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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01. 사토루와 난 흔히 말하는 불알친구 딱 그 사이였다. 부모님끼리 서로 친하다 못해 같은 날,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사이. “너넨 쌍둥이나 다름 없지!“ 서로가 여자,남자라고 인식하기도 전부터 붙어있게 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두말할 것 없이 수려한 외모를 지닌 사토루가 내 첫사랑이 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여주“ ”응 왜?“ ”나 아...
영원히 잊지 못할 여주에게 여주 안녕? 나 인준이야. 오랜만이지? 아마 이게 네게 쓰는 마지막 편지일 것 같아. 내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거든. 비행기 타기 전에 여주 생각이 나서 참 다행이다, 그치? 어제 마지막 캐리어를 챙기는데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2019년도에 있었던 너와의 추억들이었어. 같이 게임도 하고, 쿠키도 굽고, 책도 읽고, 술도 마...
* 성인미자 있어요 * 동성물? 있어요 " ..... " " 여주야. " “ 저, 저기 ….” “ 아니, 틀렸잖아. ” 창백하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여주의 목에 닿았음. 그 차갑게 식은 감각에 여주가 몸을 떨자, 옷코츠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미소 지음. " 이름으로 불러줘야지? " 여주 : 아 그니까 누구시냐고뇽 ㅠㅠㅠㅠㅅㅂ _ 옷코츠 : 죄, 죄송합니 ...
쿠로카와 이자나에게 아직은 형이라는 존재인 사노 신이치로가 시설에 찾아왔을 때의 이야기다. 이자나는 제 유일한 가족이라는 사노 신이치로를 곧잘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외출을 했다 돌아오는 날이면 항상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딸기맛 사탕을 제게 넘겨주곤 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행렬이라 의문스러워, 어느 날은 이자나에게 ...
화산에 아무리 도움을 보내고 싶다고 한들, 자목련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명확했다. 금품과 생필품이 될 물건 몇 가지, 편지 몇 장, 말린 매화 약간. 증조모, 명영이 남긴 물건과 유해는 직접 전달하는 것이 예의라 여긴 데가 전송함에는 다 들어가지도 않았다. 다른 세계에 물건을 보내는 데에는 한 번에 보내는 양과 무게, 횟수마저도 한계가 빡빡하게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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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주랑은 정인 사이(드림주가 더어림) 청명: 일단 드림주랑 싸우고 있는 놈부터 줘 팸 저 멀리서 드림주가 싸우고 있는거 보자마자 바람같이 달려와서 드림주랑 싸우고 있는 놈 일단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을 것 같다. 그리고 드림주 손목 잡고 한적한 곳으로 와서 일단 머리부터 한대 쥐어 박음. "너는 무슨 도사라는 놈이 도문 밖에서 쌈박질이나 하고 있냐 네가...
안녕. 유타와 다시 만난 건 헤어진 후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여름이었다. 그 애는 꽤 달라졌다. 체격도 목소리도 손마저도 내겐 달라 보였다. 알 수 있었지, 얼마나 많이 봐 왔는데 얼마나 오래 지켜봐 왔는데. 그 애는 덤덤히 인사를 한 것치고는 꽤 성급히 끌어안았다. “기다렸지? 기다렸어야 하는데…“ 그 애는 달라졌다. 보이는 것 그 이상으로 궁금했다. ...
"너 진짜 나한테 너무한 거 알지." "으응..." "알면 목 끌어안아." 이럴 때라도 안아봐야지. 고죠 사토루는 술에 취한 여주에게 중얼거리다가 헛웃음을 지었다. 여주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 줄도 모르고 고죠 사토루에게 얼굴을 비볐다. 입술을 오물거리더니 얌전히 고죠 사토루의 목을 끌어안았다. "...이걸로는 안 되겠네." 제 목을 끌어안고 목덜미에 입술...
한 때, 싱그럽게 웃었을 여자는 호스피스 병동에 있었다. 연한 베이지톤 벽지와 모던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민 곳이다. 하지만 아무리 비싼 포장지로 감싸도 감출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진통제, 탈취제, 진한 향수향, 그리고 매일 같이 죽어나가는 이들을 데려가는 사신의 냄새. 병원은 매일 매일 누군가 살아나는 곳이면서 동시에 누군가 죽어가는 곳이었다.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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