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공포요소, 불쾌 주의※
종일 내린 비로 온몸을 감싼 주황빛 털이 흠뻑 젖어있었다. 조금만 손에 힘을 줘도 물줄기를 만들며 떨어져 내리는 빗물에 저도 모르게 우산 속으로 고양이를 들인 사쿠사가 작디작은 몸을 살펴보았다. 젖어있는 모양새긴 했지만, 부상으로 인한 상처나 골절 증상은 없어 보였다. 적어도 동물에 대해 전무한 제 눈에는 말이다.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 떨리고 있는 차...
장마철의 곱슬머리란 정말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빗질을 아무리 해도 축 늘어지는 머리에 구석에 박아놨던 헤어롤까지 동원하고 나서야 본래의 제 머리 스타일로 자리 잡은 머리칼에 한숨을 작게 내쉰 사쿠사가 욕실을 나섰다. 실내 체육인 배구를 직업 삼은 건 정말 다행인 일이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오늘 같은 날이면 어떠한 스포츠 경기라도 진...
27 "배는 안 고파?" 책을 무료히 팔락팔락 넘기던 도영이 뒤늦게 물었다. 몸이 아파 뭘 챙겨먹지도 않고 자고 깨길 반복하기만 하던 덕춘의 옆을 계속 지키기만 하다, 문득 끼니 생각이 난 모양이었다. 덕춘은 미리 떠다놨던 미지근한 물로 까끌한 입을 축이며 거절했다. "난 됐는데. 그쪽이나 먹어요." 그러자 도영이 어이가 없는지 눈을 살그마니 찌푸렸다. 평...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단항은 그 단순한 명제를 생각하며 요 며칠 주명에서의 생활을 돌이켜 보았다. 광활한 우주에서도 변함없는 천체의 움직임처럼, 놀라울 정도로 열차 팀에 있었을 때와 달라진 게 없는 듯했다. 마음 한 구석에 원래 세계와 떨어졌다는 불안함이 없지는 않았지만, 잠들기 전에 일기를 쓰고 새벽에는 응성과 함께 일어나 아침을 먹는다… 누군가와 함...
2023년 9월 재희무현 웨딩 교류회에 회지 형태로 가져간 글입니다 * 날조 설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 김재희 가족 날조 - 박무현 가족 날조 메모리 테라리움 7화 06. 9월의 웨딩마치 사실 고민할 시간은 별로 필요하지 않았다. 허락은 받아놨다는 해량의 연락을 듣고 몇 번 고민하다 무현은 결국 더 미루지 않고 그날 밤에 해량에게 ‘대...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외계의 반란자 (Stranded, 1987)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하이틴 배우 이온 스카이(이온 스키예)가 주연을 맡은 80년대 공상과학물이다. 액션이나 호러 장르라고 보기 보다는 외계인들의 가슴 아픈 드라마로 보는 편이 맞을지도 모른다. 일단 이 블로그에서는 액션 카테고리에 집어넣는다. 네이버에서는 '외계인의 반란'이라는 제목으로 소...
교실 한 개 정도 되는 공간에 알코올 냄새가 가득 들어차 있다. 과학 시간에 실험할 때 맡아본 적 있는 냄새였다. 누군가 망치로 머리를 친 것처럼 지끈거렸다. 정체 모를 공간에 온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한 달 내내 알코올 향을 맡았으니 안 아픈 게 이상했다. 수영장도 아닌데 락스 물을 들이켠 것처럼 코가 찡했다. 아름은 손가락을 집게 모양으로 만들어 ...
새벽 01:25분, 다이아몬드 모텔 앞.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골목에 선 예찬은. 현재 원나잇 상대를 기다리는 중이다. 아다인게 흠은 아니지 않나. 라고 여겨오던 내면세계에 균열을 낸 것은 다름 아닌 은혜 누나였다. 대학에 들어온 뒤 생긴 첫 썸에서 순탄히 이어진 첫 연애. 이제 막 투투에 접어들며 진도에 박차를 가할 무렵. 키스하던 입을 떼며 그녀가 ...
산쵸모x창작사니와 검사니 전력 60분 주제: 「풍년이네요」 하늘이 새파랗고 높았다. 현세는 어떨지 모르지만, 사니와 오유의 혼마루는 바야흐로 여름의 한 복판이었다. 어차피 1년 주기가 의미 있지는 않은 혼마루이기에, 큰 의미는 없으나, 그래도 들판은 풋풋한 풀내음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밭에서 일하는 도검남사들 또한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아아, 고생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지쳐간다.그건 나에게도 해당되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지?' 이제는 별을 보아도 아무런 희열이 느껴지지 않는다.매일 반복되는 하루에 나도 지쳐간다.무기력했다. '그래도..일단은-' 일단은 그저 하루를 살아갈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나는 몸살이 났고 간호해줄 사람은 없었다. "...푸핫..-" 나는 실소를 터트렸다.나의 ...
1. 「연금술사의 인형은 멈추지 않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계속......」 2. "저기, 에나는 동화책을 좋아해?" "딱히." "그런 것치고는 책장에 동화책이 잔뜩 있네?" 막 우체통에 편지를 넣고 돌아온 에나가 책장 쪽을 바라봤다. 언제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지 모를 오래된 책장이다. 그 앞에 선 미즈키의 손...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