으신 듯합니다. ' 거, 너무 팍팍하게 굴지 말자고. 이리 와 앉게, 시원한 동동주 한 잔 하세 ' 됐습니다, 둘 다 술이 오르면 누가 검을 든단 말입니까. ' 팍팍하게 굴지 말게나, 오늘만큼은 함께 들어주...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이제 되었다, 그만 가자꾸나 ' 괜찮으십니까 나리. ' 갈 길이 멀구나, 서두르자 ' 발목에 족쇄라도 두른 듯 걸음이 무거우신데, 어찌 서두르신단 말씀이십니까. ' 이런들 달라질 것 하나 없지 않겠느냐, 이만하면 되었다. ' 사소한 미련이라도 남는다면 병이 되어 마음을 좀 먹을 테고, 결국 쓰러지실 테지요. ' 기억이 많다면 슬픔 또한 많아지는 법이다,...
' 흩날리는 꽃잎을 보았다.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를 떠나 허공을 배회하는 붉게 물들어 본래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꽃잎들이었다. 혹여 남았을지 모를 꽃내음이라도 맡고자 손을 뻗으려 했으나 등 뒤를 매섭게 몰아붙이는 바람에 눈을 뗄 수밖에 없었다. 이 또한 변명에 지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두 다리로 계속해서 달리고...
다 스러져가는 기왓장 아래서 숨을 들이고 내쉬는 것이, 어찌 잘못되었다 말할 수 있겠소. 이 또한 내 선택이오, 꽃내음이 풍기는 들판에서의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없을지 언정 피바람이 불어와 옷깃에 스민들 겁에 질려 도망칠 것도 없지 않소? 망해가는 나라에 애국심을 품어 이러는 것이 아니오. 죽어가는 이 몸조차도 등을 돌리면, 선대의 유지를 잇는 '사람'...
' 황량한 사막을 정처 없이 떠도는 이를 보았는가 한때, 그가 '사람'이었을 적에 좇았던 길이 있었으나 이제는 '무의 영역'에 다다르어 제 모습을 잃고야 말았네. 실로 끝이 보이지 않을, 이룰 수 있을지조차도 알 수 없을 길을 걸었던 사내가 있었네 이른 나이에도 불구, 삶의 이면을 마주하고도 이성을 잃지 않음과 동시에 미숙하게나마 '혜안'을 얻었음에도 아이...
올곧은 방향으로 걷기를 염원하였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만류한들 개의치 않았던 순간들이 있었네. 마침내 해냈을 적의 북받치는 감정이 일부 흘러들어왔음을 느낄 수 있었지, 하여 마음을 굳히곤 길에 올랐어. 그 길을 걷는 시간들이 외롭고 쓸쓸함만이 서려있음에도 '끝'에 닿을 것임을 확신하였지. 해낼 거라 믿었다네,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었지. 허나 '현자의 길...
세상에 하나뿐인 도기를 빚고자 마음을 먹었소, 서툰 실력임에도 형태를 갖춰보려 손을 써보았지. 처음 손을 대었을 땐 경험이 없던지라 '그릇'임을 알아볼만치 빚는 게 최선이었다네. 행여나 흐트러질라 조심스레 옮겨 볕을 쬐였지, 굳기가 생길 즈음 오짓물을 발라 화로에 넣어 타오르는 불꽃에 더욱이 단단해지기를 기다렸다네. 화로의 근처에 의자를 끌어와 기대앉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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