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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https://youtu.be/1zZnVYyNqrI (위에 있는 동영상보시고 읽으셔도됩니다! 그런데중국어입니다ㅠㅠ 아무리 찾아봐도 번역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안보셔도 내용은 이해되실겁니다) 위영, 너를 구하기 위해 해친 선배들의 대가로 벌책을 받았지만 후회는 없어. 금족령으로 인해 움직이지는 못해 운심부지처에 있어. 말액이 바람에 의해 나부끼는데, 너의...
까만 밤하늘에 구멍을 점점이 뚫어놓은 것처럼 별이 반짝였다. 나는 벤치에 앉은 채 고개만 뒤로 젖히고는 길게 숨을 내쉬었다. 겨울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하얀 김이 연기처럼 피어올랐다. 가로등 하나만이 오롯이 밝힌 어둠은 그 어설픈 빛 너머로 나를 집어삼킬 듯 짙어졌다. 꼭 빨려들어갈 것 같은 감각에 천천히 눈을 감았을 때였다. “김독자.” 나직한 부름에 반짝...
잘못된 것 및 추가할 것은 말씀해주세요!! 최종수정일 : 161105181213 190301 ★ 합작에 따라 회색도시1,2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거의 합작 링크가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추후 복구될 수도 있기에 링크를 삭제하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다. 공개날짜 / 제목 / 주최*편집자 / 링크 190216 / 회색도시 ...
가라앉지 못하고 술렁이듯 어딘지 들뜬 분위기 속에서 나만이 낯선 곳에 떨어진 듯 어색한 모양새였다. 졸업. 학교를 떠나는 게 그리도 즐거운걸까. 표정이 절로 찌푸려졌다. 손에 들린 꽃다발, 그 꽃줄기의 가시가 손바닥에 깊이 파고든 듯 후끈거렸다. 이상하기도 하지. 꽃은 분명 보랏빛 포장지에 예쁘게 싸여있을 것이 분명한데도. 혈관이 수축하는 듯 머리까지 피잉...
으, 으악! 파드득 떨며 21살의 홍빈이 비명을 질렀다. 엄마 나 어떡해, 나 납치 당했나봐...! 두려움에 엉엉 터지는 울음을 멈추지 못한 홍빈이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어떡해, 나 이대로 죽나봐... "홍빈이 형! 무슨 일 있어요?" 다급하게 열리는 방문, 그리고 익숙한 상혁이. 아니, 상혁이? 우리 막내 상혁이? 상혁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한 덩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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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일의 홍빈이 2019년 1월 1일의 이홍빈 21살의 이홍빈, 27살의 이홍빈. 둘이 바뀌었다. 2012년 12월 31일의 빅스는 유명하지 않아서 그 어디에서도 그들을 불러주지 않았고 장정 여섯은 그 거실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다른 아이돌들이 나오는 연말 무대를 보고 있었다. 우리는 언제 저런 무대에 나가보지, 그런 상념에 잠긴 채로. 그들...
4월 14일 저녁 일곱시에 밀라노에 도착했다. 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삼성과 엘지의 광고판이다. 과연 이들은 돈이 많다. 많은 돈을 들여야 벌 수 있는 더 많은 돈이다. 말펜사 공항은 바닥과 벽이 아직 공사중인 가건물을 연상시킨다. 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는 작년 영국에서 있었던 일이 되풀이 될까봐 긴장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나라...
대리인 백건과 주은찬이 친하다는 것은 78번 거리의 미스터리 중 하나였다. 어쨌거나 심심풀이가 필요한 거리임을 생각하더라도, 사내 둘의 얘기치고는 꽤 잘 팔리는 화제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백건부터가 그 낡고 가난한 거리에서 필요 이상으로 번쩍였다. 아마 주은찬이 붙어있지 않았다면 십여 분만에 전부 털렸을 것이다. 반면 그 주은찬으로 말하자면, 거리에...
사진 촬영이 잠시 쉬는 틈을 타 코디에게 맡겨놓았던 핸드폰을 받아 인터넷 서핑을 했다. 아까 오는 길에 차에서 하다 만 게임 생각이 났지만 그럴 시간까지는 없는 것 같아 포털사이트에 접속했다. 메인에 떠 있는 기사 제목들을 한번 훑은 뒤 연예 기사가 올라오는 페이지에 접속했는데, 상위 목록에 문정혁의 기사가 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다음달부터 출연하게...
남자친구 “ 아~ ” “ 아... ” 귤을 까주는 단정하고 긴 손가락이 한 알을 입에 넣어준다. 받아먹으라고 소리를 내자, 무덤덤한 표정의 경수가 입을 벌려 받아먹는다. 먹는 모습에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으며 꿀이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본다. 그리곤 제 입술을 톡톡 친다. 무던한 눈이 그를 바라보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러자 더 가까이 와 입술을 톡...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그 시절'에는 나가기만 하면 둥그런 달이 떠있어서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노라고. 달이 시야에 들어오면 잠시라도 그것을 응시하며 생각에 빠지는 것이 사람이기에 그땐 달과 함께 글을 썼노라고. 그러시면서 덧붙이시는 말이 너희들은 전깃불 밑에서만 앉아 있는데 어찌 글을 쓸 수가 있느냐고. 전깃불 밑에서 쓰는 글이 달빛 아래 쓰는 글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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